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의 순기능..

무작정 정신없이 웃겨주는 예능도 좋은데..오늘의 놀러와는 참 많은 걸 주네요..

 

서지원을 추억하는 정재형이라던가,웃기는데만 전념하던 길의 음악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라던지..루시드폴과 이적의 여행에 관한 추억이라던지

 

세시봉편을 보고 부른다는 장기하의 송창식 커버든지..

 

놀러와는 정말 좀 다르네요..다른 예능보다..

 

**서지원의 앨범도 샀었기 때문에..정재형같은 지인이 받았을 충격은 저같은 일개 팬보다 더 컸을 거라 짐작이 되더군요

    • 엇? 오늘 놀러와 했었나요? 신문 편성표만 보고 안하는줄알고 놓쳤네요.. 이런;;
    • 저는 '유희열의 음악도시'시절이 떠올랐어요. 그리워지네요. 음악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음악 얘기하고 지금처럼 '자유로운 영혼'을 느낄 수 있었던 뭐, 그런 분위기.

      더불어 잊혀졌던 음악에 대한 감수성도 그리워지고.

      무엇보다 장기하한테 완전히 꽂혔어요. 예능에서 장기하를 접해서 음악을
      듣는다면 너무 얄팍할까요? 만약 콘서트를 한다면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만큼
      몇년만에 마음이 이렇게 끌린 적이 없네요.
    • 진짜 요즘 놀러와 만큼 챙겨보고 싶은 게 없네요. 세시봉 편에 이어서 이번편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 사실 세시봉 특집보다 더 좋았어요. 아무래도 쎄시봉보다는 내가 경험한 동시대 음악인들이니까
      더 떠올릴 수 있는게 많았고, 재방송하면 다시보고 싶네요.
    • 지역민은 재방송을 기다릴 뿐... 메디컬 약손이라니 난 관심 없다고요
    • 창작이 "자뻑과 자학의 반복"이라던 이적의 말과,
      우울한 일이 생기면 그게 창작의 밑천이 될 거라는 걸 알기에
      우울함 속에 살짝 기쁜 마음도 든다던 장기하의 말이 와닿더군요.
    • 중학생 시절부터 좋아해온 뮤지션들과 장기하(최근 제일 꽂혔어요 >_<)만으로도 놀러와 너무 재미있었어요
    • 제작진과 MC들이 길에게 평소보다 좀 더 발언권을 많이 줬으면 좋았을 뻔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길도 이적이나 장기하와 작업을 한 적이 있고 리쌍음반 들어보면 그들의 음악세계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 길을 생각만큼 잘 활용 못 했어요.
      물론 마지막에 '헤어지지 못하는..." 가사를 어떻게 쓰게 됐는지 얘기할 때는 참 좋았지만요.
    • mithrandir/

      방송을 안봐서 모르겠는데 그 얘긴 황정민이 무릎팍에 나와서 장례식장에서 슬퍼하면서도 이때 느끼는 감정을 되새김한다는 얘기와 비슷하게 들리네요.
    • 전 재방보다가 본방놓쳤네요. 이런...
    • 전 어제 길이 참 아슬아슬하던데요. (사실 언제나 그런 편이지만...)

      리쌍의 자기 자신을 더 많이 보여줬더라면 어제와 같은 에피소드에선 꽤 잘 어울릴 수도 있었을텐데,
      놀러와 패널로서 골방토크 초반의 무리한 의욕은 참 재미도 없고... 부담스럽더라고요.

      무도 같은 버라이어티 말고 이런 조근조근한 토크쇼에서 길은, 재밌게 잘 진행되는 토크의 리듬을
      무리한 농담으로 끊어먹지는 않을까... 볼때마다 조마조마한 존재에요.

      뭐, 어제 에피소드는 참 좋았습니다. 정재형은 뭔가 예능 포텐이 있어 보여요.
    • GapCreek/ 세바퀴 PD가 이미 이봉원과 정재형한테 섭외요청했을지도(...)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