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생존여부와 이혼 등등.. 글에 대해서 다시 올려요.

 

그 글에 대한 댓글들을 모조리,  지금에서야 봤어요.

 

제가 듀게에 자주 오는게 아니고 실시간 댓글놀이.. 요런거 잘 안하고

 

사실 게시판 글들도 띄엄띄엄 가끔 읽는 편이에요.

 

가끔 시간날땐 상주할 때도 있지만.~

 

 

암튼 어제 그 글 쓰고  1시간 좀더 지나서 잠들고 오늘(어제이군요)도 아침부터 종일 바빠서

 

지금 들어와서 봤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고나서 댓글달리는것도 다 끝나고 나서야 보니까..

 

그냥 아무런 감정없이 읽었어요.

 

댓글들이 매우 싸늘하고 공격적이었는데,, 실시간으로 봤다면 좀 놀라거나 충격받았을 수도 있는데

 

그냥 아주 담담히 차분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이런 말은 어떨지 모르겠는데요,

 

죄송한 마음보다 앞서는건, 제가 몰랐던 부분이 있었다는것?

 

넘넘 죄송해요.. 하는 마음보다는

 

아.. 그렇구나.... 그럴 수 있구나.. 실수했구나... 조심해야지.... 하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댓글들이 너무 격렬한데다

 

쪽지로 과격한 말 주신분도 있었지만

 

제 의도와 상관없이 제 말과 행동, 생각과 표현이 그런 반응을 나오게 할 수 있다는 걸

 

전 몰랐던것 같아요.

 

조심한다고 썼는데도요.

 

글의 문제가 아니라 제 의식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음 제가 그렇게 편견으로 가득한 사람은 아니라고 늘 생각하는데

 

그건 입증할 방법도 없구 변명할수도 없고 사실 실제론 아닐수도 있으니,

 

그 점에 대해선 여기선 할말은 없구요.. ^^;;;

 

 

 

 

아무튼 결과적으로...  죄송해요.

 

결과적으로.. 라는 말이 또 걸리실 분들 많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이게 제가 드릴 수 있는 가장 솔직한 사과이고 진심이에요. 

 

 

 

저는 기본적으로

 

넷상에선 워낙 오해도 많고 얼굴을 맞대지 않고 얘기하다보면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래서 여기서 싸우고싶지 않고 앞으로도 어떤 일이 있든 화내거나 공격적으로 나오지 않을거에요..

 

 

 

여하튼 글밖에 보이지 않는 게시판에 글쓴다는 것에 대해

 

나름 조심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여러가지(단어선택하면 또 물릴거 같아서 일단 뭉뚱그려 얘기할게요 정말 여러가지..)에 대해 잘 몰랐던것 같아서

 

그 점에 대해서도 많이 깨닫게 되었어요.

 

 

 

그 글 지우는게 좋겠다고 생각되면 지울게요.

 

근데 욕먹었다고 글 지우는건 또 아닌것 같아서 그냥 놔둡니다.

 

정말 불쾌하신분 있으시면 지울게요.

 

 

 

 

제 닉넴 기억하고 낙인찍는 분도 계실지 모르는데.. 이런 일에 한번도 연루가 안되서 ..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글은 가끔 쓸거에요.

 

이 글에 대한 댓글도 언제 볼지는 모르지만..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요.. ;  ^^

 

더 조심할게요.

 

 

아무튼 그 글로 인해서 상처를 받거나 화나셨던 분들..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요.  ^^

 

 

 

 

 

 

 

 

    • 음 저 지금 또 바로 자야하는데 댓글들 나중에 보게될것 같아요..
      빠르면 내일밤..? ㅠ
      이런말까지 써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 ;; ㅠㅠ 왠지 써야할것 같아서..
    • 제 생각인데요, 게시판에서 어떤 글을 공격하는 건 그 사람 개인에 대한 공격도 있지만 다음에 한 발 더 나아간 글이 올라오거나 어떤 식으로 댓글이 흘러가는 걸 막기 위한 행위이기도 해요. 아무도 태클 안 걸면 그 글에도 "솔까말 저 같아도 부모 없는 사람은 별로네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같은 식의 댓글이 줄줄이 달릴 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러니 나를 공격하는구나 하고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 호레이쇼/ 넹.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별로 상처입거나 감정적으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신경안쓴다는건 무시한다는게 아니라, 그로 인해 제가 나쁜 감정을 갖지는 않는다는.
      이렇게 정확히 밝혀줘야지 ㅠ 기억하고 새겨둬야할건 새겨야겠죠!
      아무튼 전 이제 진짜 잡니당. ^^
    • 칭칭님 글에서 악의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저도 그 아래 댓글들은 너무 감정적인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다만 호레이쇼님의 말씀처럼- 작은 편견 혹은 차별을 정당화 시키는 말이라도 그냥 넘어가다 보면 그게 당연한게 되버리니까요.

      다른 이야기지만 저도 이혼가정에 관한 글을 하나 써 놓고 나갔다 들어왔는데 댓글이 50개 넘게 달려서 매우 당황했습니다-_-;;
    • 솔직하게 이런 글 쓰는 게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댓글놀이"라고 하셨는데, 적어도 제 경우는 글을 올리고 한 두시간 정도는 댓글 반응을 가끔이라도 체크할 수 있을 때 글을 올립니다.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것으로 소통이 끝나는 게 아니고 댓글 기능이 있는 게시판은 댓글 주고 받는 과정까지 소통의 일부이니까요.

      그리고 연루가 안되서>>안돼서
    • 실수한 걸 인정하는 건 대단히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뭐 낙인찍는 일 같은 건 안할 테니까 지나친 걱정은 마시고요 앞으로 '글'을 쓸 때나 '말'을 할 때는 한 번만 더 생각하는 노력을 해주시길 부탁드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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