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 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지네요

사병 두명이 사망했다고 나오는군요. 죽은 병사들은 안타깝고, 북한의 멍청한 도발은 화가나지만

이런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오는 넷상의 반응은 짜증스럽네요.

 

따지고보면 북한의 도발도 전쟁 쯤이야, 사람 목숨 쯤이야 생각하는 종자들의 소행일텐데 이런 일 때문에

'전쟁은 정말 싫어요'하는 사람들이 '너희 같은 종자들 때문에 전쟁나는거야. '라는 저주를 받고,

 

여자들이 법을 만들어서 여자들 군대 안가게 만든 것도 아닌데 갑자기 '여자들 군대나 보내라'하는 소리 나오고,

 

트위터 등에 올라온 말 한마디 가지고 민족반역자 처단하듯 신상이나 털고,

 

민노당은 다 빨갱이니까 고문해야 한다는 소리나오고,

이때다하고 기어나오는 소리들 참 많네요.

 

피가 사람을 돌게 한다는게 맞나보네요. 비명에 간 장병들 애도하는게 전쟁이라고 생각하는지

함무라비법전 들고 나서주시는 분들 많네요.

 

전쟁은 제발 안났으면 합니다. 오늘 몇 시간 동안의 넷만 봐도 전쟁나면 6.25때

보도연맹사건은 저리가라 할 것 같네요. 일단 저도 빨갱이라고 네티즌들 한테 끌려갈것 같고요.

 

그나마 듀게는 양반 사이트고, 젊은층 많은 남초 사이트 가면 욕설 난무하는데 무섭네요.

북한 도발이 명백한 잘못이고, 살인 행위인거 아니까

무서운 저주, 욕설글 보기 싫어서라도 며칠 간 넷을 피하거나 글 가려읽어야겠어요.

 

덧,

이런 사건으로 남북 호전주의자들 득보고

하나의 생각을 강요하기 좋아하는 이들이 서로 득봐서

말안듣 애들 족치고 그러지않길 바랄 뿐.

정희하고 정일이가 서로 그런거 이용했던 것 처럼

정은이하고 MB 같은 짓 하지 말아요 응?

    • 전쟁 나라고 부르짖는 것들은 전쟁이 뭔지나 생각을 해봤을지 궁금합니다 정말.
    • 그동안 지고 있던 사람들이 더 그러는거죠.
      일 나면 정말 보도연맹 같았던 시기가 틀림없이 옵니다.
    • 포킹/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 그게 전쟁입니다. 모든 이성과 논리를 날아가게 만드는.. 전 정말 무섭습니다. 저도 보수세력이 득을 볼 것이라는 사실에 공감합니다. 그보다 앞서 전쟁이 안 일어나는게 우선이겠지요. 근데 너희같은 사람들때문에 전쟁이 난다는 건 정말 밑도 끝도 없네요. 앞으로 오랫동안 이 지난한 싸움을 할 걸 생각하니. 정말....
    • 본문 글에 500만배 공감입니다.
    • 전쟁이 그래서 무서운 거겠죠.
      이런 저런 정치적인 득실 따지기 전에...아끼는 녀석이 강화도 근처 해병대 부대에 있는데 그것부터 걱정되서 미치겠습니다.
    • 그러게 말입니다. 보수라고 말하기도 쪽팔리는 인간들이 득세하는 꼬라질 보고있자면 참..
    • 인터넷이란 공간이 원래 그렇잖아요. 오늘같이 큰 사건이 터지면 다들 경황이 없어서 생각을 정제시키지 못하죠.
      분명 이때다 하고 활발히 선동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군대나 가라부류는 그냥 정말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이에요. 정치적 스탠스랑은 아무 관계도 없을 거에요.
    • 말로는 당장에 북진통일이라도 할 기세지만 현실적으로는 북한 해안포대에 대한 추가 공격조차도 미국의 허락없이는 못합니다. 그렇기에 저 꼴통 북한 집단을 살살 달래서 데리구 살아야 하는건데 이번 정권 들어서는 오히려 부추기고 있으니.... 죽은 장병들만 불쌍한 따름입니다.
    • 그러게 말입니다. 보수라고 말하기도 쪽팔리는 인간들이 득세하는 꼬라질 보고있자면 참..2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