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현상해봤습니다

작년에 렌즈만 떼내고 본체는 처분할 목적으로 이베이에 헐값에 나온 30년 가까운 연식의 미놀타 필름 SLR카메라를 샀었죠.

방에 방치하고 있다가 역시 뻘짓은 기말고사 시간에 해야 제맛이라서 최근 필름 사진에 호기심이 생겨서 카메라를 살려서 필름 한 롤 넣어봤습니다.

필름 느낌도 괜찮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현상한거 찾으러 갈 때 설레이는 마음~

다만 필름 값도 필름 값이고 동네 사진관에서 한 롤당 현상 5불 스캔 5불, 가격의 압박이 좀 있습니다. 스캔 해상도도 약간 아쉽구요.

스캐너 급뽐뿌가 오네요... 300불짜리 사서 60롤만 자가스캔하면 본전 뽑는건데.


암튼 오랜만에 필름 사진 보시면서 장롱에 있는 숨어있는 필카를 찾아보시는 분들 생기기 바라며 ㅋㅋㅋ 

결과물 몇 개 올려요. 


K81fTYF.jpg


WKZo5G7.jpg


ecV1ZVP.jpg


13aNCSF.jpg


hsuzSHI.jpg


tZJwePE.jpg


AFvghmY.jpg

    • 사진속의 날씨가 너무 맘에드네요. 특히나 비치발리볼 하는 사진의 그 날씨. 근데 설마 그 유명한 그학교인가요? 

    • 아 물 빠지고 복고스러운 느낌이 참 괜히 따뜻하고 좋습니다.
    • 꼭 타임머신의 창문너머로 바라보는 풍경같아요. 따스하고 아련하네요.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색감이 따뜻하고 예쁘네요! 엽서로 만들고 싶어지는 사진ㅎㅎ


      전 사진엔 취미가 없지만, 필름 현상이라니. 사진을 찾으러 사진관을 방문하는 발걸음이 얼마나 낭만적일지 그 감성이 전해지네요.

    • 마지막 사진은 위플래시 느낌 나네요. 질감과 색감이 물한번 빠진 느낌이라 좋습니다. 쨍한 사진도 좋지만.. 오랫만에 이런 느낌도 참 좋군요. 

    • 필름사진은 눈으로 보는 느낌이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7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2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5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5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4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