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도 TPO가 있는 것 아닌가요...

 

제대로 된 국가 시스템 하에서라면 군인은 당연히 국민을 지켜주는 존재 아닌가요?

콩고 민병대와 같은 아주 이상한 상황에서의 특수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군인들(군대라는 시스템에 감사한다는 것과는 좀 다른 거라 생각해요)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은

엄마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과 비슷한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그 고마움을 잘 모른다는 것도 비슷한 것 같네요.

왜 감사해야 하는데? 라든가 군대가 뭘 지켜준다는거야? 등의 글은 이런 준 전시 상황에서는 자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린 친구들이 죽었잖아요. 전 그게 정말 마음이 아파요. 군대 갈 나이의 철없는 남동생이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헛헛하네요.
    • 이건 뭐 개인주의정도도 아니고 이상하게 뒤틀린 아나키즘의 못된 부분만 수입해 들어와 있는거 같아요.
    • 어린 친구들이 죽었잖아요. 전 그게 정말 마음이 아파요. 군대 갈 나이의 철없는 남동생이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I totally agree.

      RIP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옳으신 지적입니다. 반성하겠습니다요. ;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중한 생명이 이유없이 안타깝게 떠난 날에 최소한의 예의도 지킬 수 없는 걸까요.
    • 왜 이런 당연한 말씀이 마음을 울리는 지경까지 왔는지 에혀....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소란이 있었던 모양인데 오늘은 댓글 많이 달린 글을 읽어 볼 용기가 나지 않네요.
    • 당연한 것들이 따로 설명되어야 하는 지경이란 꽤 참담한 거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ㅠㅠ 고인의 명복으르 빌어도 모자랄판에 별.
    • 저런 마음이 대다수 젊은 여성분들이 아닐거라 믿어요.
    • 그렇게 어린 청년이 허무하게 세상을 떴는데..
      거의 전시상황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나이어린 군인이 목숨을 잃었는데.. 그 앞에 대고 군인이 나라를 지켜주는거냐? 고마워해야하냐? .. 는 글이라니.... 초상난 집에 와서 욕보이는 기분입니다.
      그 유족들 앞에서도 그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아니, 이미 듀게에 그 청년을 아는 이들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가정하고 있는건가요?
      그냥 평화로운 때도 아니고, 굳이 이런 시점에서 그런 글을 써야했는지, 안타깝고 마음이 답답합니다. ..
    • 참.... 또 게시판 분위기가 말도 안되게 여성비하.. 쪽으로 흐르는데요,
      군대 안 갔다온(그리고 가지도 않을) 여자들은 국으로 가만히 있어~
      인가요? 여자고 남자고를 떠나서 무개념들은 있는 겁니다~

      이 사람처럼요~

      시간 나면 이런 거나 모아 볼까요? 무개념 성비 얼마나 되는지 통계라도 내봐야 되나? 아나..
      연평도 치니 한페이지만에 나오더이다.
      무개념인 여자들이 판치는 세상이 아니라,
      사회적 관심과 동일시, 타인의 사정 같은 건 전혀 신경 안 쓰는 이기적 개인주의 자들이 늘고 있는 겁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http://v.daum.net/link/11535743
      "연평도 포격으로 재테크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똑똑생활경제]
      연평도 포격으로 재테크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연평도 포격으로 나라가 떠들석합니다.

      우리나라는 당연하고 중국과 일본에서조차 정규방송 시간에 연평도 속보를 내보냈으니 말이죠.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갑자기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_-

      이번 연평도 포격으로 연평부대 소속 해병 2명이 사망했고(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주민 2명도 실종상태라고 하는데요...
      인명피해에 산불에 주택 파손 등 다른 기물 피해도 상당합니다. (북한 정말 이럴래?)

      포격이 일어난 것이 오후 3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 국내 주식시장은 어떻게 대충 마감되었습니다만...

      코스피 1,928.94 ▼15.40 0.79%
      코스닥 511.58 ▼4.40 0.85

      당장 내일 어떻게 시작될지.. 또 그 영향이 얼마나 오래 지속이 될지... 알 수 없는 일이죠.


      저같은 경우에는 투자하고 있는 펀드의 환매 시점을 코스피 2000을 기점으로 두고 있었는데
      최근 주식 시장이 좀 괜찮았잖아요.
      그래서 그 시기를 살피고 있었거든요. 현재 수익률도 짭짤하니 기분이 좋던 참이었는데...
      현금화 하는 시점이 뒤로 밀릴 것 같습니다. 에공.. ㅋ

      재테크의 수단으로 예금과 적금을 가진 사람들은 걱정이 덜하겠지만,
      펀드나 주식거래를 하고 있으신 분들은 이번 일로 내심 걱정하고 계실텐데요.

      드리고 싶은 말은...
      "흔들리지 마라"
      입니다.

      지난 미국발 악재도 있었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IMF와 같은 기억하기 싫었던 일들도 있었지만...
      전쟁이 정말 일어나서 나라가 망해버리는 것이 아니면...
      시장은 반드시 일어서게 되어있으니까
      시간에 기대면 반드시 성공하니까... ^^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그 마음. 내가 목표한 바를 묵묵히 바라보며 걷는 것.
      그것입니다.

      그래서 재테크는 반드시 여유자금으로 하라고 한답니다.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아무튼...
      저는 이렇게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있습니다. 잘 될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나라가 시끄럽지만, 재테크까지 시끄럽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작성하다 보니 12시가 넘어버렸네요.. ^^;;;; 어제와 오늘 수정하기가 그래서 그냥 발행합니다.)
    • 요근래 게시판에서 눈치가 얼마나 중요한 가치였는지를 깨달아요
    • 제가.. 눈치가 없었던 건가요? 그렇다면 죄송~ ;
    • 에이~ 뭐 그렇게까지 눈치 없었던 건 아닌 거 같네요뭘~
    • 학교에서 뭘 배웠나 싶어요. 학교교육이 무조건 옳다는 건 아니지만, 군인이 나라를 지킨다는 걸 모르겠다는 무뇌아적 청순한 발언이 저는 참 신선했습니다. 다락방의 꽃들처럼 고립된 성장기를 보낸 걸까요? 제가 상식으로 생각하는 가치의 근간을 부정하며 "난 아무것도 몰라요오" 하는 태도에 완전히 질려버렸어요. 한편으로는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배워서 나름 의미는 있네요.
    • 베이글 / 나름 이해를 할수도 있어요.
      내가 필요한 일을 당해본 경우가 아니라면, 경찰은 그저 시위막고 길 잘 가는 나를 붙잡아 불심검문하는 권력의 하수인일뿐이고, 소방서는 불 거의 나지도 않을텐데 소방법 점검하러 나오는 거만한 공무원일뿐이고, 군인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데 주변에 보면 다들 군대간다고 난리인데.. 어쩌다 시내에서 보이는 군인들은 왜 그리 촌스러운지...
      하지만, 그래도 이런 생각을 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겠죠. '필요한 일'이 생긴다는건 그만큼 개인에겐 큰 고통이 될테니까요. (뭐, 일부는 경찰이 뭐했길래 내가 범죄의 피해자가 되었냐.. 왜 소방차가 후딱 안와서 우리 집이 불타게 만들었냐 하고 불만을 터트릴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부류는 투덜이 스머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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