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허니버터칩 후기 및 밀키웨이 초코바 바낭

설연휴 즈음에 동네 마트에서 발견. 아예 작정한 듯 매대를 하나 따로 만들어서 팔더군요. 처음 그 노란 봉지를 봤을 때는 깜짝 놀랐습니다. 오.. 마치 금을 발견한 레어함이... 

쇼핑카트를 끌고 가니 이미 어떤 여자애가 한 20봉지가량을 카트에 집어넣고 있더군요.


근데 자유시간이랑 같이 끼워팔기였습니다.==;; 뭐, 자유시간도 맛있으니 좋게 생각하고 함께 구입.


집에 와서 개봉한 뒤에 일단 향을 맡아보는데, 갓 구운 패스츄리와 99% 비슷합니다. 감자칩 봉다리에서 빵 냄새가 나다니.. 

신기해하며 입에 넣어 봅니다.


... 잘 모르겠는데? 하나 더.


요새 나오는 온갖 감차칩과 달리 맛이나 향이 세지 않습니다. 좀 달고 기름진 감?

버터의 맛은 나는데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치즈 맛과 같은 좋지 못한 뒷맛은 안나니 깔끔합니다. 시즈닝이 되었는데 손이 안지저분해지는 느낌이랄까.


어쨌든 감자칩 같지는 않아요. 식감만 감자칩이고 맛은 패스츄리 내지는 마늘향을 뺀 달달한 마늘빵 같은 느낌입니다.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과자로써는 괜찮다. 근데 감자칩으로 기대하고 먹으면 실망할 듯.' 입니다. 

그나마 해태-가루비 계열 감자칩 중엔 가장 괜찮은 편.. 저는 이 회사의 기존 감자칩을 높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음... 그리고 동네 편의점에서 밀키웨이를 팔더군요. 제 아이디가 그 초코바에서 따온 것이거든요.

우리나라도 선진국에 진입한게 맞다고 생각하면서 구입.


맛을 보는데, 기존에 제가 알던 밀키웨이와는 맛이 좀 다릅니다.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원래 들어있을 캬라멜이 생략되어 있고 누가만 가득차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달았나?' 할 정도로 답니다. 


결론은 이제품은 밀키웨이의 탈을 쓴 쓰리머스킷티어라는 겁니다.(그런 초코바가 있어요. 은색으로 3musketeers라 써있고 누가만 가득차있는.. 물론 이것도 맛있지만)


물론 포장은 이쁩니다만...



감자칩 관련 글을 두개나 올린 감자칩 덕후로써 또 글을 써봤습니다.

    • 허니버터칩이 실제로 있기는 한 건가요=ㅅ= 지난 주에 문득 생각이 나서 마트랑 편의점 기웃기웃해 봤는데 여전히 없더라구요. 밀키웨이 초코바는 처음 들어봤는데 다음에 편의점가면 한번 먹어볼까봐요. 

      • 저도 그 후로는 못봤네요. 언젠간 물량이 풀리겠죠. ㅎㅎ 밀키웨이는 GS랑 세븐일레븐에는 있더라구요. 다른데는 안가봤지만 아마 있을듯...

    • 허니버터칩 한두 번 먹어봤는데, 옛날에 팔던 짝퉁 팔미에(하트모양 패스츄리 과자) 같은 맛이었어요. 그 과자 이름이 영 생각이 안 나네요. 립파이나 엄마손 파이랑 비슷한 듯도 하고...

    • 부산 부평시장에서는 일본가루비의 허니버터칩이 수입물품가게에서 3,000원 정도에 팔리더군요. 우리나라 허니버터칩하고 가장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술안주로는 딱 좋은 아이템인데 언제 풀릴련지... 

    • 전 해태-가루비 감자칩이 좋던데... 기름진건 별로지만 콘소메맛을 파는게 여기밖에 없어서요ㅠ 근데 이마저도 잘 안팔리는지 안보이던데ㅠㅠ
    • 빈봉지를 경매에 올리는 농담이 있는 그 과자로군요.아니 그 귀한 걸 ㅋㅋ
    • 저는 허니버터칩 싸구려같던데요.. 뭔가 입안에 퍼지는 시큼털털한 맛 + 조미료 맛이 두번 다시 안사먹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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