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혐오현상

한동안 듀게가 뜸해서 갈곳을 잃고 헤매다가 어느 남초게시판에 눈팅하다 가입을 했는데 왜 글이 안써지나 했더니 제가 30일 징계를 먹었더라구요.. 아ㅎㅎㅎㅎ

방금도 경력단절로 인한 임금하락은 당연하며 그것도 여자들이 선택한 결과라는 글에 분노하여 댓글달다 실패. ㅎㅎ

친정같은 듀게에 하소연해 봅니다. 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
맞벌이는 결혼한 여성들에게 투잡이 되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 다시 일터지요. 맞벌이해서 끝까지 버티는 여성 롤모델도 찾기 힘들고 지옥불이 펼쳐지는게 뻔한데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나요. 좀 영리한 여자들은 미리 판단해서 그만 두는 거죠.
저같이 곰같은 사람은 나는 다르지 나는 버틸 수 있지하면서 솔직히 그만두는 여자분들 이해 못했어요. 출산과 육아의 헬게이트가 열리면서 몸으로 이해했지요. 정말 잘 도와주는 남편이지만 시키지 않으면 안 움직입니다. 육아도우미가 있지만 회사에서 12시간 넘게 일하고 와서는 애학교 준비물에 숙제에 남은 집안일에 압축해도 4시간은 필요하죠. 솔직히 지옥이네요. 틈틈히 인터넷 말곤 드라마도 본지 오래..

이 나이면 명퇴 명단에도 오르는데 작년에도 40대 근처 아줌마 개발자들 자의반 타의반으로 많이 나갔어요. 명퇴 시즌에 아주 좋은 밥이죠.
틈만 나면 명퇴시키려고 혈안인 기업 다니시는 분들 주변에 여자분들이 있더라도 일은 적게 하면서 같은 임금에 돈은 똑같이 받는다고 그러는데 그 분들이 희생양 안해주면 바로 본인한테도 칼날 올거에요. 피눈물납니다. 차라리 고마워해야 하지 않나요.
저도 결혼전엔 고과도 좋고 남자들 못지 않게 15시간씩 일했지요. 그럼 돌아오는얘기가 쟤는 여자가 아니야. 지금은 아무리 열심히해도 난 7시면 집에 일찍 가는 사람이죠.

    • 친정에 잘 오셨쎄요 '~';; 30일징계 새롭네요ㅎㅎ

    • 돈을 똑같이 받기는 하나요? 저와 동일한 일을 하는 남자동료가 저보다 많이 받거든요;;;;



      우리나라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같은 업무를 하는 남녀간에 임금차가 있는걸로 아는데요.

      • 그나마 똑같이 주면 좋은 직장이지만 그래도 아니꼬운 거죠. 어차피 일을 적게 하면(그게 정상인데!) 고과 안 좋은 거 본인이 책임지는 건데 자기들이 사장도 아니고 .
    • 출산이란 걸 하는 순간 맞벌이면 헬. 맞고요. 헬 못견뎌서 전업되면 요즘엔 또 식충이 소리 듣고. 점점 그렇긴 하지만 솔직히 그냥 죄다 출산 안하는 게 상책이라 봄.
    • 애낳으면 낳았다고 민폐식충이 소리 듣고,안낳으면 안낳는다고 지랄들을 하는 나라에서 뭘 바라겠어요.
    • "경력단절로 인한 임금하락은 당연하며 그것도 여자들이 선택한 결과라는 글"이 여성혐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무지하고 이기적인 생각일 뿐이죠

      • 여성혐오에 대한 원인을 여성의 사회진출로 맞벌이 군가산점 폐지등의 현상이생기고 그에 대한 남자들의 피해의식이 원인이다. 하지만 현실은 아직도 여성임금은 남성의 70%도 안된다라는 본글이었는데 거기 달린 댓글들이 가관이었어요. 경력단절은 본인의 선택인 거고 (여자가 나약해서) 경력단절되면 임금하락은 당연한 거 아니냐는 거죠. 전형적인 약육강식의 논리..
      • 제목수정을 하고 싶은데 모바일이라 잘 안 되네요.
    • 내 마누라는 회사에서 배려해줘야 하고 맞벌이 해야 하고 남의 마누라는 꼴보기 싫고 집에나 들어앉았으면 싶고 그런 이중잣대 참 많죠.

