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CSI Las Vegas
15년간의 세월을 뒤로 하고 마무리 되는 모양입니다. 16시즌에서 6편의 에피소드로 마무리할까도 했는데 TV 영화로 끝내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15년전부터 같이 달렸습니다(응?).
기간으로 따지면 X-Files나 Friens보다 깁니다. 이보다 더 장수한 쇼도 있겠고 앞서 언급한 두 드라마도 저에겐 각별하지만 CSI 시리즈 종료는 뭐랄까? 제 미국드라마 인생에 있어서 한 역사가 사라지는 느낌?
오리지널 멤버들이 뭉쳐있었을때를 리즈 시절이라고 표현해도 될까요? 길 그리섬 반장이 빠지면서 탄력을 잃었고 예전 같지 않은 모습에 시청률도 내려가고.
마무리를 지을때가 왔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시리즈 피날레 소식을 들으니 섭섭한 마음은 어쩔 수 없습니다.
뉴욕과 마이애미도 즐겨봤지만 역시 전 라스베가스가 좋았습니다. 그 누구가 길 그리섬 반장의 매력에서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CSI Cyber는 2시즌이 방영된다고 합니다.
아직 초반이긴 합니다만 허세끼가 여기저기 보입니다. 특히 1편에서 전직 해커가 암호를 맞추는 순간은 핵존심으로 대동단결?
벌써 그들이 그리워집니다.

이때가 그립네요. 흑.
진짜 라스베가스가 진국이었는데T.T 이번 시즌 피날레에서도 레귤러 한명이 빠졌죠. 그분도 마지막 시즌 영화에 나오겠죠?
개인적으로는 로렌스 피쉬번 연기하는 레이 박사님이 나온 시즌이 최고였습니다만 역시 이 화려한 시리즈에는 좀 걸맞지 않는다는 느낌도 들긴 했습니다. [CSI] 는 아마 이 장르에서 네트워크 티븨를 통해 이렇게 장수했던 최후의 시리즈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끝내는 것이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후 아유 후후 후후. 후 아유후후 후후 ㅠ.ㅠ
저도 초창기엔 즐겨봤는데 15년이라니... 그 긴 시간동안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였다는 걸 생각하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우리나라 드라마는 끽해야 십 몇 부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