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1월16일 김어준, 주진우 선고공판... 좀 위험합니다

이번주 1월16일이 김어준, 주진우 선고공판이 있다고 합니다. 


박근혜대통령 5촌 살인사건에 박지만씨 연루 의혹을 제기한 건 때문이죠. 

내용은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박대통령 5촌관계인 박용수, 박용철이 서로 죽이고 자살했는데 이상하다는 내용이 답니다.

둘 사이에 돈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치정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오랜만에 같이 술 마시고 기분좋게 하하호호 하다가 대리기사 불러 집에 들어갔는데 

어떻게 된 건지 다음날 둘 다 시체로 발견이 된 내용이죠. 


그 중 한명이 당시 주진우가 취재하던 사건관련해서 재판이 진행 중이었는데 

박지만이 자신에게 살해교사하는 음성녹취록이 내 핸드폰에 있다는 말을 했고 

다음 재판때 깔 수도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하자마자 벌어진 사건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자살했다는 사람 몸에서 정장제(설사약)가 검출되었다는 것도 이상하죠. 

죽으면 몸 속의 체액이 다 흘러나오는데 누군가 의도적으로 정장제를 먹여서 자살로 보이도록 한 건 아닐까. 

특히나 자기를 화장해달라는 내용만 달랑 적힌 유서(너무 짧아 필적 감정도 할 수 없는)도 수상하구요. 


(제가 어젯밤 대충 들어서 내용이 혹 틀린 부분이 있으면 댓글에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의혹을 제기했다는 내용만으로 

검찰에서는 주진우는 3년, 김어준은 2년을 구형했습니다. 


문제는 요즘 나라꼴 돌아가는 공안정국 분위기로는 

유죄 선고하고 집행유예없이 바로 법정체포될 가능성이 많아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두 사람이 지금 재판중인 것은 아실텐데요. 

사실관계를 제대로 아는 것도 중요한 듯 해서 글 올립니다. 


이이제이 120회 김어준 주진우는 무죄다! 편

http://www.podbbang.com/ch/4362


의미있는 것은 당사자인 주진우, 김어준이 아닌 이이제이 팀에서 관련 방송을 했다는 점인데요.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이이제이 메인MC인 이작가는 나꼼수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게다가 이번 120회 김어준, 주진우는 무죄다편 에피소드의 경우에는 나머지 이박사나 세작 역시 

방송하면서 계속 농담반 진담반 왜 이런 방송을 해야 되냐, 우리 이러다 같이 감방 가는 거 아니냐 썩 내켜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지요.

사실 김활란 같은 친일파를 욕하는 거랑

현재 최고권력을 상대로 욕하는 거랑은 다르니까요. 

게다가 이번주 공판을 앞두고 있는 민감한 사안이잖아요. 

암튼 이이제이, 첨에는 정말 오랑캐 같았는데 갈수록 거물급 보물들을 뒤늦게 발견하는 느낌입니다. 

아무튼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송 들어주세요.

앞부분은 최근 현안을 비롯해 관련 사설이 많으니 바쁘신 분들은 스킵하셔도 됩니다.

들으시면서 괜찮은 방송이다 싶으시면 팟빵에서 별점을 주시거나 기부를 해주셔도 좋구요.

욕설이 간간히 튀어나오기는 하지만 뇌가 섹시한 친구들입니다. 



그리고... 주진우, 김어준 무죄청원 사이트가 있습니다. 

목표인원이 10만명인데 아직 턱없이 적습니다 ㅠㅠ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청원이 가능합니다. 

가보면 지금 대한민국 지역에서 올리는 서명자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영어로 기입하셔도 되구요. 

주소는 아래로 ->

https://secure.avaaz.org/kr/petition/daehanmingug_sabeobbu_eonronin_gimeojun_jujinu_gijayi_mujoeseongoreul_ceongweonhabnida/?nokxPib%


사법부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고들 하시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게 있다면 힘을 보태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이제이 이작가 이박사 세작, 다들 무사안녕하기를... 



    •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나꼼수 너무 재미있게 들어서 빚진 기분이 들어요

    • 최근 들어 명예훼손 같은 거 다 새누리당 의원에게 유리하게 판결나는게 주진우도 구제하면서 함께 묻어가려는 수작이라도 생각했던 저는 순진한 걸까요. 와, 정말 뒤집어지면 진짜 너무 화가 날 듯.
    • 이런...상황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었군요;;
    • 앞전에 국민참여재판의 경우 배심원들이 무죄판결을 냈다고 합니다. 그때 선입견이나 편견을 배제하기 위해 나꼼수를 아느냐고 묻고 모르는 사람들로만 배심원을 구성했던 것이었다네요. 기자가 의혹이 있는 사건을 취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판결을 하는게 상식적이니 그런 판결이 나온게 당연하죠.




      이번 재판의 경우 원래 공판날짜가 작년말이었는데 한번 연기 됐죠. 그때는 분위기가 다들 관심이 모아져서 판결을 내는데 부담감이 있었을 거에요. 그런데 새해 들어서 워낙 이슈도 많이 터지고, 정윤회니 십상시니 청와대 실세들이 권력 앞세워서 아예 막장으로 가는 형국이다 보니 어려워보입니다 ㅠ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