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전 대통령 징역 20년에 관한

많이 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큰 틀에서는 많이 한국과 닮았죠.

http://www.todayus.com/?p=72201

    • 이명박 전 대통령 징역 20년이라고 읽었습니다; 답변하실때 대댓글 달지 마세요.

    • 2013년의 글인데, 저 당시 글쓴이는 일단 이집트의 이슬람주의자들이 '민주주의를 추구하기는 한다'라는 믿음을 품고 있었던 모양인데요. 지금도 그런지 궁금하군요. 지금 봤을 때는 아랍의 봄 당시 세속주의 독재정권들에 대항하여 일어났던 각국 반대 세력의 그 어느 누구도 민주주의를 추구한 적이 없고 애초에 그럴 생각도 없었던 것처럼 보이는데요. 

      • 서방의 선진화된 나라 외는 정치적 보수를 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그런 뜻이죠.

    • 무바라크와 그 아들들, 그리고 이번에 악명 높은 엘 아들리까지 무죄방면된 것과 비교되네요. 세수 부족을 담뱃세 인상으로 채우려는 것까지 닮았네요.
    • 중동은 이슬람주의때문에 민주주의=선이란 흔한 공식이 안 통하는 동네라 생각합니다. 카다피가 없어지니 사분오열되어 일부 지역은 IS가 장악하고 난민이 급증하고 있어 유럽에게 골치를 안겨주고 있는 리비아가 좋은 예겠죠. 독재가 물론 나쁘지만 외세개입으로 대안없이 제거될 경우 전보다 낫다는 보장이 없고 종교적 소수자나 여성에게는 오히려 헬게이트가 열릴 수 있지요. 현재 오만이나 예전 아프간처럼 왕정시대가 평화로운 지역도 있고 서구화된 우리 시각으로 보기 어려운 곳이죠.
      • 어느 분의 지적대로 이 곳은 아프리카와 함께 20세기 초까지도 부족적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었던 곳이기 때문인듯 합니다.

        1차 대전 끝난뒤 유럽과 동아시아 각 지역에서는 혁명과 함께 군주정이 폐지되고 공화정이 들어선 것에 비하면 중동지역에서는 부족을 통합한 유력 부족장 집단이 왕정을 세우는 것이 대부분인 모양세였거든요.
    • 동시대의 비동시성이라는 말을 적용할 수 있다면 중동과 아프리카가 바로 그런 곳이 아닌가 합니다. ( 어쩌면 카스트제도가 있는 인도 까지도?) 서구와 동아시아가 일찌기 중앙 집권제를 확립하고 통일 국가라는 정체성을 가진것에 비해 이들 지역은 아직까지도 부족 사회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건 단순히 지역색이 강하다는 얘기와는 다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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