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신이 말하는 대로> 아시나요? (+만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단숨에 4권까지 읽었습니다. 아직 5권까지만 발매된것같아 좀 아껴읽어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영화화를 했고 곧 우리나라에서도 개봉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만화 자체 스토리상 배틀로얄이나 헝거게임이 떠오르고, 포스터나 음험한 분위기가 감독의 전작인 <악의 교전>(이것도 원작이 있었죠)을 떠올리게 하네요.

어떤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독자들을 상황속으로 데려가는 작가가 대단합니다. 너무 어처구니없는데 그런데도 몰입하게되네요. 원작에 대한 일본 독자들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당연히 인기가 많으니까 영화화되었겠지만서도...
영화는 상당히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덧붙여 만화책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피아노의 숲과 마스터키튼이 제 인생의 만화이고 최근 세인트영멘에 푹 빠졌습니다. 어렸을때 미스터초밥왕 읽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빌리배트 등 우라사와 나오키 작품과 김전일에는 어느샌가 지쳐버렸습니다. 배트맨: 킬링조크였던가요? 상당히 좋았습니다. 웹툰중에는 질풍기획의 열렬한 팬입니다. 무척 대중없는 취향이지만... ㅠㅠ
이걸 아직도 안 봤는가? 싶은 만화나, 숨은 걸작이 있으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심리극 혹은 추리물이나 재밌고 즐거운 만화면 가장 좋겠습니다. 미리 감사해요.
    • .


      • 대박 링크입니다 감사해요!!

        제 대학시절에 빛이 되어 주었던 작품들이 많이 있군요ㅎㅎ 소개된 것 찬찬히 읽어가겠습니다. 나이트런도 봐야겠어요.
    • 사채꾼 우시지마만 알고 있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 마츠모토 타이요의 핑퐁. 그림체는 꽤 불호입니다만..다카하시 츠토무의 지뢰진. 읽어볼만 한 건 초반보다는 10권 이후가 역시 좋고요. 특히 18,19권. 애프터눈 연재작들을 죄다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빈란드 사가까지만 넣겠습니다. 국내 작가 중에선 유시진 작가의 어느 작품을 골라 읽어도 좋더군요.

      • 전 그다지 그림체를 신경쓰지 않습니다. 키튼이 캐릭터중에 제일 잘생겼다고 생각한적도 있거든요... 추천 감사합니다!
    • 마스터키튼이 인생만화인데 나오키에서 지치시면 . . . OTL


      데스노트도 보셨을 것 같지만 일단 추천! 이유없이 도라에몽도 추천 ㅡ0ㅡ

      • 그러게말입니다ㅠ 마스터키튼은 나오키 혼자만의 창작이 아니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ㅎㅎ 몬스터랑 20세기 소년은 참 좋았는데... 추천하신 두 작품 다 레전드죠. 감사합니다.
    • 위 링크 좋네요 저는 순정만화 류를 좋아하는데 치유계 만화라고 링크 걸린 만화들 대부분이 좋았어요


      특히 바라카몬 좋았구요 애니메이션도 나왔어요


      세인트 영멘 개그가 좋아서 다음권을 기다리고 있어요 :)

      • 바라카몬! 찾아볼게요. 감사해요. 세인트영멘 좋죠!! 성흔이 벌어질때마다 그냥 웃깁니다 ㅎㅎ
    • 요시나가 후미의 '오오쿠' 추천! 일본 역사를 전혀 몰라도 재밌게 볼 수 있어요. 특히 작가가 여성 심리묘사에 탁월한 사람인데, 그런 성향이 가장 잘 드러난게 이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좀 으스스한 작품 좋아하면 이마 이치코의 '백귀야행' 시리즈도 추천합니다~

      • 저도 오오쿠 추천 드려요. 사람이 너무 많이 나오고 이름도 길고 복잡한데다 관직 이름도 어렵고 심지어 중요 인물들은 이름이 2개씩이라서;; 제대로 보려면 인물도가 필요하지만 정말 재미있어요.


        (작가도 이런 문제를 깨달았는지 최근 나온 10, 11권에는 인물도와 얼굴, 이름, 간단한 설명이 붙어 있기 시작;;)


        옴니버스보다는 굵게 흘러가는 스토리가 있는 작품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오오쿠가 그런 작품이죠.


        요시나가 후미는 기본적으로 심리묘사에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이런 대작도 재미있고 오늘 뭐 먹었어같은 소소한 이야기들도 재밌어요. (왕팬)

        • 본문에 어제 뭐 먹었어?를 적는걸 깜빡했어요. 아주 좋아해요. 앤티크로 입문하고(슬퍼서 한번 더 보지는 못했네요ㅠ) 저도 팬이 되었습니다. 오오쿠! 두 분이나 추천해주시니 꼭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요시나가 후미 좋아하는 작가인데 오오쿠가 그녀의 작품인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이럴수가 ㅠㅠ 꼭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말씀하신 작품의 평가는 모르겠지만 최근 일본만화계에서 음식,데스게임 류의 만화들이 넘쳐나는것에 대한 불만은 꽤 있는 모양이에요.

      • 흠 그렇군요. 데스게임류가 넘쳐난다면 확실히 독자들이 피로하겠어요.
    • 아 그리고 댓글을 읽다보니 떠오르는게 있어서 덧붙입니다. 원한해결사무소 시리즈를 참 좋아했습니다.

      앤티크는 너무 슬펐구요. 같은 작가의 어제 뭐 먹었어?를 잘 읽고 있습니다. 심야식당은 어느 샌가 잘 안 보게 되었지만... 문득 생각납니다. 여전히 잘 운영되고 있겠지요??
    • 어떤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독자들을 상황속으로 데려가는 작품이라면,




      맞춤법 패러디 만화 짤방으로 유명한 표류교실, 우메즈 카즈오 작품인데요.




      우메즈가 진짜 엄청난 작가죠. 일본의 50~80년대 작품중에 엄청난 작품들이 많습니다.


      일본 영화도 그렇지만.




      우메즈의 다른 작품인 '나는 신고 (i am singo)' 도 끝내주고요.


      정말 듣도보도 못한 방식의 스토리와 전개를 보여줍니다. 우메즈가 정말 거침없는 전개와 몰입력 분야에선 대단합니다.




      그 직계 후손이 공포만화로 유명한 이토 준지고요. 그런데 우메즈를 보다보면 이토준지는 순정만화로 느껴질 정도.




      이런 계보의 계승이 영화로 이어져서 미이케 다케시나 소노 시온에게도 가 닿는 듯 합니다.




      뜬금 떠오르는 옛 작품(이자 현역으로 연재중) 이라면 유리가면도 있는데,


      유리가면은 리빙 레전드 그 자체죠.




      제가 살면서 본 영상, 출판물 중에 재미와 몰입감으론 no.1 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 듀게가 아무래도 여초 성향이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나리타 미나코 작품은 꼽는 분들이 없으시네요. "사이퍼" "알렉산드라이트" "내추럴" 로 이어지는 시리즈도 좋지만 최근에 연재하고 있는 "꽃보다도 꽃처럼"도 좋습니다. 노라는 일본 예능에 대해 꽤나 자세하게(그리고 예쁘게) 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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