    • . 경력단절로 인한 임금하락이란 건 단절 전에 하던 일을 다시 했을 때 이전보다 적은 보수를 받게 된다는 얘기인가요? 

      • 경력단절 이후에는 원래 하던일에 복귀 못하죠. 의사 약사 같은 전문직이 아닌한..
      • 동종 업계로의 복귀는 거의 꿈꾸기 힘든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마트 캐셔 식당 주방 등의 육체 노동력 집약적 저임금 일자리가 고작이라는 뜻입니다.


        워낙 젊은층 취업 문제도 심각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겨지긴 하지만 중년 여성의 재취업 문제도 사회적 취약점 중에 하나죠. 

    •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 다시 일터인 것은 남자도 마찬가지에요.


      왜 남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지....




      남편이 가사와 육아를 많이 안도와주시는 것 같은데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남편보다 수입이 좋다면, 냐옹님이 일에 더욱 집중 하시고, 남편이 칼퇴근해서 가사일 하는 것도 방법이겠구요.




      가사업무 때문에 남편과 아내, 두사람 모두가 일에 매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돈 잘 버는 사람이 일에 더 집중하는 게 맞죠.

      • 남편이 "도와준다"는 말 부터가 그렇죠. 일터 주인은 따로 있고 시키는 거나 하겠다는 건데요.
        • 1. 그럼 남편이 하게 두고, 아내가 도와주는 걸로 하면 되겠네요.


          이런 워딩이라면 만족하십니까?


          말꼬리 잡기를 원하시는 것 같은데 말이죠.




          2. 자녀가 있는 여성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칼퇴근하는 사람이라면서요.


          그 말은, 여성보단 남성이 직장에 더 오래있는다는 의미죠. 이건 동의하시겠죠?


          가사에 쏟을 물리적인 시간 자체가 적은데,


          50대 50으로 똑같은 양의 가사 분담을 원하는 건 모순 아닌가요.




          3. 남자들이라고 뭐 야근이 재밌어서 하겠어요 ㅜㅜ


          다 가족 때문이잖아요.


          아직까진 여성이 사회적으로는 분명 남성에 비해 불리한 점이 있듯이,


          아직까진 생계에 대한 부담이 여성에 비해 남성이 더 큽니다.


          남자도 칼퇴근 하고 집에 가고 싶다고요....


          회사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남자로서, 가장으로서 체면치레는 해야된다는 압박 때문에 아둥바둥 하는 거죠.




          4. 싸우자는 거 아니에요.


          남자가 더 힘들다는 거 아니에요.


          여자들의 고충, 어려움, 충분히 압니다.


          남자들도 어머니들이 있어요. 어머니(여성)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겪어봐서 다 알아요.




          그런데 "여자도 힘들다"고 말하는 것과,


          "여자만 힘들다", "여자가 더 힘들다"고 말하는 건 좀 다르잖아요....... 

          • 돕는다 주체가 되지 않는다라는 의미는 단순히 가사일의 적음을 얘기 하는게 아닙니다.


            사람이 나빠서 일을 안하는게 아니라 할 일을 못찾고 아이 처럼 시키는 일만 하니까 '돕는'거라고 하는 거죠.


            저는 여자지만 어머니 손에 의존하고 자라 모르고 있다가 자취하면서 알았습니다. 


            빳빳한 수건이 수건함에 항상 채워져 있는 것, 가구에 먼지없이 윤이 나는 것, 액자 거울 티비 모니터 먼지 없이 살게 만드는 것 목욕탕 타일에 곰팡이 자국 없애는 것 그외 기타 눈에 보이지 않는 자질구레한 일들. 뭐하나 저 스스로는 깨닫지 못하다가 일년이 지나서 자취집이 엉망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매일매일 했어야 하는 일이었는데 청소기로 방바닥 돌리고 세탁기로 세탁한 옷만 입으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 


            집안일도 노하우와 공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실행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가 아니예요. 그런데 아무리 케바케라고 해도 남편보다는 아내 쪽이 이런 자질구레한 디테일을 더 많이 캐치합니다. 그럼 어쩌겠어요 상대는 해야하는 일이라는 걸 모르는데, 내가 하든가 해달라고 시켜야죠. 


