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을 보고..

1. 제목을 잘못 지었어요..워커홀릭이 맞지 워킹걸은...

2.코미디의 기본이 잘 살아있어서 좋았어요..등장인물들이 전부 한톤씩 올라와있으니까(심지어 우울의 대명사였던 김태우마저).."왜저래"란 말이 안나오고 재밌게 극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3.아주 뻔하디뻔한 결말만 빼고는 조여정의 백보희양은 간만에 발견한 재밌는 여주였어요. 가식의 끝에서 우연히 엄청난 깨달음을 한 후 극도로 열심히 XX를 하는(네 말 그대로 아주 열심히 합니다..연구까지할 정도)그녀란..정말 너무 귀여워요 조여정보고 이런 생각하게 될 줄이야..제 생각엔 조여정 인생에 이런 캐릭을 만난건 행운같아요..정말 잘 준비된 맞춤옷을 입은듯해서 좋았어요..

김태우도..이런 코미디 연기력이 있는지 전혀 몰랐어요..어색하지않게 조여정하고 잘 맞고..연기한다기보다 그냥 그 사람같아요..좋은 아빠지만 약한 유리멘탈..ㅋㅋ..조여정이랑 엮이는 신은 하나하나 너무 재밌었고 좋았어요

4.약간 아쉬웠던건 클라라를 다루는 방식이랑(아니면 클라라의 연기)너무나 뻔하디뻔한 결말..클라라의 이미지가 너무나 강렬한 이 영화의 셀링포인트였겠지만..너무 뻔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반전이라고 있는 것조차 너무 대충 다루고 말아서..클라라는 그냥 조여정의 모티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기에 전적으로 몸매팔이..정말 방송에 나오거나 페북에 나오는 그 이미지 이상도 이하도..제 생각은 감독은 클라라에 대해 잘 몰랐거나 관심이 없었거나..하여간 이 영화는 클라라 본격 첫주연작이라고 말하기엔 불가합니다..클라라쪽 매니저팀이 있다면 이건 악수의 시작같다고 말해주고 싶어요...연기는 더 안들어올거고 오로지 패션 아니면 노출..

5.이래나저래나 가볍게 볼 영화를 찾는다면 추천해드려요..갓 된 연인이 아니면 데이트영화로 보기에도 무난해보여요

    • 감독이 클라라를 철저히 이용했다고 개봉전부터 이야기가 많았죠.

      클라라는 나름 잘해볼거라고 기구사용연습까지했다는데 그걸 시사회장에서 폭로해버린 감독...

      다들 클라라에대한 동정론이일었는데 다시 그 이상한 노래하는바람에 욕듣고..

      클라라는 주변에 생각해주는 지인이없는거같아요.

      누가봐도 소모성으로 이용당하고 팔이당하는데 본인이 아주 맹하게 무방비한거같아요.
      • 떠도는 이야기에 따르면, 본인도 노출로만 주목받고 야한 이미지로만 소비되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현재로선 다른 대안이 없으니 자의반타의반 지금 포지션 유지하며 계속 가는 걸테고. 스타가 되기 위해 지름길을 선택했는데 그 길이 본인 예상과는 달라서 좀 곤혹스런 상황인 듯. 연예인 집안이니 조언해주는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을테고 인지도와 매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다시 고민할 시점인 것 같기는 해요.

      • 이상한 노래? 해서 유튜브 검색해 보니 우와! 이런 걸 왜 몰랐지? 했어요. 이 정도는 나름 즐기지 않음 못할 것 같은데... '언니 그 얼굴 그렇게 쓸거면 나 줘요' 란 댓글이 인상적이네요.
        • 저도 충격과 공포였어요. 뭔가 안타까운 마음이들어서 고개를 돌리고싶달까
    • 기사들도 클라라 마케팅포인트 식상하다고 자주 뜨더군요.좋아할땐 언제고..아직 많이 뜬 것도 아니라 선택권도 별로 없을텐데.

      조여정이 기대 됩니다.전에도 괜찮았지만 연기에 물이 오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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