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은 영원할 것 같았지

아래 브라이언 아담스의 곡 가사를 읽고
가사가 너무 슬퍼서 제목을 차용해 써봅니다.

제 인생 최고의 날들은
임신했었던 시절이에요.

무척 잘생기고 자상한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곧 임신했었죠.
배가 많이 나오지않았던 여름 주말에
남편과 집앞 카페에 손을 잡고 걸어갔죠.
나무가 많은 동네라 초록색 나뭇잎들이 눈앞에 가득차있고 바람이 슬쩍 부는 그런 초여름이었어요.
하늘과 초록빛 나무들과 따뜻한 남편의 손과, 결코 이 날을 잊을 수 없을거야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고
전쟁같은 삶를 살고 있어요.
    • 행복 충만한 여름 날의 기억이네요
    • 제 와이프도 배터리님과 똑같은 말을 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는 듯 합니다만...


      이제 곧 전쟁이 시작되는군요.


      좀 걱정되긴 하지만 아이만 잘 커준다면 견딜만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 기운을 내시라는 말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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