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코트 드라이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이번에 장만한 겨울 코트를 이제 집어 넣으려고

드라이를 하려고 생각해서 잠깐 검색해 보았더니


드라이를 자주하면 좋지 않다는 글들이 꽤 눈에 띄네요.

특히 캐시미어 함유 코트의 경우에는 캐시미어 재질의 느낌이 완전 죽어버렸다는 한탄 글들도 보이고..


근데 자주하지 말라는게 그럼 얼마만에 한 번씩 하라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코트는 겨울에 입고 1년에 한 번 정도 드라이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2년에 한 번 정도 해도 충분하다는 글들이 몇 개 있길래요.


근데 이것도 먼가 입는 물건인데 더 깨끗하게 보관하려면 세탁을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근데 그냥 코트 외견만 딱 보면 오염도 전혀 되지 않았고 그래서 그냥 페브리즈나 좀 뿌려서 보관하다

2년에 한 번 드라이해도 괜찮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듀게 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코트 드라이는 얼마만에 어떻게 하는게 정답인가요?

표면에 특별히 눈에 띄는 오염이 없다는 전제 하에요.






    • 저도 겨울 지나고 한번 맡기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겨울 외투가 여러벌이고 일주일에 한번 입은 정도라면 일 년 정도 드라이 안 하고 그냥 두어도 괜찮긴 하더라고요. 작년 이맘때 이사 후 마땅한 세탁소를 못 찾아서 미적미적하다 끝내 못 맡긴 겨울 옷들 이번 겨울에도 크게 문제 없이 입었거든요. 묵은내 나거나 하진 않았어요. 

    •  캐시미어나 알파카 등의 코트는 앞으로 절대로 드라이 안할려구요.  완전히 다 망쳐 놓더군요. ㅜ.ㅜ

      • 저런;; 저도 예전의 세탁사고 생각이 나서―,.― 지금이야 특별히 아끼는 비싼 옷도 없지만, 예전엔 옷에 특별히 신경 쓰고 살던 땐 세탁소에 옷 맡길 때마다 은근히 신경 쓰이더군요.
    • 싼옷은 싸니까 드라이 안하고 비싼옷은 드라이하면 망쳐오니깐 드라이 안하게되더라구요. 진짜 호텔에서 드라이를 맡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호텔식 드라이한다고 하는데도 망쳐놓긴 마찬가지ㅠㅠ
    • 저는 캐시미어 알파카등 털이 있는 것과 트위드 홈스펀 기타방모 등으로 나누어요.

      표면에 짧은 털이 일어나 있는 것은 호텔에 맡기고 다른 것은 찬물에 손빨래 합니다.


      조직이 성근 것은 물이 닿으면 조직 사이의 공간이 쪼그라들어 옷이 단단해지거든요. 탄탄한 것(남성복 바지 같은 거요)은 이 공간이 좁아서 별로 줄어들지 않아요.


      털이 있는 것은 그 짧은 털도 털이라고 물이 닿으면 죄 엉킵니다. 그래서 드라이 주어야 하고요. 기름에 기름때를 녹이는 거라 당연히 모섬유의 원래 있던 기름기도 빠져 처음 샀을 빼의 매끈하고 보드라운 느낌이 점점 사라집니다.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서, 드라이 해야만 하는 옷은 오 회 정도 입은 뒤에 드라이해요. 겨우내 입으면 이정도 입는 것 같고요. 찜찜해서 벗을 때마다 데톨 뿌립니다.


      캐시미어나 알파카가 드라이후 망가지는 건 드라이보다 다림질 탓인 경우가 많고요. 알파카는 생산된 그 순간부터 맛이 급속도로 가는데 털이 생명이라 그렇습니다. 웬만한 세탁소는 스팀다리미로 팍팍 눌러서 이런 것들을 담요로 만들어 놓죠. 집에서도 열 대지 말고 스팀만 먹여서 살살 빗질해서 손진하셔야 해요.
    • 홈드라이 제품으로 손빨래하고,,스팀다리미ㅡ성능좋은걸ㅡ로 다려주니 드라이보다 낫던데요~
      • 아 스팀다리미 뭐쓰시는지요
        • 아 언니가 결혼선물로 받은건데 정작 제가 더 많이써요,,필립스 건데 좀 비싸요,,요새 간단히 쓰게 많이 미니멀한 디자인으로도 나오더군요, 잘만다리면 세탁소에서 다린것보다도 더 잘 퍼지고, 옷감에 따라 좀 덜 다려지는것도 있어요,,한번 다릴때 20벌 넘게 다리는데 이거쓰고 드라이훨씬 적게 해요.

          친구랑도 얘기해보니 한경희보단 필립스가 낫다는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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