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때문에 고민이 너무 많네요;

투덜이스머프입니다.

물론 그게 다 새 직장 탓이 크죠..;;

모험을 싫어하고 현실에 안주하며 약간은 폐쇄적으로 사는것을 좋아하고 행동반경이 그렇게 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왜 내 전공은 정보통신계열이고 아웃소싱 회사에 들어왔는가?

 

저번에도 글 썼다 지웠지만 아웃소싱회사라는 본질적인것때문에도 처음 지원했던 지역으로 가지 못하고 이리저리 면접보고 다니다가 오늘부터 비교적 원하는 지역으로 출근하기로 되어있었는데 금요일에 본사 와서 간단한 교육같은거 하고 집에 갔는데 금요일 저녁에 다시 전화가 와서 일단 본사로 출근하라고요..

오늘 얘기 들어보니 출근하기로했던 사업장에서는 경력이 매우 많은 사람을 원한다고.. 그래서 다른사람이 간다고 하더군요 저는 일단 대기타는건데

비슷한게열에서 오기는 했어도 엄연하게 전혀 해본적이 없는 일이어서 현재로서는 투입할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인거죠.

음.. 아웃소싱하는 회사 다녀보셨으면 제 마음 진짜 이해하실거같은데.. 저는 이런 스타일 자체가 안맞는데.. 어떻게 사람이 자기 입맛대로 인생을 살겠슴까.. 이 험한 세상;;;

그래서 어쩃든 다녀보려고 하는데.. 자꾸 선택의 기로에 놓이네요

 

전 회사가 집에서 너무 먼것이 싫거든요. 어떤 상황이라면 집을 옮겨버릴수도 있겠지만 어짜피 여긴 단기(장기라고 해봤자 어쨋든 일시적)프로젝트 단위로 이루어지므로 다시 이사간 곳에서 사업장을 옮겨버리면;;; 난감해지는 상황이 올수밖에 없다는거에요... 어쩃든 뭐 집 계약도 1년 남았기 떄문에 옮길 생각도 없긴 하지만요

 

분당에서 선릉 출근하는것도 상당히 피곤한데.. 무슨 가산디지털단지 이런 얘기나 나오구요 뭐 제가 면접을 쭉 치루면서 먼것은 싫다는 의사를 충분히 밝혀서 그쪽으로 안보내려고 하는거 같기는 한데 현재의 제 수준에서는 먼쪽으로 가게되면은 일단 일을 시작할수 있다는 식으로 그러고...

집 가까운 분당 어느 지역은  TO가 조만간 날거 같기는 한데 분위기가 너무 우왁스러워서(너무 똘똘 뭉치고 술 잘 먹고 막 그런 분위기 있자나요) 적응이 힘드실거같다(안맞을거같다)라고 말을 하더군요 ㅋㅋ 근데 맞음..ㅇㅇ

 

음 이게 다 갑/을 이라고 얘기하는 그런것에서부터 출발하는거기도 하겠죠 고객사의 입맛에 맞춰야하니...

어쩃든 일단 다녀보면서 다른 회사 이력서를 꾸준히 써봐야겠죠.. 이것도 참 쉬운일이 아닌데.. 막상 취업하고나면 그게 진짜 힘들더라구요.

먼 사업장이라도 가야할것이냐(두세달 정도 하고 또 다른 사업장으로 가게되겠죠 아마;;) 아니면 뭔가 가까운사업장 TO를 기다릴것이냐.. 라기보다도 ㅋㅋㅋ

실은 회사에서 저를 어떻게 처리(?) 할지도 궁금하고.ㅋㅋ 인사담당자는 제가 오늘 출근하기로했던 사업장쪽을오 못가게된것에 대해서 [그렇다고 님 취업시킨걸-계약서도 다 썼고- 무를수도 없고 ㅋㅋ우리가 책임져야징] (매우 각색) 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하던데.. [아 진짜 님들 장난해? 나 낼부터 안나온다 ㅅㅂ] 하고 때려치고싶었다는...아무튼 여러모로 착잡하네요

 

첫직장하고 비교를 안할수가 없는데요... 진짜 무조건 큰~~~~ 대기업이 짱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첫직장에서 처음에 막 어색했는데 말걸어주고 맘 붙이게 해줬던 사람도 생각나구요.ㅋㅋ 아 이게 무슨....

    • SI아닌 쪽으로는 가기 힘드신가요. 저랑 제 남편 모두 정보통신계열 일을 하고 있는데 외부 사람 거의 안만나거든요; 외부 파견도 물론 없고요. 전 회사에서 업무상 전화 받는 일도 한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 회사에만 콕 쳐박혀있습니다. 이공계열이 내성적인 사람들이 하기에 좋은 계열이라고 생각했었는데;
    • 전에도 외부사람 안만나고 사무실에 콕 박혀있는걸 했는데 (전화는 많이 했지만 회사 내부사람들과) 어쩌다보니...
      제 성격에 맞는 일자리를 더 알아봐야겠는데 요즘은 좀 취업하기에 비수기인듯도 해요 공고 찾다보면.. 으아으. 으갸갸...
    • 그게 참 회사를 자기 맘대로 고를 수가 없어서... ㅜ_ㅜ
      저도 예전 회사에서는 하루 종일 전화 한번 받을까 말까 했는데,
      지금은 조금 더 있으면 서울 지도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_- 일은 둘 다 같은 일;;
      암튼 사람님 잘 풀리시기 바랍니다;;
    • 악 서울지도 ㅋㅋ 말을 참 재밌게하시네요. @_@
      고맙슴당.. 대학처럼 회사도 골라가고싶네;
    • 저도 지금 쉬면서 이직 준비중이라 제목만 봐도 가슴이 철렁합니다.
      마음에 드는 직장은 정말 갈수록 (=나이 들수록) 없어요.
      점점, 더 나은 회사가 아니라 덜 거지같은 회사 찾는게 목표가 되네요.
    • 한 가지 더 고민이 있어요.. 전 스마트폰이 꼭 필요하진 않아서 바꾸고싶은 마음이 현재는 없는데.. 여기 일을 하려면 스마트폰이 있어야하는거같아요 대부분 갖고있구요.. 아 난 왜 이렇게 구시대적인거지?;; 그 머리아픈걸 왜 사야하는거시야 ㅠㅠ

      덩달아익명님/ 왜 그렇게 되는걸까요; 경력도 올라가고 더 좋은 회사를 가야 맞는거같은데 왜...
    • 일단 스마트폰 사기만 하면 그것이 신세계라는걸 아시게 될 겁니다!
    • Estella님/ 뭔가 베리썸띵뉴(이건 제가 창조했음)는 거부감부터 느껴져서.. 그치만 이 리플을 보고 거부감이 1그램 줄어들었슴다
    • 근데 분당에서 선릉도 피곤해서 그 거리 이상은 불가능하시다면 정말로 굉장히 범위가 좁아질 것 같아요.
      거리에 대해서 어느 정도 여유폭을 두시는게.. 사실 그러려면 건강이 뒷받침되야 하지만 말이죠. ^^;
    • 넵 그렇슴다 잡코리아에서 성남시 분당구.. 로만 해서 보는데 일자리는 꽤 많지만 제가 지원할만한걸로 따져보면 또 그렇게 안많은거죠.. 분당에 회사가 그렇게 많아봤자.. 음 역시 새겨들을만한 조언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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