건강하고 젊은 사람만이 내 가족인건 아니잖아요

건강하면 메르스가 일반 감기라지만


내 가족이 다 젊고 건강한 사람이 아니잖아요. 


주말 저녁부터 한숨나오네요. 


강남은 아니지만 서울시 강 이남에 거주하고 있고, 


회사동료가 6월1일에 문상가느라 삼성의료원에 갔다왔고


저는 지금 열이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6월1일 삼성의료원 의사의 확진판정이 나왔을 때, 


삼성의료원의 이름을 공개했다면,


회사동료가 갈일은 없었겠죠. 


어차피 회사동료는 증상이 없었어서 그로 인해 감염된것 아니겠지만, 


아마 환절기인 만큼 제가 일반 감기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많이 불안하고 힘드네요. 


저야 걸렸다 나을 수 있는데 


내 가족은 안그렇잖아요. 너무 무섭습니다. 


열이 오르고 있긴 한데 오늘은 집에 안들어가려고 해요.

    • 저런;; 힘드시겠어요....제발 별일 아니길 빕니다...ㅠ
    • 님이 감염되셨을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과 별개로, 감염 걱정되어서 집에 안 들어가신다면 어디서 지내시려는 건지 좀 뜨악한데요.;

      • 삼성의료원에 다녀오신 분이 회사 대표분이고 대표님이 마련해주신 거처에서 오늘 자기로 했습니다.


        그것과 별개로 지금 상황에서 너무 메르스 관련 시스템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어요


        1. 병원 응급실에 간다 


        어차피 진단키트가 없어서 확진여부를 알 수가 없음, 병원에 있는 다른 환자에게 폐를 끼칠 수 있음. 의사도 감기인지 아닌지 확인못함. 메르스가 아닌데, 갔다가 혹여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을 수도 있는 나라상황임


        2. 집에 간다. 


        혼자 사는 원룸이 아닌 이상. 가족에게 옮길 각오를 해야함. 가족에 고령층이나 아이가 있을 경우 집에서 쉬는 선택지조차 쉽지 않음.


        3. 그냥 메르스가 아니려니 생각하고 평소처럼 산다. 


        만에 하나 메르스면 메르스 아니라고 생각하고 아무데나 다닌 의사처럼 되는거임. 나도 어떻게 어떤 경로에서 옮았을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 최대한 행동을 자제해야함. 


        4. 모텔이나 호텔에 간다. 


        내가 메르스가 아니라면 상관없지만 메르스면 그 숙박업소에는 무슨 민폐?




        저는 그나마 낫지만 저랑 비슷한 사람들은


        진짜 어찌할 바를 모르겠는 그런 상황일겝니다.




        님도 저의 행동에 뜨악할것만이 아니라, 상황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 본글에는 그런 언급이 없으니 어디서 밤을 보내시려는지, 그곳에서 타인 감염될 고려 안하시나 생각을 했어요. 죄송합니다.


          얼른 감기 나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보통 감기라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 시장이 기자회견도 했는데 조금이라도 나아진 게 없나요... 잠복기가 좀 있는 걸로 아는데요... 뭐라 말씀드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제가 걸릴 경우를 생각하니 답답하더라구요.


      힘내세요. 아닐 겁니다. 억만분에 하나 맞더라도 전염시키지 않고 회복되실 겁니다.

    • 건강한 사람은 안 걸린다 병원에서만 감염된거 봐라 너무 오버한다 이런식의 기사도 있던데 그러면 아픈사람들은 걸려도 된다는건지..주변에 환자 노인 어린이가 있으니 만에하나 하고 걱정하는 건데 국민의 불안감을 괴담에 선동된것 취급하는게 불쾌해요. 아픈디 병원을 못믿어서 병원엘 못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게 정말 웃픈일입니다
      • 그런 기사를 아픈 사람은 걸려도 된다로 해석하는 사람이 있긴있군요....
        • 네 실제로 거봐 건강한 사람은 안걸린다 노인네들이나 죽는거지 하고 댓글다는 사람들도 있구요.
    • 이럴 경우는 해당 병원말고 다른 병원 응급실에 가야 되지 않을까요? 그래야 진단을 받고 응급 조치를 받지요. 소재지도 파악되고 만에 하나 이 병이면 그 병원도 해당병원으로 지정되고 메르스 균이 길어야 3일이라고 하니 3일간 그 병원을 방역하고 5-6일 후에 다시 문을 열 수 있지요. 그리고 지금 나오는 해당병원들도 경유만 한 곳일 경우는 지금 환자가 없을 테니 며칠 후에는 방역하고 다시 문을 여는 시스템으로 가야 되고요. 안 그러면 환자들은 갈 병원들이 사라지잖아요. 해당 의료진들 처럼 쉴 시간에도 혹시 가족에 옮길까봐 집에도 못가고 갈 곳이 없어 길거리를 헤매는 경우처럼 아픈 사람이 낯선곳에서 요양을 하는 것 만큼 힘든 게 있을까요? 집 밖에 나와서 아픈 게 심리적으로 불안하기도 하고 얼마나 힘든데요. 메르스가 아니어도 면역력이 떨어져서 더 위험해 질 것같은 데요. 

    • 감염 의심자 행동 요령을 따르세요.

      지역 보건소, 또는 복지부 콜센터에 연락하여 안내 받으시길.
      • 감염의심자 행동요령을 안보신것 같은데 보시고 본문 한번 다시 봐주시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전화 안내를 받을 수 없는 주말이었습니다. 주말 상관없이 메르스 핫라인이라고 메르스 전용해서 열어둔 전화안내 서비스가 있긴한데 이 게시물 한번 보세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mers&page=1&divpage=1&no=814


        사람들이 괜히 정부의 대처가 무능하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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