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cg 어떤가요? (영상 첨부)



기생수 CG요. 제가 생각한 기대치에는 한참 못 미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


최근에 헐리우드 영화들 보면 여러 가지 특수 효과를 다 포함해서 저게 정말 CG인지 실사인지 구분이 잘 안 가고 신기할 정도인데요.


기생수 CG는...  글쎄요 만화가 원작이니 일부러 저렇게 표현 한건지.. 아니면 저 정도의 CG 기술도 쉽지 않은거라고 봐야 하는건지 ;


일본과 헐리우드의 기술력을 비교하는거 자체가 무리인가요?


저는 좀 뜨악 스럽습니다. 이렇게 영상을 올리면서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할 정도로요. 어떻게들 보시는지요 ?



    • 근데 기생수 개정판 작가의 말에 보면 영화화 제의가 들어왔는데 거절 했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물론 그것도 한 10년 전 얘기겠지만.. 왜 거절한다고 했었죠?

    • 아.. 저 활 쏘는 장면은 원작의 설정이 훨씬 극적이라고 생각하는데...

    • 일본의 만화원작 영화에서 항상 지적되었던, 만화의 설정이나 장면 하나하나 모사하는 듯한 표현이 한몫 한거 같아요.


      기술력 차이를 떠나 헐리우드라면 만화와 달리 오른손이나 다른 기생수들 묘사에 더 많은 디테일을 넣었을테지요.

    • 저는 꽤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헐리웃이라면 좀 더 영화의 문법에 맞는 방향으로 과감한 리파인이 이루어졌을 거란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CG 자체는 준수한 것 같은데 말이죠. 일면으론 귀여운 듯 하면서도 다른 면에선 언캐니 밸리를 건드리는 오른손이의 묘사도 괜찮은 것 같고, 얼굴이 갈라지며 열리는 연출 등에서는 그로테스크한 느낌이 상당히 잘 살아있고요. CG가 문제라기보단 원작과 다른 요소들이 얼마나 설득력을 갖냐가 문제일 것 같아요. 일단 목소리에서 원작의 오른손이는 꽤 냉정한 톤일거라 생각했고 애니판에서는 너무 친절해서 오히려 이질감이 느껴지는 여자목소리였는데, 영화판 오른손이 목소리는 아저씨 만담 느낌이군요. 주인공과 공생하긴 하지만, 주인공의 생사와 관련없는 일이라면 꽤나 가차없는 태도를 보여주던 오른손이인데, 목소리가 너무 인간적이니까 좀 적응이 안 됩니다. 원작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장면 중 하나를 굳이 활 쏘는 장면으로 바꾼 것도 좀 걸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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