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가는 길 문숙

후반부 헤어지는 장면이 좋군요.

한참 실존의 틀에서 헤메던 영달도 울면서 아저씨와 떠나 버리고 

이제 백화 혼자 기차 타고 가다 내려 살아야 합니다.

저때 영화음악은 왜 저리 처량한거죠.

영화의 끝만 남겨두고 이만희 감독이 죽어버려 엔딩은 새마을 정부시책에 맞게 제작자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 70년대 한국 영화는 웃고 있어도 참 슬프죠.

      영달은 고향으로 가는 걸로 끝나던가요?

      가물하군요.
    • 마지막 김진규가 탄 버스가 남해대교를 건너갈때 잘살아보세 개봉영화 같은 압박이.. ㅠㅜ
    • 사실 소설을 영상화 하지 못한 실패작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나저나 황석영은 지친 세상을 일찍 알아 사는데 이유 찾지 마 하면서 그냥 살기로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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