            일을 맡기고 나눌 수 있는 사람과 시켜야 하는 사람이 동등하다고 할 수 있나요.


            누가 나쁘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라 집안일을 내 일이다 생각하고 일을 찾아해야 하는데 그러는 남자가 좀처럼 많지 않다는 겁니다.

            • 어린시절부터 어머니들이 가사를 하는 것을 보고 자란 학습의 효과인지,


              여성이라는 선천적인 기질 자체가 꼼꼼하고 디테일한 것을 잘 캐치하는 것 때문인지,


              어쨌든 여자들이 집안일을 많이 하고, 그에 반해 남자들은 내일이다 생각하고 찾아서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건 동의합니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연애할 때도 똑같아요.


              여자보다 디테일한 거 캐치 못하고, 직접적으로 말 안해주면 눈치 못채잖아요.


              남자는 연애할때도 그랬었고, 그런 줄 알고도 결혼하신 거잖아요.


              그런데 여자들이 고생하는 건 남자 탓인 것처럼 말하면 좀 섭섭하죠.




              눈치가 없고 꼼꼼하진 못해도, 말을 해주면 안다는 겁니다.


              서로 소통을 제대로 안해서 벌어지는 문제를 "남자" 문제라고 하는 건 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남자탓이라고는 안했어요. 하지만 맞벌이의 경우에 여자가 더 힘든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덜 힘든 전업주부를 택하면 집에서 '논다'고 하죠. 소통해서 되는 게 있고 아닌게 있어요. 10년 살아도 아직 남편은 세수하고 세면대 닦는거 그런 거 안하죠. 못견디고 닦고 있는 제가 바보인것 같긴 합니다만 일일이 다 말해서 일 50대 50으로 나누면 우리나라 남자들 다 도망갈 걸요. 제가 500원을 걸겠습니다. ㅎ
              • 굳이 탓을 하자면 경제적으로 남편에게 굽히고 살기 싫은 제탓이 되는 거 같네요. ㅎ

                남편이 전업주부하는 건 또 싫지 않냐고 하셨죠. 싫으면 입닥치고 내가 전업주부하면 되나요? 그렇게 간단하면 좋겠어요. 싫든 좋든 실제로 남편이 직장이 없는 경우도 살다 보면 옵니다. 이 나라에서 나이먹으면 그런 날이 온다니까요.
          • 뭐래.말꼬리잡기라고 공격하기 전에 말 잘못했다고 인정하시죠.


            <도와주다>도 <도움을 요청하라>도 다 사고가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잖아요.


            여직원들은 야근을 하기 싫어서 안하는게 아니던데요.눈치보며 발 동동 구르며 못하고 스트레스 받는 거죠.인정할건 인정합시다.야근 재미있어 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생계에 대한 부담이 남자에게 더 있다는 것도 이런 식으로 왜곡된 시각 탓이 크죠.


            사회적인 문제인데 왜 늘상 남녀대결구조로 가야 하나 답답하네요.

            • 뭐래. 제가 남녀 대결구도로 몰고 갔다구요? 난독증이신가??


              남녀 대결구도로 몰고 간게 누군데요...


              본문과 댓글 어디에 "사회문제"라는 어휘가 언급되었나요?


              회사에서도, 직장에서도, "남자가 문제"라고 다들 성토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생계에 대한 부담이 남자가 크다는 것이 왜곡된 시각이다???


              그럼 여성이 일하고, 남편이 전업주부 하면 되겠네요.


              요즘엔 전업주부를 원하는 남자들 꽤 많아요.


              출산은 여성만이 가진 고유한 능력이니, 출산 휴가만 쓰고 그 이후부터는 그렇게 하고 싶으신 일 열심히 하시면서요 ^^




              육아휴직은 모르겠지만, 출산휴가는 연봉 1800만원대의 직장에서도 다 챙겨주니까, 출산 휴가 받기 어렵다는 핑계는 대지 말자구요.


              그 후로는 생계에 대한 부담이 큰 여자들이 열심히 일해서 가정을 먹여살리면 되겠네요 ^^


              전업주부가 필요하면 남편 시키고, 일은 아내가 열심히 하는 걸로 하면 되겠네요. ^^




              그런데 또 그런 건 싫으시죠?


              돈 못버는 남자 싫고, 밖에 나가서 남편이 전업주부라고 얘기하기 싫으시죠?


