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투모로우랜드

영화가 실망스럽네요. 시나리오 작가들에게 뭘 요구했는지 이야기가 제대로 풀려가질 않습니다. 한마디로 인상을 이야기하라면, "닥터 후"의 한 에피소드를 두시간 십분으로 늘리고 좀 더 세련된 CG를 보탰을 따름이예요. 휴 로리의 연기재능은 완전히 낭비되었고 조지 클루니 역시 별로 자기의 매력을 펼쳐보이질 못해요. 아티나 역할의 래피 캐시디가 연기를 아주 잘했는데, 이 아가씨가 보여주는 연기 묘기를 보러 티켓값을 지불했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영화는 과거의 디즈니랜드에서 시작해서 미래의 디즈니랜드에서 영화가 끝납니다. 중간에 구글 맵의 증강버전이 출현하고 죽는 사람들은 다 로봇이라는 편리한 설정을 넣어 PG 등급을 받았죠. 프랭크와 아티나 간의 사랑은 페도파일 적이라 절 당황하게 하더군요. 디즈니랜드를 방문해서 드리머 (dreamer)가 되고 투머로우랜드 뱃지 사라는 130분짜리 광고를 보고 왔습니다. 


    • 기대했었는데 영 별로인가 보네요.


      쥬라기 공원4도 분위기가 공룡판 스파르타쿠스가 될 것 같은 예감인데 올 여름 블록버스터는 매드 맥스 하나만 믿고 가야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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