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메르스 관련 긴급 브리핑

어우 속이 다 시원하네요 ㅠㅠ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0604230307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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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지역 의사가 자신이 속해 있는 조합원 총회와 심포지엄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의사는 총회 등에서 천 명이 넘는 사람들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 의사는 지난 1일 35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확진 판정을 받기 하루 전이었던 5월 31일 1,500여 명이 참석한 재개발 조합원 회의와 심포지엄에 참석해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다는 것입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중앙 방역 관리망이 뚫린 상황으로, 메르스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이 직접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조치계획을 발표하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브리핑 전문 -

[박원순, 서울시장]

우선 이렇게 밤 늦은 시간에 기자 여러분들 불러내서 송구한 생각입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매우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서울시 소재에서 확인된 메르스 환자 관련한 사안이 워낙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해서 서울시는 금일 저녁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그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 1일 서울시 소재 35번 환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5번 환자의 경우에는 메르스 지역사회 확산과 직결되어 있는 서울시는 4차 감염의 확률이 낮다 하더라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길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35번 환자는 14번 환자와 접촉한 의사로서 5월 29일부터 경미한 증상이 시작되었고 5월 30일 증상이 심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5번 환자는 5월 30일 1565명이 참석한 개포동 재건축 조합행사에 참석했고 이에 동 행사에 참여한 대규모 인원이 메르스 감염 위험에 노출되게 되었습니다.

이따가 좀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이 35번 환자는 이틀 동안 여러 곳에서 동선이 확인됐고 그것은 그만큼 전파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5번 환자는 5월 30일이 되어서야 시설격리 조치되었고 6월 1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메르스 관련 서울시 담당공무원이 6월 3일 늦은 오후에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대책회의 참석하는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인지하게 된 사실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서울시는 이런 엄중한 상황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받지 못했습니다.

서울시는 1565명의 아마도 실제로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바로 메르스 위험에 노출된 시민들이라고 생각하고 이들에게 해당사실을 알리고 추가적인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등에 사실 공표 및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오늘 하루 요청을 했습니다.

6월 4일 오전부터 보건복지부 담당 국장에게 유선으로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이 어려워서 소관과장 및 사무관 등에게 위험사실 공개 및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35번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았고 이후 동선은 물론 1565명의 재건축 조합 행사 참석자들 명단도 확보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에서는 1565명의 재건축조합 행사 참석자들에게 수동감시를 하겠다는 의견을 저희들에게 보내왔습니다.

서울시는 수동감시 수준의 미온적인 조치로는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참석자 명단을 해당 조합원으로부터 입수하였습니다.

서울시는 메르스 위험에 노출된 재건축조합 명단을 입수하였고 즉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도 제출을 했습니다.

해당 자료에 대한 적극적인 공개와 대책을 다시 한 번 요구했습니다.

이후 금일 저녁 대책회의를 거치면서 서울시는 이제 서울시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인식에 이르렀습니다.

자체적으로 해당 사실을 시민 본인에게 개별통보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서 스스로 자택에 머물러 줄 것을 요청할 것입니다.

이 작업은 바로 오늘 저녁에 시작이 됐습니다.

또한 본인도 인지 못 한 상황에서 메르스 위험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일반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35번 환자의 5월 30일 이후의 이동 동선을 지도화하여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공개할 생각입니다.

더불어 자발적인 자택격리 역시 메르스 학산 방지를 위해 충분한 조치가 아닌 바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1565명 위험군 전원에 대해서 잠복기 동안 외부 출입이 강제적으로 제한되는 자택격리 실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시는 이 모든 과정에서 정보를 실시간 대로 공유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이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시민의 삶을 보호하는 길에 서울시가 직접 나설 것입니다.

서울시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메르스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길에 집중해 나갈 것이 것입니다.

서울시 자체적으로 더 강력한 대책을 세워 나갈 것입니다.

