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스포 조금 있습니닷)

듀게에 글이 많이 올라와 있길래 글은 읽지 않고 아무 정보 없는 네명 (저 포함)이 매드맥스를 보았습니다.

전 액션 영화인지도 몰랐습니다... 액션영화를 기피하는 편입니다. 액션 장면에 졸기 때문이지요.

첫 액션신에서 기타리스트의 등장 때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하기 시작했어요.

영화가 끝나고도 한동안 심장박동 빨라서, 진정시키기가 어려웠습니다. 나머지 세명도 함께 흥분하며 극장을 나왔지요.

기타리스트를 매달고 다니는 설정은 정말 엄청납니다. 게다가 음악이 좋더군요. 

모든 배경 음악이 좋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메탈 기반의 락사운드에... 액션 장면 동안 졸기는 커녕 심장이 너무 뛰어서 힘들 지경이었어요.

또 하나 좋았던 점은 작명이었습니다. Furiosa, Splendid, Immotan.. 

맥스를 제외한 주요 인물들의 이름이 매우 직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도, 유치하거나 오글거리지 않고, 캐릭터에 깊이를 더해주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봤던 액션영화들 중 유일하게 좋았다고 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닷. 

    • 작명 관련해서.. 인물들 이름이 어떻게 직접적인 의미를 갖는지 여쭤봐도 될까요??ㅎㅎ

      • 원글님은 아니지만....퓨리오사는 분노 (부제목도 퓨리 로드니까요), 임모탄은 임모탈 (불멸) 인거 같고요, 스플렌디드는 단어 자체가 그대로 찬란한, 빛나는 이라는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 타이니님께서 전부 써 주셨네요 ㅎㅎ Furiosa는 스페인어로 격노한, 미쳐날뛰는 등의 뜻을 가진 형용사의 여성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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