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세계에선 매너없는 사람이 음주운전자보다 못한것 같다.
플라워즈라는 게임을 했습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많은걸 느꼈습니다.
여자만 있는 여고에서 주인공이 성장해가는 성장물인데
주인공이 꽤 소심한 편입니다. 인간관계도 서투른 편이죠. 관계를 쌓아가면서 주인공이 성장해갑니다.
재밌었던 부분은 선택이란게 꽤 미묘해서,
A와 B가 어떤 영향을 줄지 제가 감을 못잡는다는 부분입니다.
예컨대,
1. 거짓말을 한다,
2. 사실을 말한다
여기서 2번이 항상 옳을수는 없습니다만 어느 타이밍에 1번이 옳은지 재기가 어렵다는 거죠.
그게 남성향이라면 알기 쉽지만, 선택지가 무얼 물어보는지 알기 어려울때가 많았습니다. 선택 자체는 재미있었지만요.
만일 인기있는 여성이 매너에 어긋난 일을 한다고 쳐보면
그건 정당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해할만하기도 하고, 아닐수도 있죠.
허나 핵심은 그 여성이 매너에 어긋난 일을 했다는 겁니다. 그 시점에서 패배에요.
패배의 결과는 인기가 떨어지는 겁니다. 저 사람을 상대하지 않겠다는 거죠.
예원 태임 건에서, 남자들이 대체로 태임을 가해자로 예원을 피해자로 두는 것에 비해서
아마도 여자들인것 같지만, 그런 의견도 꽤 봤습니다. -예원이 태임을 끌어내서 패배하게 만들었다.-
예원 소속사의 언플 이전에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자극적인 부분은 이 부분일 겁니다.
예컨대 버럭하는 것은 남고생들의 세계에선 강함의 표시이지만
여고생 사이에선 안좋은 루트로 달려가는 행동입니다.
그래서 수평적인 규칙이 지켜지는 싸움에선 남자가 여자를 이기기 힘듭니다. 싸워온 커리어가 다르기 때문이죠.
권력이 강하고 매너가 없는 남자가 있을겁니다. 상상하기 쉽죠. 강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행동해도 됩니다.
가난하고, 힘이 없고 매너가 없는 남자도 있을겁니다. 역시 상상하기 쉽습니다. 힘이 없다는건 그만큼 평균치에 올라오지 못했다는 겁니다.
몸에서 안좋은 냄새가 날수도 있고, 너무 졸려서 옆자리 사람에게 기댈지도 모르고, 반경에 있다는것 자체가 괴로울수도 있습니다.
세상에 아리아 같은 여자만 있는 것도 아닐테고
산사 같은 여자도 많을 겁니다. 일반화할 생각도 없고, 단언할 생각도 없어요.
그래서 결론은....
그런거 없는듯
잔인한 묘사와 바람의 검심 스포일러에 주의
제목과 본문이 뭔상관인진 모르겠는데... 제목에만 답을 하자면. 네? 그럴리가요. -_-;;; 대체 누가 그러던가요-_-;;;;;;;
땀을 많이 흘리시는걸 보니 제목을 바꿔야겠군요.
카피라이터도 편집장도 아닙니다. 클릭하게되는 제목이라면 그게 진심을 담은 제목이라서가 아닐까요. 말이란건 받아들이기 따라서 범위 설정이 제각각이라 더 자극적으로 비춰질수도 있겠구요. 실제로 의미하는 것과 받아들이는 차이가 어느정도 크다면 더 보게될 여지도 있는거 아닐까 싶긴 합니다만
전 제가 올리는 제목에 대해서라면 객관적으로 말하기 힘드네요. 그저 생각나는 제목을 적고 본문을 올릴 뿐이거든요. 본문을 다 적고 무슨 제목이 좋을까 고심한적은 거의 없었네요. 가끔 하고싶은 이야기는 있는데 제목을 뭐라고 쓸지 생각이 안날때는 그렇게 하지만 별로 그런적은 없습니다.
거의 잡담일 뿐이라서 의식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이 별로 없거든요. 예컨대 제목을 어떻게 해야겠다 이런거요. 애니글이면 가급적 [애니]를 붙이고 게임글이면 [게임]을 붙이고, 의뭉스러운 글은 의뭉스럽게, 뚜렷한 이야기는 뚜렷하게 각각 다르죠.
철학이 zwei라는 글만큼이나 영양가가 없네요.
언제 듀게에서 영양가 바라셨나요. 바라신다면 직접 쓰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글이 후지다는 것을 돌려만한 것인데. 그냥 직접말할 것을 그랬나 봅니다.
글이 참 후집니다.
