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 운도 지지리 없지

새해 시작한 이후로 몹시 피곤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몸도 정신도 피곤.
게다가 오늘 아침 기대했던 일이 실패로 끝났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거야 말로 '힘든 일주일'케이크에 '망했당ㅋㅋ'란 딸기를 올린 느낌.

혼잣말로 '아. 피곤해' '아악 짜증나' 무한 반복하며 간신히 일을 마무리 짓고, 도서관으로 직행해서 책을 빌렸습니다.
자주가는 카페에서 커피마시며 책을 좀 보면 마음이 좀 가라앉으리란 기대를 안고 카페에 왔는데..

옆자리에 아가씨 4명이 '꺄르르르르르' 를 배경소음으로 깔고 즐겁게 담소 중입니다.아가씨들 음역대(?)도 높아라 ㅠ.ㅠ 귀가 따가워서 괴로워요

오늘은 가방도 무거우니 참아볼까..... 싶었습니다만

방금 이 아가씨들이 전화로 또 다른 일행을 카페로 부르는군요.

ㅠ.ㅠ 주문한 커피 다 마실때까지는 역시 참아야겠죠.
이렇게 금요일까지 알차게 망하는군요. 하하
    • 저도 이번 주 유난히 힘들고 우울하네요. 힘내세요. 주말에 충전해요!

      • 즐거운 일이 안 생기니, 만들기라도 해야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배터리가 충전이 안 될 것 같아요.
    • 치맥을 드셔보세요

      • 앗. 맥주는 못 하지만 갑자기 닭강정이 땡기네요.

        집에 가는 길에 닭강정을 포장해가서 '고독한 미식가'나 몰아서 봐야겠어요
        • 곧 행복해지실걸 미리 축하드립니다.

    • 금요일 오후 네시반! 퇴근 후 급벙같은 회식(부서장의 소집.. 시간되는 사람만.. 와~~)이 뙇!! 잡히는 1인이 여기 있으니..



      마음의 위안을 얻으시길...

    • 아아, 저도 그 기분 잘 알아요! 얼마 전에 아침부터 가족들하고 신경전을 벌이다가 결국 집 근처 스타벅스로 도피했던 날에 겪었던 경험하고 비슷하네요. 옆 자리에 앉은 아줌마 아저씨 4명이 도시락을 드시면서 시끄럽게 대화를 하시는게 아니겠어요...원래 카페 안에 도시락 반입은 안 되는 사실과 관계없이 그 분들은 신경 안쓰시고 계속 식사를 하셨고요ㅠㅠ. 직원한테 얘기를 할까 하다가 분위기가 안좋아질 것 같아서 그냥 참았어요. 주말이라 카페 안이 가득 차서 다른 빈 자리로 피할 수도 없었고요. 지금 생각해도 화가 나네요-_-;...
      • 스벅에서 도시락 먹는 사람들이 실제하는군요.
      • 님 보살이세요.

        저같으면 직원부릅니다.
    • 아... 저도 비슷한 기분이네요. 이번 주가 왜 이리 힘겹던지, 그래서 일 마치고 다른 일정 않고 평소보다 훨 이르게 잠자리에 들기도 했는데 그래도 오늘까지 너무나 힘겹고... 결국에는 어머니 뵈러 주말동안 본가에서 어머니가 해 주시는 밥 먹고 늘어지게 자고 책이나 읽고 오려 기차 기다리고 있네요.  

      • 금요일 밤기차. 낭만적으로 들립니다. 반가사유님도 주말동안 풀~로 충전하시기를!
    • 남중-남고를 나와 공대에 다니던 중, 관심있었던(->타과도 아니고 여학생도 아니고 저 뒤의 전공수업을 수식합니다) 타과(여학생이 대부분)의 전공수업을 들어간 첫 시간, '웅성웅숭웅성'에만 익숙해있던 귀가 '속삭속살속삭'하는 거에 적응을 못해 두 시간 내내 목덜미-귀밑으로 닭살이 돋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




      그래도 주말입니다. 곧 '극뽁' 하실거예요. :)

      • '나도 꼬꼬마일때 저렇게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다녔지' 란 생각으로 잠자코 있었습니다. ^^;

        평소였다면 나름 귀엽게 느껴졌을텐데 오늘은 유난히 소란스러운 서람들이 버겁네요.

        주말동안 극뽁해야지요. 감사합니다
    • 그대에게는 아직 4시간의 금요일이 남아있소이다!


      저는 요즘 본방때 못본 더지니어스 시즌3를 자기전에 한편씩 보고 자는 것이 굉장한 삶의 낙입니다. 하루의  완벽한 마무리랄까요^^ 재밌는거 하나보시고 금요일을 살려내십시오!

      • 닭강정 먹으며 크리미널 마인드를 보고 있자니 금요일이 한시간 남았습니다.

        아침보다는 훨씬 즐거워졌네요. 마감을 얼마 앞두고 살아난 금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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