              알고 있어요.... ^^





              PS. 글 쓸땐 위에 "륜님"을 좀 보고 배우세요.


              네가지 없이 글을 쓰셔서 저도 똑같이 써봤습니다.


              뭐 이해할 것 같진 않지만요.

          • 제 경우를 말한다면 솔직히 제가 더 힘듭니다. 가사일의 %를 나눈다면 저하고 시터님 남편 비율이 아마 40% 40% 20% 쯤 될거에요. 이렇게 해주는 남편도 사실 별로 없어요. 저희 시터님 항상 칭찬이죠. 그래도 제가 두배합니다. 그리고 벌이로 치면 제가 좀 더 벌지만 야근을 많이 못해 고과가 좋진 못하니 오래갈 확률은 아마 야근 많이한 남편이 낫겠죠. 아이 육아와 교육면에서는 제가 70% 시터님 20% 남편 10%쯤 될거에요. 저는 드라마 못 봐도 남편은 그래도 밤새 드라마 보고 제가 애 재울 동안 산책하고 담배도 피고 옵니다. 그래도 정말 남들에 비해서는 가정적이고 애 잘봐주는 남편이죠.

            맞벌이의 경우라면 저는 80% 이상 여자가 힘들다고 생각해요

          • 저도 회사에서 살아 남고 싶어요. 일을 다 못했을때의 모멸감 누군 느끼고 싶을까요. 챙피하기 싫어서 야근하고 싶어요. 정말로 남편하고 많이도 싸웠죠. 하지만 저녁때마다 오늘 일찍 올 건지를 물어봐야 하는 건 접니다.


            새벽 4시에 출근해 보셨나요? 아니면 남편 집에 오고 나서 밤 열한시에 회사로 돌아가는 기분은 어떨 것 같으신가요....

            살아남고도 싶고 아이도 정상적으로 키우고 싶지만 사실 어느쪽 남들 만큼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 그게 현실이네요.
      • 왜 '도움'을 요청해야 하나요? 당연히 해야하는건데요.

      • 비교적으로는 잘 도와줍니다. 근데 시키는 것만 하죠. 몇시에 뭘해야 하는지 지정해 주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아요. 잘 도와주는 남편이라도 이런데 안 그런 경우는 진짜 헬... 가사의 경우에는 그래도 도와주는게 가능한데 육아는 정말 힘듭니다. 아이도 엄마만 따르는데 아빠와 아이가 보내는 시간을 늘려봐도 맨날 싸웁니다. 아들이라 그럴건지.

        도우미 고용해서 해결 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아빠도 엄마도 언제 짤릴지 모르는 월급쟁이.. 어느 한쪽에 집중하라고 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네요.
      • 리스크를 지지 않는 것에 대한 댓가라고 하면 결국 답은 어느 한 사람의 퇴직이 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더 건강을 해치기전에.. 매일 갈등하면서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니 사람들이 애를 최대한 늦게 가질 수 밖에 없어요. 정년 보장은 안 되고 여자는 애를 가지는 순간 퇴직을 할 수 밖에 없는 이런 환경.. 아이는 축복이고 아이때문에 행복한 순간도 많지만 아이를 가진다는 건 가진자나 할 수 있는 사치같아요.
        • 애를 늦게 가지는 게 해답은 아닌 것 같아요.


          (남자가 됐든, 여자가 됐든) 그만둬야하는 시점이 늦어지는 것 뿐이잖아요.




          너무 모든 걸 가지려고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싶고... 아이도 낳고 싶고 또한 잘 기르고 싶고... 가정에도 충실하고 싶고...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기회비용을 잘 따져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남자들은 참 가사를 안 도와준다고 다들 그러시는데,


          참고로 말씀드리면,


          남자는 저런 선택의 기로에서, 모든 걸 다 할 수 없으니 회사를 선택하는 것일 뿐입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이유는 자아실현 따위의 거창한 게 아니구요......


          그저 가정에 이바지 하는 방법으로, 돈벌이를 선택한 것에 지나지 않아요......


          (물론 성공한 전문직종의 남성들은, 자아실현의 욕구가 일반 직딩보단 훨씬 크긴 하겠지만요...)