후지다고 생각하시면 후지지 않은 글을 올리시면 됩니다. 이글은 모르겠는데 왜 피해준것도 아닌 예전 글을 같이 까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피해를 줬는지 안줬는지는 님이 아니라 내가 판단할 일이고요, 피해를 줘야 글을 깔 수 있습니까? 글이 후지면 후지다고도 못하고, 직접 훌륭한 글을 써서 내 후지지 않음을 증명해야 합니까? 대통령이 후지면, 내가 대통령이 되어서 나라를 다스려야겠네요. 개보x와 같은 장동민의 발언이 여혐이 아니라는 관대한 분이 자기 글 후지다는 글에는 이렇게 발끈하시니 재밌기는 하네요.
당연히 피넛땅콩님의 자유고요. 제 글이 마음에 안드시면 피넛땅콩님이 좋은 글을 올리시면 더 보기 좋은 듀게가 되지 않을까요? 하는 마음에 말씀드렸습니다. 무슨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영양가의 문제가 아니라..
catgotmy님의 글들. 그러니까 이와 관련된 화두의 글들이겠죠.
언제나 드는 생각은 제목이나 내용의 전개에서 분명 본인께서 생각하고 주장하고 싶은게 사실 너무 뻔한데, 결론은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아무것도 아니다.고 흐지부지 하신단 말이죠.전 매번 논쟁을 자초하는 글을 쓰시면서 그걸 정면돌파할 용기나 의지는 또 없어서 회피한다고 느껴요.
그런데 늬양스상 님께서 뭘 말하려는건지는 알겠거든요.글이 기만적일뿐.
정면돌파할 필요가 있을때는 합니다. 필요가 없을때나 애매할때는 안할뿐이죠. 예컨대 장동민 여성혐오건에 대해선 명확하게 대처했습니다. 대댓글도 열심히 달았었네요.
전 대놓고 건드릴때랑 측면으로 건드릴때가 있는것 뿐입니다. 측면으로 건드릴때 기만적인 스타일이란건 인정해요. 일부러 이러는 거거든요. 그게 더 효과적이라고 느끼거나 아니면 귀찮거나, 아님 정말 잘 모르겠거나 합니다. 정말 잘 모르면 기만적이라고 하긴 뭐하네요. 상황에 따라서.
제가 일단 생물학적으로 여성이긴 합니다만, 그놈의 '여성들의 세계'란 게 대체 어디 있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실존하는 것인지 조차 의문이 듭니다.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분되는 여성들간의 관계를 말합니다.
그러게요. 이런 걸 보면 여성 혐오나 여성 비하 정서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공포에서 시작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 미지의 세계 자체가 그냥 본인이 만든 허상이겠지만요.
본문에 문제가 있다면 지적하시면 됩니다. 남성들의 세계 이야기도 본문에 있네요. 기본적으로 전에 올렸던 여성들의 수평적 폭력, 남성들의 수직적 폭력에 연장선상의 이야기인뎅요. 그때는 어떤분이 그런 연구결과가 있다는 얘기도 하셨죠.
그리고 제가 찾아보니, 남성들의 관계적 폭력이 서열화를 일으키는 수직적 폭력보다 유의미하게 적다고 볼 수도 없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얘기했었죠. 각각 14%와 11% 였나 그랬죠.
저도 생물학적 남성이지만, 남성들의 세계라는 게 뭔지 모르겠군요. 님이 얘기했던 약육강식의 세계..? 그건 어느 시기와 장소에 특화될 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니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친구들 사이에서도 싸움으로 서열을 매겨서 수직적 계열화를 하나요...?
연구 결과야 여러가지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가설로써 인정받는거겠죠.
성인이 된 이후에도 여성보다 남성이 스포츠에 열광하는 정도가 훨씬 더 강하죠? 경쟁적인 스포츠는 기본적으로 수직적인 폭력 기반입니다. 대전격투게임에 몰두하는 사람이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많다는것도 지적할수 있겠습니다.
그런 성향은 어디론가 가버리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다른식으로 남아있는거겠죠.
글쎄요, 그건 사회적 학습효과도 크죠. 사회적으로 각 젠더에게 가해지는 교육에 대한 문제라면 하나의 얘기해 볼 만한 문제겠습니다만, 밑도 끝도 없이 '세계'라는 closed된 허상을 설정 해 놓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건 그냥 편견이죠.
제가 무슨 선천적으로 남성에겐 수직적 폭력 기반세계를 갖고 태어나고, 여성은 수평적 폭력성을 갖고 태어난다고 말한게 아닌데요. 사회적 학습이든 선천적인 면이 있든 그건 제가 말한 부분이 아닙니다.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거든요.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거지.
그리고 영어 섞어서 쓰시면 뭔소린지 모릅니다.
catgotmy/
님은 나타나는 현상을 얘기하려면 그냥 현상을 얘기하면 되는데 '세계'라는 모호한 대상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여성들의 세계'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죠.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게 '남성'과 '여성'이라는 젠더를 꼭 끼지 않더라도 얘기가 될 수 있는데 님은 그걸 주된 특성으로 보고 자신이 알 수 없는 부분을 그 세계의 특성으로 배타적으로 분류해 버린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