이 시간 이후부터는 제가 직접 대책본부장으로 진두지휘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함께 힘을 모아 주십시오. 우리는 위기 상황일수록 서로 함께 힘을 모아온 저력이 있습니다.

메르스가 아무리 우리의 삶을 위협할지라도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극복하지 못할 것도 없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메르스의 급속한 확산을 막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일에 모두 함께 힘을 모아나갑시다.

서울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의사가 앞서서 이러고 다녔다는데 진짜 멘붕.....ㅠ.....

    • 그냥 같은 박씨엔데 양위를 하면..신료들이 반발할까요? 선조랑 광해군의 환생같아요
    • 아니요. 모르고 참여했습니다.


      14번 환자 응급실 내원이 27일.


      35번 환자(의사)가 14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는 환자를 본 게 28일. (말 그대로 스쳐지나간 거)


      총회가 29-30일.


      14번 환자 확진이 31일,


      35번 환자 증상 악화가 31일.


      한 마디로 잘못된 정보로 기자 회견 한 거고, 의사에게 뒤집어 씌우는 게 맞는 거 같은데, 누구는 이따위 의사라고 매도하네요.


      물론 의료진이 메르스 감염의 온상이 될 수 있지만 그건 그 감염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기 때문인데 누구는 손쉽게 욕이나 하죠.
    • 회사출장은 한국의 관행상? 쉴드라도 칠 여지가 있었지 저 의사는 재건축 조합 -_-;;;  자기의 욕망을 위하여 의사가 되서는 저런 짓을 했군요. 


      저 의사가 다행히?인지 불행인지?인지 건강을 되찾아 현업에 복귀하게 되면 앞으로 영문도 모르고 이 따위 위사에게 진료를 받아야할 환자들이 불쌍합니다.  

      • 의심환자 상태였고(행사 참석 하루전 증상 악화) 격리 권고를 받은 상태였었다는 기사도 떴었으니 좀 스스로 찾아보는 노력이라도 하면 좋겠네요.  상상력으로 아무말이나 하지 말고


        35번 환자라고 몇번이나 나오고 있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알고 그러는건가요?

        • 아 그럼 댁이 넘겨 짚은거에요. 그 출장자 쉴드칠 생각 없어요. 그렇게 쉴드를 친 의견들이 나올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지. 


          님 의도와는 달리 전 이야기 하고 싶은게 그 의사지 출장자는 곁다리

          • 먼 소리를 하는건지.... 사과는 청과물 시장이나 가서 찾아 보세요.    그 출장자에 대하여 "만일 출장 안갔다면 치사율 100%였을 것이다"라는 무서운 농담까지 있었던건 아시나요? 그게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면서 딴지를 거는 사람인거 같아 보이니 그런 쿠사리 할만하지 않습니까.  

    • 출장자는 검진 요청했지만 보건당국에서 거부했다고 인터뷰했어요.

    • 아참,  서울시에서 공개한 메르스 보균(의사XX)환자의 동선도상에 2번위치가 병원인데 지도로 해당위치를 확인한 결과


      '삼성서울병원'이네요.  

      • 이따위 의사라고 하시더니, 이제 병원 욕하시게요?
        • 의사가 욕먹을 짓 했으니 욕하는 것이고 


          병원 욕은 안했는데 왠 궁예질? 

          • 의사가 '이따위 의사'라고 욕 먹을 짓 했나요?

            물론 박원순 시장이 잘못된 정보로 기자회견 먼저 하긴 했지만 소부님 말 하신대로 기사나 제대로 찾아보고 욕 하시던가요.


            그리고 의사 욕하는 와중에 병원 이름 들먹이셨음 자연스레 생각이 그리 갈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궁예질은 무슨.
            • 그 병원이 무슨 병원인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있고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움직임도 충분히 많습니다.  전 정보공개를 하는게 맞다고 보는 입장이고 정부는 한사코 병원실명 안까겠다고 열심히지요.  정보를 알리는것 자체를 욕하는 것으로 받아 들이는게 뭐가 자연스럽나요.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보공개를 막고 있는거에요. 