          • 너무 모든 걸 가지려고 하는게 아니냐니요... 이래서 출산을 안 하는게 낫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회사, 출산, 양육, 개인적인 삶 모두 만족스럽길 바라지 않는 사람이 대체 어디 있나요?


            이 중에 하나만 택하고 나머지를 희생해야하는 현재 사회 구조가 기형적인 것 아닌가요?

            • 동감입니다. 이래서 오늘날의 저출산 사태가 벌어진거죠.―,.―
          • 돈벌이를 선택했다.. 보다는 그것 외에는 책임의식이 덜하다, 가 더 어울린다고 봅니다.


            단적인 예로, 일반적으로 아내가 돈벌이가 더 좋은 집은 그럼 남편이 아이 픽업하고 저녁의 일상 가사를 더 책임지고 아이 질병 시 남편이 우선 휴가를 쓰곤 하던가요.


            이건 책임의식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뭐 자세히는 복합적이겠죠. 여자는 야근제외나 아이로 인한 연차 사용이 조금 더 허용되고, 남자는 고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남녀 임금차는 그러니 당연하다는 사회인식..


            바람직한 방향은 남녀불문 가정 중심 사회, 정시 출퇴근 현실화, 이런거죠. 그런 사회는 유아기 부모의 연차사용 야근 등에 크게 구애받지 않을꺼고 남녀 능력 기여도 차가 없을 수 밖에 없겠죠.
          • 작장만 선택할 수 있다.. 그거 제가 보기엔 특권이에요. 그럼 여자는 전업주부를 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 하시려나요. 대우받는 게 어느쪽인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뻔하죠.
    • 한국 사회에서 회사라는 조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선택을 해야합니다.


      가정을 버리고 회사를 위해 다 바칠 것이냐? 가정을 위해 깍두기 루저로 남을 것이냐?


      결국 남자든 여자든 누군가 하나는 가정을 포기하고 회사를 위해 다~~~ 바쳐야 해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여성들이 가정을 위해 회사를 포기하던가, 깍두기가 되는 길을 선택하게 되는 거죠.


      결국 경력 단절 아니면 깍두기 유리 천정이라는 결과가 기다리게 되는 거고, 평균 임금의 차이로 나타나겠죠.


      회사보다 가정을 최우선시 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면 맡벌이 부부의 가사 분담, 


      여성에게만 존재한다고 하는 유리천정 같은 문제 역시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동의합니다. 비정상적으로 회사가 직원을 착취하는게 당연한게 문제죠. 다같이 일찍 칼퇴근하지 않는 이런 상황에서의 맞벌이는 누군가가 희생할 수 밖에 없어요. 대부분은 여자쪽 아니면 친정어머니 같은 또 다른 여자..
      • 동의합니다 2222 회사와 가정을 선택해야하는 기로에서, 대부분 여성은 자의에 의한 선택을 할 수 없다는 것이 큰 문제죠. 또한 가사, 양육 활동의 가치를 은연 중에 얕잡아 보는 사회 풍토또한요.

        • 한국 사회가 가사와 육아의 가치를 정말 낮게 보는 듯 합니다. 괜히 전업주부 보고 '집에서 논다'는 말이 있는게 아니죠. 거기다 남초 사이트의 '전업주부 혐오'도 엄청나죠―,.―
    • 이렇게 생생한 경험담을 쓰시는분께 징계를 먹이는 이유가 뭐래요ㅋㅋ

    • 혹시 김여사 라는 단어가 여성비하와는 아무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다수의 유저가 상주하는, 여성으로서 불쾌했던 경험을 꺼내기만 해도 "남혐" 딱지를 붙이는 그곳인가요 ㅋㅋ 최근 모 사이트에서 글과 댓글을 읽다 몸져누을뻔했는데...
    • 맞벌이는 결혼한 여성들에게 투잡..에 격하게 공감하고요 여기에 육아까지 하면 쓰리잡이라고 생각해요. 


      게으른 냐옹님 개발자이신가요. 제가 지금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있어서 반갑네요. 


      혹시 외국으로 나오실 생각은 없으세요. 제가 살고 있는 나라에서는 자바 개발자들이 60살까지 현역으로 코딩합니다. 


      싱글맘으로 혼자 아이 키우면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나라로 옮겨온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 어느나라인가요 자바배워서 이민가고 싶네요 진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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