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콘크리트를 넘어 철옹성을 향해 가는 지지율
제가 정치에 관심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아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테지만... 하아, 그래도 이쯤 되니 정말로 궁금해지네요. 선거 전, 어떤 일이 터져도 흔들림 없이
굳건한 저 철옹성 같은 지지율의 비결이 뭔지, 간만에 쎈 고삐를 잡았어도 앞서지 못하는 패배의 이유가 뭔지. 정말 무슨 납득할 만한 과학적 근거라도 하나 나왔
으면 하는 생각이 다 드네요. 뭐 전자나 후자나 분석이 안 되는 불가해한 집단인 것만은 분명한 듯 하고요. 하루 중 이 시간에 멍 때리고 테레비 보며 힐링해야 하
는 저같은 서민이 드라마에 몰입할 수 없게 만드는 결과네요. 그렇다고 딱히 어느 쪽이 이겼으면 하고 지지하는 정당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이건 뭔가 이상해요.
그렇지 않나요?
세계 정치학자들은 뭐한답니까 이렇게 흥미로운 나라가 있는데
투표율이 너무 낮아요. 야권지지층이 적극적으로 투표를 할만한 동기부여가 안된 선거였던거 같습니다.
닭대가리당 지지층 대부분은 투표하기에 시간도 널널하고 공주님 보위투쟁하자는 확실한 동기가 있고
정치적으로 큰 의미가 없는 보궐선거라고 생각하지만 새누리당은 이걸로 그 이전의 모든 실책을 덮고 가려고 하겠죠.
새정치연합이 요즘 긴장감도 없고 열린우리당의 리즈시절 분위기가 보였는데 깨소금입니다.
정동영은 완전히 망했네요. 이번 보궐선거에서 그나마 즐거운 소식.
혹시 했는데 정동영 당분간은 힘 못쓰겠군요.
그게........ ^_T
[비상식의 사회]한국은 왜 ‘떠나고 싶은 나라’가 됐을까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201504281656451&code=115
표) 인구 10만 명당 국적 포기자 수
저도 이거 보고 생각보다 훨씬 많구나... 싶다가, 한 이 삼년 전부터 주위에서 조용히 뜬 사람들 떠올리니 그럴만 하겠다 싶었습니다. 계 붓는 젊은이들 말릴 용기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