              • 제가 무슨 생각 하는지 궁예질이라도 하셨나요?

                왜 제가 정보 공개를 꺼려한다고 생각하세요?

                지금 소부님 스탠스 자체가 의사 나쁜놈 이러고 계시잖아요. 그러면서 병원 이름 이야기하면 아, 소부님이 '나쁜 놈 있는 병원'이라 하는구나 싶지 않나요?


                정보 공개 자체는 나쁘지 않고 오히려 알려야 한다고 봐요. 전 소부님의 맥락이 맘에 안드는 겁니다.
    • 14번 환자 확진 5월 31일, 35번 환자 확진 6월 4일인데요. 박시장 지금 무슨 소리 하는건지?

      • 해당의사의 주장은 다음 YTN 에서 인용


        "증상이 시작된 것도 5월 31일 낮부터이고 자신이 강남구 보건소에 전화해서 검사를 받았다, 병원과 상담 끝에 5월 31일 밤 9시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확진 통보를 받은 것도 6월 1일이 아니라 2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ㅋㅋㅋㅋㅋㅋ 야 이거 돌겠네요 언론 메르스 현황판에 6월 4일이라는데 또 본인은 2일이라니 아니 무슨 아웃브레이크도 아니고 정부가 이런거 속이면 주가라도 올라가나

    • 박시장이 발표한 환자(의사)의 상태정보는 모두 정부(질병본부)에서 제공한 것에 근거한 것입니다. 만일 틀린 정보였다면 정부측 실수라는 것이죠.


      그리고 보건복지부는 질병본부측 정보와 상반되게 저 의사편에 유리하게 말바꾸기 하고 있습니다.


      http://news1.kr/articles/?2264929 <-- 이 기사를 보시면 어떻게 말을 바꾼건지 아실 수 있을거에요.


      27일 내원한 환자 접촉 의사 29일 증상..메르스 최소잠복 사례 추정

      유언비어도 아니고 괴담도 아닌 보건복지부가 직접 발표했던 내용입니다.  이걸 하루사이에 말을 바꾸고 있는데 원래 발표와도 다르고 의사 본인의 주장과도 다릅니다. 
      이 상황에서 정부도 믿을 수 없고  당연히 자신이 쓰레기가 아니라고 항변을 해야할 의사의 주장도 무조건 순진하게 믿을 수 없죠.  

      차라리 박시장처럼 모든것을 의심하고  엄격하게 제대로 대처하겠다며 시정최고책임자로서 총대를 메겠다는게 더 신뢰가 갑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저 의사가 이따위도 아니고 쓰레기는 더더욱 아니길 바랍니다. 그게 많은 사람들에게 더 유익할테니까요.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저 의사말을 그대로 믿을만한 근거가 전혀 없어요.
      •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126970


        그렇다고 이따위 의사라고 막말 들을 이유도 없지요.
        • 링크는 의사의 일방적 주장만 있는데요?   굉장히 자기일처럼 분노를 하시는데 그럼 저 따위라고 해둡시다.  

          • 아니 뭐 이 사람도 못 믿고 저 사람도 못 믿겠지만 내 막말은 취소하기 싫으니 저따위 의사라고 하겠다고요?
          • 우선 사실 자체만 따져도 14번 환자 확진이 31일이고, 14번 환자가 담당 환자도 아니었던 의사가 어떻게 27일부터 격리 통보를 받나요?


            그리고 자기 일처럼 분노할만 합니다. 저도 응급실 간호사고, 결국 저런 환자 오면 저희가 최전선에서 볼 거거든요.

            근데 이렇게 누군가는 이 쪽도 못 믿고, 저 쪽도 못 믿을 불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이따위'라고 환자들이 불쌍하다고 욕할 걸 생각하고, 그 욕 먹을 사람에게 감정 이입을 아니 할 수가 없어서요.
            • 감정이입해서 열내는것이리라 보였는데 역시나였군요.  


