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페이스 요가가 과연 효과가 있는 걸까요?

웃는 모습이 맘에 들지 않아서, 페이스 요가 관련 서적을 구매했어요.

저는 이런거 잘 안 믿는다... 라고 말하고는 싶지만,

 

후기에 '1년 넘게' 하니까, 효과가 있다는 말이 있고,

별점도 꽤나 높더라구요.

 

스펀지의 페이스 요가 후기에 솔깃하기도 했구요.

(방송매체의 힘이란...)

 

그런데, 막상 거울 앞에서 페이스 요가의 괴상한 동작들을 따라하니까

이건 아닌데... 싶은 거예요.

 

정말 이게 효과가 있다면 전국의 수많은 경락원들은 무얼 해서 먹고 사나요.

그리고 저는 경락 책 한번 들여다보지 않은 생 초짜인데.

 

왠지 먹는 콜라겐 이후로 또 한번 뻘짓을 해버린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나마 그만큼 비싼 물품은 아니니 ㅜㅜ

    • 전 요즘 다시 시작한 등산+페이서사이즈하고 있어요.
      효과 없진 않아요. 자꾸 잊거나 귀찮아서 매일 꾸준히 못해서 그렇죠.;

      전 모 도서싸이트 행사때 공짜로 얻었는데 동작도 평소 우리가 하던 것의 변형이랄까 표준화시킨 것이랄까 정도지 신기한 비법이 아니라
      특별한 효과가 없어보이다보니 페이서사이즈 1년 넘게 하기가 뛰쳐나가 조깅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 것 같아요.

      차라리 전신 운동을 하면서 얼굴 근육 긴장시키는게 더 효과있는 것 같아요. 이 쪽은 직접 효과를 본 것이라서 추천할 수 있고요.
      그래도 기왕 사신거니 해보세요.
      경락은 받을 때뿐이더군요.
      기왕 할때 뿐 효과없는 것이라면 집에서 혼자 돈 안들이고 가능한게 낫죠. 의존성도 없고요.
    • 덩달아익명//오, 이런 책이 있었군요. 한번 봐야겠어요.
      페이스요가 서적도 많진 않지만 있긴 있는데, 어떻게 설명해놓았는지 비교해도 재밌을거 같아요.
      한국인, 일본인이 쓴 요가 서적이 있는데.(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한국것은 그나마 무난하고요.

      일본인이 쓴 페이스 요가 서적은 동작이 너무 기묘해서... 옆에 누가 있으면 절대 못할 동작들이예요.
      예전에 발리의 바디랭귀지를 잠깐 배운 적이 있는데,
      거기에선 인사할때(정확한 건 아니예요.) 혀를 쭉 내민다고 하더라고요. 턱을 목에 붙이고.
      딱 그런 식으로 하더라고요.

      페이서사이즈는 뭔가 필라테스 느낌도 나고 본적도 없는데 믿음이 가는군요.

      이왕 산거니 열심히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맞아요. 혼자 있을때 해야지 가족한테도 보이기 민망한 동작들..
      언젠가 엄마마마에게 본의아니게 들켰는데, '너 왜 그런 표정을 짓니?;;; 누가 볼까 무섭다!' 하시며 보신 분이 더 민망해하시더군요. 정작 들킨 저는 덤덤한데..(대상이 엄마마마니깐.)

      그리고 페이스 요가=페이서사이즈일거에요. 아마 보시면 차이가 없다고 느끼실 겁니다.
      전 책 보고 허망했어요. 동작은 한 서너 가지밖에 안되는데 중복중복중복해서 같은 표정을 이럴 때도 적용, 저런 목적으로도 적용 식으로 울궈먹고 있어서요.
      그래도 평소 하던 아에이오우가 효과없진 않구나, 를 확인해서 안심한 것이 이 책의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 나없이 화장품 사러가지마라 쓴 폴라 비가운 여사는 얼굴 근육은 단련되는 게 아니라고, 그래봐야 주름만 늘 뿐이라고 하더군요.
      (가물가물합니다... 혹시 딴책서 본 얘기면 어쩌지?)
      근데 얼굴 근육 풀어주는 차원에서 가볍게 하는 정도면 좋지 않을까요. 가끔 얼굴근육도 막 뭉친게 느껴지고 그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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