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동생이 공대에 들어갔습니다.(와우말고 대학교)

정확히는 기계과를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4개월여동안 성적 잘 받을 준비를 하고 싶다는데


졸업한지 한세월에 그쪽과 전혀 관련없는 전공을 한 저는 해줄 말이 별로 없군요


저같은 경우는 레포트를 쓸 때 한글이면 충분했던 것 같은데 동생은 아니라고 하고


뭐 '책 많이 읽고 영어나 해놔 시간이랑 관심있으면 라틴어계열로 다른나라말도 하나 공부해보고 근데 치킨먹을래' 이런 말이나 해주고 말았습니다 허허


뭐가있을까요? 운전면허는 관심없다고 하는데..


    • 영어 말고 다른나라말까지는 필요하진 않을 것 같아요.
      ...납땜질 연습?;
    • 아니 일학년부터 얼마나 성적을 잘받으실라고... 인생최고의 순간이니깐 미국이나 호주같은데 여행다녀오시길 추천하고 싶네요.



      아 그리고 운전면허는 관심의 문제가 아님. 시간 나실때 빨리따놓는게 최선인거같아요.
    • 영어공부!!!! 공대생으로써 영어공부를 미리 해두면 나중에 다른 일 하기가 편해져요. 진로정하는 것도 그렇거니와, 자료들이 영어인 경우가 많거든요. 심지어는 시험도 영어로 봐요.
    • 물리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세요. 기계과는 닥치고 물리입니다.
    • 납땜질은 주로 전자과쪽이 하죠ㅋㅋ
      그리고 기계과 1학년 때에는 기초과목밖에 안해요
      국어작문 미적분학 물리학 등등
      근데 이 중에서 미리 공부한다고 나아질만한게 있을지 모르겠네요.
      대학물리책 미리 사서 설렁설렁 보는 것 정도는 괜찮을 것 같긴 한데..
      그리고 컴퓨터의 기초 과목이 필수인지 선택인지 모르겠지만 공대생이면 C언어 정도의 프로그래밍은 배워두는 것도 좋겠죠.
    • 수학 45% 물리 45% 언어 10%, 영어는 이미 전제로 깔려있지요.
    • 적분하고 물리요 공대생이 1학년때 고생하는 양대산맥
      특히 적분기계..아니 적분귀신이 되면 유용할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배우는 것도 좋은데요 토익도 좋긴한데 이왕이면 두 마리 토끼 다 잡는 심정으로
      합격한 대학교에서 사용하는 미적분학 교재를 원서로 구입해서 공부하라고 하시면 될거 같슴다.

      학교에서 자체제작한 한글교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무난하게 제임스의 칼큘라스를..

      에 또 학교 들어가면 1학년 이후로는 인문교양 서적을 접하는게 정말 힘들어서
      본인이 관심을 갖고 있다면.. 학교 가기 전에 잔뜩 읽어두라고 조언해주시는것도 좋을 거 같네요.

      저 잠깐 와우말고 대학교에 좀 웃을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영어는 뭘해도 잘 해야 하는 것이니까 일단은 무조건 영어공부죠.
      그 다음은 공대에서 수학 못하면 힘드니까 수학 공부.
    •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복받으실겁니다.~^^
    • 역학이 뭐 예습한다고 쉬워질 과목도 아니고 그냥 죽어라 영어 공부.
    • 그런데 주변에 아는, 재학중인 이공계 학생이 없다면 그냥 올해까지는 신나게 놀라고 하세요
      영어공부 말고 다른 공부는
      도와줄 사람이 없으면 감이 안잡혀서 어차피 혼자 공부해도 잘 안들어오고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 진심 지금 공부해봐야 효율도 떨어지고 막상 입학하면 더 놀게 돼요-_-;;;

      그냥 영어만 하거나, 아님 신나게 노는게...
    • 동생분의 최종 목표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전공불문하고 영어는 아무리 잘해도 나쁠게 없더군요.
      전공에 욕심이 많다면 나중엔 수학, 물리를 열심히 하셔야죠.
      수학 물리중에 좀 약하다 싶은 과목이 있으면 대학교재로 공부해 두시는 것도 좋겠죠.
      근데... 미적분학 제일 처음에 나오는 '입실론-델타'부터 막힐지도 몰라요. =_=
    • 저도 물리와 영어에 한표. 물리 기초가 확실히 잡힌 학생과 아닌 사람은 나중에 전공과목 차이가 많이 나요. 영어야 뭐 말 할 필요가... 물리만 하면 돌 수 있으니 영어로 균형을 잡는겁니다
    • 영어랑 물리요. 그리고 이공계쪽은 머리 발 많이 받아서 최고 성적은 노력만으로 안되요. 너무 기합 빡 들어가서 기대한만큼 성적이 안 나오면 우울증에 시달릴 수 있으니 기합 좀 빼주시고요.
    • 기계과 출신으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첫째가 수학(미적분학) 둘째도 수학(미적분학) 세번째 정도 가서 물리(뉴턴 역학) 공부가 필요합니다.

      물리학과 미적분학은 고등학교 과정만 완전히 마스터 해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1학년과 2학년 때 가장 크게 펑크나는게 고체역학(정역학), 진동학, 열역학입니다. 이 3과목 모두 수학과 물리학에 대한 기초가 굉장히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보통 이과생이라면 '암기'를 경원시 하곤 하는데, 가능하면 암기(특히 공식 암기)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고체역학의 공식 정도는 간단하지만 열역학 쪽 들어가면 공식이 거의 반페이지를 차지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러한 공식을 '이해'만 해서는 시험문제에 답변하기 힘듭니다.

      영어는, 공대생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회 전체가 영어에 미쳐 돌아가다보니 어쩔 수 없이 하긴 해야겠지만 전공과 연관지어 말씀드린다면 고등학교 영어 실력이면 충분합니다.
    • 저도 공대 출신으로 경험담을 말해보자면
      무조건 수학은 기본에 영어 기본입니다. 교재가 영어 모르면 이해할수가 없어요 교수들이 원서 잡고 강의 하면 지지 쳐야죠;;
      그리고 우리나라 공부가 다들 그렇지만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거라고 충고해주세요
      얼마나 앉아있을수 있는가도 중요합니다;; 시험아닐때도 10시간은 기본이라고 말해주세요 과제만 8시간씩해도 모자랍니다 ㅠ
    • 영어는 고등학교 영어실력이면 충분합니다 2
      수학 아마 잘 하시겠지만 초반에 대학 수학 나오는 거에 피식 실망해서 별거 아니다 긴장 놓으면 눈깜짝할 사이에 부담이 커집니다.

      여유가 있다면 대학 들어가기 전에 과학사나 과학철학 분야 책을 섭렵하면 어떨까요.
    • 저도 닥치고 수학영어 추천!

      대학 이공계과목의 영어가 고등학교 수준 영어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건 사실이지만

      기술영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는 능력은 연습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기초수준의 미적분학 교재를 읽으면서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글고 운전면허는 관심있어서 따는 게 아닙니다 시간이 있어서 따(놓)는거죠;;
    • schaum's outline 적당히 골라 잔뜩 풀면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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