              그 분노 의심하고 걱정하고 조심해야만 하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하지 마시고 님같은 분들이 본인해야할 일 열심히 잘하기만 하면 충분하도록 시스템을 관리해야할 정부에게 쏟아 부으세요. 엄한테 에너지 낭비하지 마시고


              저 의사도 인터뷰 참 가관입니다. 박시장이 지 실명을 까기라도 했나? 끝까지 갈려면 자신에 대한 정보를 서울시에 잘못 전달한(심지어 말도 바꿔 신뢰성 바닥)  보건복지부 멱살을 잡고 법정으로 가던가 해야죠.

              • 그렇게 말하려면 소부님이나 막말하지 말라고요.

                정부에의 불만은 진작부터 있었고 표현하고 있어요. 그리고 전 엄한데 에너지 낭비하는게 아니라 아까부터 말했듯 이 사람도 못 믿고, 저 사람도 못 믿겠는데 이 사람에게 막말하는 소부님한테 화난게 맞아요.

                그리고 제가 소부님한테 화났더라도 의료진으로의 의무와 책임에 소홀하지 않아요.
              • 본인에게 한것도 아니고 실명도 모르는 익명의 의사가 벌인 행동은 결과적으로 매우 부적절한 것으로 볼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그 의사를 지칭하여 '개새끼'라거나 '쓰레기'라고 욕 한 것도 아니고 '이 따위'라는 말에 발끈할 정도로 열을 내시는게 참 이상해 보입니다.   직업 혹은 동종업계에 대한 사명감이나 소명감과는 상관없는 자부심이 이상하게 변질된 감정이입의 변종사례로 느껴져서 참 기괴하네요.


                누가 보면 제가 귀하에게 '이 따위...'라고 했나 싶겠어요. 좀 적당히 하시죠.



              • 안 그래도 의료진들 입장에서 정부 차원의 컨트롤 타워의 부재에 대한 우려와 불만은 이번 메르스 사태 이후 언제나 있어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자체장이지만 서울시장이 앞으로 나서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좋아요. 하지만, 불확실한 정보로 인해 한 의사가 매도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자회견으로 인해 실제로 이렇게 막말을 듣고 있고요.




                정부에 대한 불만도, 서울시에 대한 불만도 다 있고 표현하고 있어요. 하지만 상황이 이렇게 유도되었더라도 막상 막말은 한 당사자는 여기서 소부님이라 전 지금 소부님에게 불만을 표현하는 겁니다.


                그래도 복사해서 붙여넣기 해볼까요?




                '저 의사는 재건축 조합 -_-;;;  자기의 욕망을 위하여 의사가 되서는 저런 짓을 했군요. 


                저 의사가 다행히?인지 불행인지?인지 건강을 되찾아 현업에 복귀하게 되면 앞으로 영문도 모르고 이 따위 위사에게 진료를 받아야할 환자들이 불쌍합니다.  '




                근데 뭐가 결과적으로 부적절하게 볼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소부님이 이 쪽도 못믿고 저 쪽도 못 믿을 수 있겠다 하시며 이렇게 말하셨어요


                '유언비어도 아니고 괴담도 아닌 보건복지부가 직접 발표했던 내용입니다.  이걸 하루사이에 말을 바꾸고 있는데 원래 발표와도 다르고 의사 본인의 주장과도 다릅니다. 


                이 상황에서 정부도 믿을 수 없고  당연히 자신이 쓰레기가 아니라고 항변을 해야할 의사의 주장도 무조건 순진하게 믿을 수 없죠. ' 
                라면서요? 결과가 나온게 없는데요?

