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인 질문

결혼은 하는게 낫나요 안하는게 낫나요?

    • 해봐야 압니다ㅎㅎ

    • 결혼은 하는 게 낳죠

    • 하고 싶으면 하는게 좋고, 하기 싫으면 안하는게 좋지요.
    • 자신있으면 하는거지요.

    • 살아봐야 알겠죠. 주변 기혼자들은 의리로 산다고 하더라구요. 왜 그래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한 반은 아이 때문인 것 같기도

    • 일단 타임머신이나 평행세계를 준비한 뒤 질문해주시면 되지 말입니다???

    • 좋은 상대를 만났다면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 확률이 높아지겠죠. 
    •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습니다만 주변 기혼자들끼리 얘기해보면 대부분은 결혼하기를 잘했다 그럽니다. 저도 그런마음이고 다시 태어나도 반드시 지금의 배우자와 하고싶습니다만 미혼친구에게는 그런 말 안합니다. 결혼해서 좋다는 얘기도 안하고 결혼하라고 권하지도 않아요.
    • 마음가짐이 중요하죠. 결혼이 나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바라기 보다는 내가 결혼해서 배우자와 가족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결혼생활에 임하는 게 포인트. 
    • 하는게 나으니 안하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이 많은거 아니겠어요?


      제 경험으로는,


      결혼과 동시에 굉장히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게 되지만


      그보다 얻는게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불면증이 저절로 치료된다던지...)


      아이도 마찬가지구요. 아이들이 생기면서 결혼때보다 더 많은 것을 잃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이가 저한테 주는게 그보다 더 크더군요.


      근데 이건 제가 남자라서 그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어요.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여자들은 결혼을 통해 얻는것 보다 잃는게 더 많지 않나 합니다.


      그래서 골드미스들이 늘어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 다른 사람보다 스스로 알기 쉬운 부분이죠. 결혼이란걸 하면 어떻게 되겠구나 하고요. 경험상 결혼을 하고싶어하는 사람을 더 많이 보긴 했지만, 반대로 결혼이란거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도 있었어요.




      하고싶지 않은 결혼을 억지로 하는 것보다는 혼자사는게 낫겠죠. 반대로 결혼 자체가 하고싶은데 못한다면 그게 스트레스겠구요.




      인생의 시기란게 있으니 어느 시점에선 기혼 상태가 나을수도 있고, 혼자인게 나을수도 있을거에요. 뭐가 낫다고 단정할수도 없고, 일반적으로 적용할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혼자라는 법도 없구요.




      결혼이란건 사회에 대한 의무도 아니고, 주변사람이나 자신에 대한 의무도 아니에요. 그게 행복한다면 하는거고, 아니면 안하는거죠.

    • 전 하길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안해보면 많은 말들이 있어도 모르겠는 일이 세상에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결혼인 것 같아요.


      일단 결혼이라는 걸 하면 1년차, 3년차, 5년차 해마다 달라집니다.  상대와의 관계도, 내 성격도, 내 인생도요.


      단도직입적 질문에 예/아니오라고 대답한다면 안 하는게 낫다고 말할래요.


      지금 옆에 있는 사람도 나도, 결혼생활을 이어나가는데 있어서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늦게 깨달았거든요.

    • 결혼뿐아니라 뭐든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하는게 남는장사죠.
    • 103호님/ 그런데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인 문제에 결혼이 남는 장사는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결혼하고 이혼하려면 그 정신적 고통과 아이가 있다면 아이양육, 새출발을 하는데 있어서 환경적응과 스트레스 등등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 한국처럼 다른 사람 눈치 하나하나 신경쓰는 문화라면 하는 게 낫죠. 전 절대 안할 겁니다.

    • 저도 결혼해서 좋아요. 외로움 잘 타는 성격이기에 집에 진짜 내 식구가 있는 것 같은 마음이라 더 좋네요. 부모님하고는 엄청 안 맞거든요. 사람 따라 다르겠지요.
    • 결혼했다. 아기를 키우고 있다. 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 이사람이 이 사회의 보통의 길을 걷고 있는 보통 사람이구나 하는 안도감을 줍니다. 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기가 더 쉬운 것이죠. 결혼생활에서 안정이라고 부르는 건 대부분 거기에서 오는 안도감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 게 별 필요 없으면 안 하셔도 될듯. 근데 그 안도감이라는 게 생각보다 훨씬 크게 영향을 줍니다. 결혼하셨어요? 라는 질문이 빠지지 않는 이유가 그렇고. 아기까지 키우고 있다고 하면 각자가 겪는 고생들을 늘어놓으며 아주 쉽게 친해지고 서로 도와주게 되죠. 연애감정은 점점 사라지고, 같이 사는 믿을 수 있는 사람 으로 변해 갑니다. 그게 싫으면 하시면 안되겠어요. 이 모든 것과 상관없이 자식을 보는 기쁨이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살아온 한에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스러운 존재가 생겨요. 결론: 어떤 사람들은 굳이 자기한테 안 맞는 옷을 입어서 불행하게 살 필요가 없다, 선택의 문제다 이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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