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3도 마터스도 멜랑콜리아도 다 참고 봤는데(뒷북조심)

관객모독ㅋㅋ 저 배우는 항상 기분 나쁜 영화에 나오는 배우로 기억됨.
그러네요. 보는 내내 어찌나 총을 갈기고 싶던지..
송곳니는 퍼니게임 보다 '현실감'이 덜해서 제게는 안무서운 영화였어요. 마터스도 그랬고.
반면 퍼니게임 원판은 배우들도 당시에 전혀 모르는 사람들, 상황도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진심 화가 났던듯.
게다가 이 영화는 하네케 본인이 1997년에 만든 영화를 그대로 리메이크한 것입니다. 전 둘 다 싫어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첫사랑이랑 처음 보러간 영화.
코메디영환지 알았죠.
미국판은 안봤고 (앞으로도 안볼거임), 원판은 비디오로 빌려봤었는데 별 사전정보 없이 봤다가 무방비로 당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 장면에서는 "이 감독XX 누구야" 하는 욕이 절로 터져나왔는데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셨을듯. 그 후에 <피아노 선생> 나오고 야가 갸였네 하면서 또 욕한 기억이 납니다. 줄리엣 비노쉬가 인터뷰에서 '사디스트, 나쁜 넘'이라고 웃으며 애정을 담아 욕하는 걸 봤는데 현장에서 배우들과 어떻게 작업하는 지 궁금해지는 감독.
영화는 영화일뿐이라 생각하면서 봐서 그런지 어지간한 충격 주는 영화는 불쾌하지 않아요. 퍼니 게임, 마터스 등등 노골적으로 심기 건드리려고 애쓰는
영화들은요. 재밌게 본 영화네요. 리메이크판 보단 아무래도 본인의 원작이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