                아, 아직 잠복기인 상황에서 불특정다수를 접한 거요? 그거야 불운이죠. 알고서 그랬으면 저부터 개새끼라고 했을 건데, 지금 그게 밝혀졌나요? 과도한 감정이입이라 하기전에 자기가 말을 너무 심하게 한 건 아닌가 되돌아보시길. 
              •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막말부터 함부로 내뱉지 말라. <- 뭐 이게 제 결론입니다. 



              • 우아! 제대로 아는건 고사하고 일단 팔을 안으로 구부리고 보자는 분 주제에 넘 나가시네요. 정신 차리세요.ㅡ쯔쯔

              • 우아! 제대로 아는건 고사하고 일단 팔을 안으로 구부리고 보자는 분 주제에 넘 나가시네요. 정신 차리세요.ㅡ쯔쯔

    • 다들 브리핑 전문을 찬찬히 읽어보세요. 




      "6월 1일 서울시 소재 35번 환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35번 환자는 14번 환자와 접촉한 의사로서 5월 29일부터 경미한 증상이 시작되었고 5월 30일 증상이 심화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5번 환자는 5월 30일 1565명이 참석한 개포동 재건축 조합행사에 참석했다." 




      프레시안과 35번 환자의 인터뷰에서 35번 환자는 평소 알레르기성 비염 (대표적인 증상: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가려움)이 심했고, 과로하면 기침이 심해졌고, 평소 고통받던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슷한 정도라고 했어요. 이는 29일에 경미한 증상이 있었다는 소리구요. 


      35번 환자가 30일에 재건축 조합행사에 참석한 것도 인정했고, 31일 아침에 회진을 돈 것도 사실입니다. 


      YTN인터뷰에 따르면, 35번 환자는 29, 30일의 증상은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으로 간주했고, 메르스 증상은 31일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날 밤부터 자가격리를 했다고 하는데, 31일날 아침부터 가래가 나왔고, 오전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죠. 




      박원순 시장의 멘트에서, 의사가 메르스 감염 사실을 인지하고 나서도 조합행사에 참석했다는 내용은 전혀 없어요. 확진은 6월 1일 받았다니 그 전에는 본인이 메르스 환자인지 아닌지 확정할 수 없겠죠. 서울시가 말하는 6월 1일이든 35번환자가 말하는 6월 2일이든, 쌍방이 동의하는 것은 메르스 확진을 받기 전에 메르스 감염자가 다른 사람들과 접촉한 일이 있었다는 것이예요.  




      프레시안 강양구 기자는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격리 조치를 무시하고 시민 1500여 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삼성서울병원 의사 A(38)씨를 비난"방금 박원순 시장이 A씨가 사전 격리 조치를 무시하고 시민 1000여 명 이상과 접촉한 사실을 고발했습니다." 라고 썼는데, 이 부분은 프레시안의 오보예요. 박원순 시장은 35번 환자가 격리조치를 무시했다고 말한 적도 없고, 35번 환자를 비난한 바도 없어요. 브리핑 문구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에 문제가 있다고 보면 모를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문에 그런 듯. 지금 메르스 사태는 모두가 희생자라고 봅니다. 정부가 제대로 대처를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고요. 그런데 갑자기 의사 하나 희생양 삼는 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소부님처럼 막말하는 사람이 소부님만 있는 건 아닐테니까요. 




        지금 불특정다수에게 노출되었던 기존 환자들과 35번 환자간의 차이는 뭘까요? 


        위험군이라는 걸 알고도 출장간 사람과, 격리 환자라는 것을 알고도 골프치러 간 사람과는 케이스가 다른데요. 


        지금 의사 본인의 주장과, 정황상 35번 환자는 자신의 감염 여부를 모르고 있었어요. 그런 상황에 불특정다수와 접하게 된 것은 불운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어요. 알고서도 그랬다면 정말 몹쓸 사람이죠.


