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위한 시간을 보고

얼마 전 다르덴 형제 감독님의 <내일을 위한 시간>이란 영화를 봤습니다. 어떤 실험에 대한 논문을 영화로 만든듯한 느낌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았던건 남편분이었는데요. 누군가가 그 정도로 포기하지않고 끈질기게 나를 독려해준다면 좋을까, 어쩌면 싫을까 잠깐 생각해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어쩌면 좀 싫을지도. 아무튼 적고 싶었던 이야기는 이게 아니고, 우울증때문에 힘들어하는 여자와 남편의 대화였는데,


우리 헤어질 것 같아. 날 사랑하는게 아니라 동정하는거잖아. 이렇게 지속할 순 없어.

왜 그렇게 생각해?

세 달씩이나 섹스 안했잖아. 그래도 괜찮아?

...아니. 근데 다시 할꺼잖아.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대사가 이상하게 기억에 남아버렸습니다.

    • 드디어 Daum 영화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더군요. (근데 4000원 ㅠㅠ)


      설연휴쯤 되면 파격 세일을 하지 않을까 기대하며 두근두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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