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는 알지만 안쓰게되는 단어
저도 이상한 단어도 많이쓰긴 하는데
왠지 안쓰게 되는 단어들도 꽤 많습니다.
최애 같은 단어요.
최애는 국어사전에도 있는 단어인데 뭔가 간질간질한 단어입니다.
좋아하는 선수 같은거 얘기할때
페이보릿 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저는 못쓰겠어요.
가장 좋아하는 선수, 연예인 이러면 되는데 굳이 영어를 쓸 필요를 못느끼겠어요.
그리고, 영어를 너무 섞어쓰는 사람도 많죠.
앞의 두 예야 그러려니 하고 그사람 타입인가 하는데 영어를 너무 섞어쓰는건 별로같습니다.
알파벳으로만 써놓으면 한자쓰는거랑 비슷한 느낌
저는 게임 중계 등에 쓰이는 '관광'이라는 말을 어원을 알고나니 못쓰겠더군요.
그런 표현이 쉽게 쓰인다는 것 자체가 사람들이 그런 것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
심한 표현이죠. 순화시켜서 말장난 식으로 했지만 다들 알걸요.
어원은 아마 김영삼일지도...
저도 최근에 생긴건가 했는데 원래 있는 말인것 같습니다.
조선시대 효명세자가 "아마도 무중 최애는 춘앵전인가 하노라"
춤중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춤은 춘앵전인가 하노라 라는 시조도 있네요.
https://books.google.co.kr/books?id=ZauqAwAAQBAJ&pg=PA351&lpg=PA351&dq=%EC%95%84%EB%A7%88%EB%8F%84+%EB%AC%B4%EC%A4%91%EC%B5%9C%EC%95%A0%EB%8A%94+%EC%B6%98%EC%95%B5%EC%A0%84%EC%9D%B8%EA%B0%80+%ED%95%98%EB%85%B8%EB%9D%BC&source=bl&ots=DRUgMkZ6zR&sig=C3UDP857-cuMEzMFROqhqwuEkjI&hl=ko&sa=X&ei=M8liVev_FcTAmQXWqYDoAQ&ved=0CBwQ6AEwAA#v=onepage&q=%EC%95%84%EB%A7%88%EB%8F%84%20%EB%AC%B4%EC%A4%91%EC%B5%9C%EC%95%A0%EB%8A%94%20%EC%B6%98%EC%95%B5%EC%A0%84%EC%9D%B8%EA%B0%80%20%ED%95%98%EB%85%B8%EB%9D%BC&f=false
페이보릿이란 표현은 일본만화책에서 넘 많이 본거 같아요. 그닥 쓰고싶지는...
'최애'는 저는 일본산 창작물에서 간혹 봤던 말이군요. 한자로 '最愛'라고 써있으면 바로 감이 오는 단어이지만 한글로 '최애'라고 쓰면 전혀 느낌이 안나죠. 한자를 안쓰게 되면서 자연스레 사장된 말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