        저도 처음에 이 브리핑을 접했을 때는 어이가 없으면서도 나쁜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이야기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결국 이 환자는 '의사'라는 직업, 그리고 서울시민이라는 것 때문에 타겟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 위험군이란 것을 알고도 출장간 사람, 격리환자라는 것을 알고도 골프치러 간 사람과 물론 케이스가 다르죠. 게다가 이 경우는 환자가 의사이니까 더 비난받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하지 싶네요. 왜냐하면 의료진이야말로 매일 아픈 사람들 다루면서 혹시 나도 치명적인 병에 감염되지 않을까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사람들이니까요. 

    • 35번 환자가 메르스 확진인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잠복기에 불특정 다수와 접촉해서 전염 위험이 높은 것도 사실이고요. 그럼 35번 환자의 동선이 이러저러해서 그 주변에 감염 위험이 크니 앞으로 이런 대책을 세우겠다 하면 깔끔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붙여서 35번 환자를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처럼 보이게 한 브리핑이 맘에 안 들 뿐. 

    • 브리핑 내용...느낌이 좀 이상합니다. 공식적인 브리핑에 쓸 말투가 아니라 동네에서 영웅놀이하는듯한 뉘앙스

      의사의 반박사실도 그렇고 섣불리 선동하는 모양새가 좀 있구요.(본인이 의도한건 아니더라도)

      서울시민으로서 메르스 잘 해결되면 좋은데 박시장...어느시점부터 개인적인 신뢰감 계속 떨어지는군요.

      쌓아둔 서류뭉치. 문짝 뜯어낸 회의테이블이 그런 계기들이었는데 브리핑 내용 느낌도 비슷하네요.



    • 의사가 억울할만 한데요. 메르스 의심되자마자 본인이 병원에 알리고 혼자 움직이고. 부인도 음성판정 받았구만. 메르스 감염됐다고 생각했으면 이전에 가족끼리 식사하러 갔을리가요. 처음에야 당연히 몰랐을수 있죠. 메르스 환자를 직접 진료한 것도 아니니 내가 설마 감기나 비염이려니 그랬겠죠. 제가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서 환절기마다 엄청 고통스럽거든요. 지금도 그러고 있고요. 요며칠 혹시 나 메르스 아닌가 의심든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저 의사분하고 접촉한 사람들 중 감염자가 하나라도 나오면 그냥 끝 아닌가요. 그게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핵심 같습니다. 

    • 역시 박원순.......ㅎ

    • 감염자가 하나라도 나오면 그냥 끝 2. 


      바다 건너 불구경 하시는 분들 쓰잘데기 없는 논쟁같지도 않은 말싸움 적당히들 하시고, 선동도 혼자 당하시던지 말던지 말투가 어쩌니 얘기도 적당히 하세요. 


      어제 밤에도 한 분이 돌아가시고 감염확진자는 40명이 넘었습니다. 


      중앙부처가 강력 대응하기보다 사태 축소보도에만 힘쓰며 쉬쉬하는 마당에 누구라도 책임지고 조치를 하겠다는게 다행입니다. 


      더 이상 번지지 않고 돌아가시는 분 없이 진정되길 바랄 뿐입니다.  

      • 여기에 붙습니다.


        오바건 과장이건 간에 누군가 나서서 해결해겠다니 다행아닙니까? 한국에선 오바가 좀 필요해요. 안전이나 보건은. 



    • 다 차치하고서라도 의사 인터뷰 중에 31일날 내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일수도 있겠구나 하고 그날은 마스크를 하고 회진을 돌았다가 제일 황당하더군요. 


      이미 증상이 있었는 데 비염증상이랑 착각해서 저 모임에 참석한거라면 본인은 억울해도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린 건 사실이죠.

      • 글쎄요. 삼성병원에서 모든 직원을 마스크쓰게 하고 메르스 감염 대상자로 보는 게 아니라면 저라도 그럴 것 같은데요.


        우리 병원에 메르스 감염자가 왔다더라. 그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고 접촉도 안한 것 같고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서 기침도 평소에 많이 하지만


        오늘 기침은 메르스를 의심해야겠다로 ???


