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예술의 전당 근처 혼자서 먹을 맛집 좀 알려주세요.

제가 꼼짝하기 귀찮아해서 서울 나들이를 거의 안 하는데요. 


오늘 여차저차한 소식을 듣고 예술의 전당에 한번 가보려고 해요. 


오후에 볼 걸 다 보고 나서 그 근처에서 저녁을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제가 그쪽 동네에 가본 지 한 10년은 넘어서 전혀 모르겠네요. 


배고플 것 같으니 그냥 집 근처에서 깁밥이나 한 줄 사가지고 갈까 


그래도 서울 나들이인데 뭔가 맛있는 게 있으면 사먹어볼까 고민 중이에요. 


꼭 밥이나 식사 종류가 아니어도 돼요. 맛있는 케익이나 빵도 좋아요. 


혼자 가는 거고 저는 못 먹는 게 없어서 -_-;; 선택의 폭은 아주 넓습니다. 


(아주 맛있다면 식당에서 2인분을 시켜놓고 혼자 먹을 자신도 있어요. ^^


그런데 지하철로 갈 거라서 예술의 전당에서 너무 멀면 좀 곤란하긴 해요. 


어차피 지하철은 타야하니까 예술의 전당에서 남부터미널역 사이, 


예술의 전당에서 방배역 사이에 있어도 괜찮을 것 같고요. 


그 근처 잘 아시는 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떠날 거라 댓글에 답변은 빨리 못 달겠지만 저녁 6시까지 틈틈이 확인할게요.


추천이 없으면 그냥 김밥 한 줄로... ㅠㅠ)




    • .

      • 가는 길에 육개장 먹고, (다른 추천이 없으면) 오는 길에 육회비빔밥 먹어야겠어요. ^^


        오늘은 하루종일 배가 든든하겠네요. ^O^

          • 조금 늦게 갔더니 육개장이 떨어져서 육회비빔밥도 먹었는데


            전 육개장이 더 좋더라구여...맛있어요!!!

    • 만두 좋아하시면 봉산옥 추천합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ppie14&logNo=220203198312&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참고하시라고 블로그 링크 올려요 (제 블로그 아닙니다;;)

    • 이탈리안 좋아하시면 예술의 전당에서 조금 내려오시면 엔 테이스트(en taste)라고 있어요. 피자나 파스타를 하고 엄청난 맛집이라기 보다는 실망시키지 않는 정도? 카페 겸이라 가볍게 혼자 드시기 좋아요.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골목 안이고 네이버 지도검색도 가능합니다.


      http://m.map.naver.com/siteview.nhn?code=13554668
    • 전당 건너편 국악원 방향쪽으로 조금 걸어가 누들스라고 쌀국수집, 길 건너 제일은행 골목 샌드위치집 더 바 괜찮습니다. 길 건너 돈까스집 허수아비도 괞찮구요. 위에 말씀하신 봉산옥은 만두국 말고도 묵밥이나 비빔밥도 맛있어요. 맛은 평범하지만 분수 보며 밥 먹을 수 있는 전당 음악당 앞 모짜르트도 있습니다.
      • 오늘 오신다면 아직은 사람 많지 않네요.
    • 알려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점심 때는 좀 더워서 홍천한우에서 육회비빔밥과 선지해장국을 먹고 (육회비빔밥보다 선지해장국이 맛있었어요. ^^ 선지해장국을 먹어보니 육개장이 맛있겠다는 느낌이 확~ 오더라고요.)


      저녁에 육개장을 먹자 했는데 다른 추천들을 보니 파스타 쪽으로 마음이 살짝 움직였죠. ^^


      그런데 저녁 7시쯤 나오니 갑자기 캄캄하고 추워서 새로운 식당 찾아나설 엄두가 안 나서 


      그냥 육개장 먹으러 가야겠다 하고 갔는데 저녁엔 밥종류만 팔지는 않는다고 하시는 거예요.


      (1인분 먹고 1인분 포장해가겠다고 했는데 안된다고 ㅠㅠ 아저씨는 참 착하게 생기셨고 미안해 하시긴 하는데..)


      거기서 봉산옥이 가까운 것 같아 찾아가서 만두국 먹었는데 국물이 맵지 않게 얼큰하고 시원하고 참 맛있었어요. 만두도 뭔가 예사롭지 않았고요. (찾는 게 조금 어려운데 운좋게 길을 물어본 두 분이 다 거길 아시더라고요.) 


      오늘 하루종일 배부르고 기분좋은 하루였어요. 감사합니다 ^____^ 



        • 이럴 줄 알았으면 점심 때 육개장을 먹었어야 했어 하고 조금 후회하긴 했어요. ^^ 


          (선지해장국도 맛있었지만 육개장이 더 맛있다고들 하시니)


          그래도 서울에 혼자 가서 굶지 않고 맛있는 거 잘 찾아먹고 와서 뿌듯해요. ^O^ 




          3호선 남부터미널역 6번 출구로 나가서 30-40미터쯤 걷다 [백화점 약국] 골목으로 들어가면 음식점이 많더라고요. 


          명인만두, 명동칼국수, 김밥 등등, 늘푸름 홍천한우도 그 골목으로 들어선 후 100미터 정도 가면 있고요. 


          봉산옥은 5번출구인데 그 다음은 설명 불가 ^^ 


          6번 출구에서 계속 가면(100-200m) 나주곰탕(24시간)도 있던데 맛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알려주신 음식점들 다 가보고 싶어서 예술의 전당 몇 번 더 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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