         


         

        • 본인인터뷰에 따르면 "처음으로 내가 메르스에 감염되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떠올랐죠. 그래서 그날 회진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했어요." 


          31일날 내가 비염이 아닌 메르스일수도 있겠구나를 스스로 인지한 상태에서 계속 진료를 봤다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는 것인데요.  

          • 1. 질병의 전파를 이해하셔야 제 의견에 동의하실 겁니다. 질병의 역학도요.


            2. 그 의사는 메르스의 1차 감염자가 아닌 3차 감염자가 되는 거니까요. 


            메르스의 접촉자와 접촉한 모든 사람이 격리 대상이 아닌 건 아시지요?


            님의 논리대로라면 그날 삼성병원 응급실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일을 쉬어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의사가 진료를 보았으니 이제 삼성병원은 한동안 진료를 쉬어야 하는게 되는 거구요.


             


             

    • 참고로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의 설명을 한 번 보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복지부가 6월 4일 이전에 서울시와 35번 환자에 대한 정보 공유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선 복지부는 5월 31일, 해당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역학조사관 등과 단체 정보공유 SNS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공유하였습니다. 서울시도 이를 통해 관할지역의 환자 발생 정보를 파악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관할보건소에서도 해당 환자의 신고를 받고 검체를 채취하였기 때문에 관련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6월 3일에는 이 환자의 접촉자에 대한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 서울시와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긴밀한 협의를 한 바 있습니다."




      문형표의 설명은 1. 6월 3일까지는 SNS로 정보를 공유했다. 2. 6월 3일에는 서울시와 실무회의를 했다는 것인데, 이것 역시 박원순 시장의 발표문과 팩트 면에서 서로 다르지 않아요. 해석이 다릅니다. 박원순 시장도 위 담화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관련 서울시 담당공무원이 6월 3일 늦은 오후에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대책회의 참석하는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인지하게 된 사실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서울시는 이런 엄중한 상황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받지 못했습니다." 




      자, 그러면 6월 3일까지 보건복지부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SNS)를 통해서 서울시와 정보를 공유했다는 것인데, 이는 제 생각에는 말이 안됩니다. 정부가 서울시에 전염병에 대한 중요정보를 하달할 때 트위터로 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 제 생각에는 공문을 내려보내는 게 올바른 것 같은데요. 질병관리본부와 정보를 실시간 공유했다는데, 질병관리본부의 트위터는 지금 닫혀 (protect) 있어요. 질병관리본부 페이스북에선 보복부가 말한 35번 환자에 대한 내용이 올라와있지 않아요. 만일 보건복지부가 6월 4일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충분히 정보를 나눴다면, 사람들이 박원순 시장의 담화를 듣고 놀라지 않았겠죠. 




      그리고 6월 3일에 서울시 담당공무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대책회의에 참석하면서 서울시가 35번 환자가 대규모 집회에 참석했음을 인지했다는 것은 박원순 시장이나 문형표 장관이나 동의하고 있어요. 그런데 문형표 장관은 복지부가 6월 4일 이전에 서울시와 정보공유를 하지 않았다고 (아마도 박원순 시장이) 주장한다며 사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분명 담화문에서 6월 3일 오후 늦게 서울시 공무원이 보복부 주관 대책회의에 참석하여 인지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어요.   

      • 여기서 문형표 장관이 말한 SNS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아니라 카X오톡 같은 단체채팅방일겁니다. 이것들도 서비스명을 표시하지 않고 부를떼 SNS라고 칭하더군요. 특히 '단체 정보공유 SNS'라는 말은,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서울시 역학조사관이 소위말하는 '단톡방'에서 얘기하고 있었다는거겠죠. 당사자들 폰 살펴보면 팩트가 나오겠네요.

        • 세상에 공식 논의를 카톡 단톡방에서;;;; 진짜 이 정부 일처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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