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카우보이 비밥', '사무라이 참프루' 연출)의 또다른 음악 애니 두 편 - '언덕길의 아폴론…

[애니]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카우보이 비밥', '사무라이 참프루' 연출)의 또다른 음악 애니 두 편 - '언덕길의 아폴론'과 '스페이스 댄디'



1. 들어가며


일본의 애니메이션 연출자 와타나베 신이치로는 음악 덕후로 이름이 높습니다.

그런만큼 그는 일본 애니 역사에서 음악이 가장 뛰어나다고 손꼽히는 작품 2가지를 연출한 바 있습니다.

하나는 재즈, 블루스(+ 록, 컨트리)를 주제로 한 SF 카우보이(?)물 <카우보이 비밥>(1998)

다른 하나는 힙합을 주제로 한 사무라이물 <사무라이 참프루>(2004) 입니다.

(둘 다 일본 TVA 역사상 손꼽히는 걸작들입니다)


아래 소개할 작품들은 그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이

또 음악을 주제로 하여 만든 작품들입니다.




2. <언덕길의 아폴론>(2012)


https://mirror.enha.kr/wiki/%EC%96%B8%EB%8D%95%EA%B8%B8%EC%9D%98%20%EC%95%84%ED%8F%B4%EB%A1%A0

엔하위키 링크 참조


<언덕길의 아폴론>은 그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이 <사무라이 참프루>(2004) 이래 8년만에 연출을 맡아

다시 재즈를 주제로 하여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2012년 작)


2012년에 이 게시판에서 이미 한 차례 논의가 오갔던 작품입니다만

저는 뒤늦게 보게 되어 감상을 남깁니다.



네 명의 고등학생들이 재즈를 하고, 사랑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카우보이 비밥>이 재즈를 기반으로 블루스, 록, 컨트리 등 다양한 미국음악을 다룬다면

이 작품은 작중에서 주인공들이 연주하는 '모던 재즈' 하나에만 집중합니다.


일단 음악을 매개로 하여 청춘을 바라보는 그 애틋하고 따스한 시선이 <귀를 기울이면>(1995)의 재즈 버전이라고 할 만합니다.

60년대 재즈를 들으며 사랑을 하던 청춘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영향도 느껴집니다 (전공투 청년이 등장하기도 하네요)



기본 뼈대는 두 남자 고등학생 니시미와 센타로의 우정과 재즈 듀엣 이야기이고

(그래서 BL물로 오해를 많이 받습니다만, 이 두 청년의 애틋하기 짝이 없는 우정을 보면 오해받아도 할 말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이 듀엣에서

고등학생 니시미는 마치 '버드 파웰'이나 '셀로니어스 몽크' 처럼 피아노를 치고 

(생긴 건 '빌 에반스'를 닮은 걸로 나옵니다)

고등학생 센타로는 마치 '아트 블래키'처럼 드럼을 칩니다.

(그러니까 슬램덩크에서 일본의 고등학생들이 마치 NBA 선수들처럼 농구를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죠)


http://www.youtube.com/watch?v=jRHJntLYMh0

이 친구들이 얼마나 잘하는지는 위 영상 참조

- <My Favorite Things>, <Someday My Prince Will Come>, <Moanin'> 을 연주하는 장면입니다.


이외에도 주옥 같은 연주 장면들이 다수 등장하므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이 고등학생 청춘들이 울고 웃고 사랑하고 헤어지는 이야기가 내러티브적으로 특별히 대단할 것은 없습니다.

즉 통속적 구도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 없다는 이야기인데,

그럼에도 작품의 재즈 음악에 흠뻑 취해서

이 청춘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보이지 않을 수 없는 연출을 따라가다 보면

이 작품의 매력에 풍덩 빠지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언덕길의 아폴론'이란 제목에서


'언덕길'은 경사가 많은 큐슈 지방에서도 주인공들이 다니는 히가시 고등학교의 가파른 언덕길을 의미합니다.

이 언덕길 위에서 아이들은 울고 웃고 싸우고 사랑하고 헤어집니다.


'아폴론'은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아폴론은 작품 중에서

여주인공 유리카가 자신이 그리는 아폴론 신의 모델로 남주인공 센타로를 그리는 장면에서 딱 한 번 언급됩니다.

(여기서 아폴론은 다프네를 사랑하다 다프네가 나무로 변신하는 바람에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좌절하는 인물로 설명됩니다) 


고등학생 주인공들은 아직 어리고 순진한 소년소녀들답게 작품 내내 사랑으로 고민하고 가슴 아파하고 조마조마해 하지만

이들의 사랑은 결국 제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아, 한 명은 가족마저 버리는 과감한 선택으로 사랑을 이루는 주인공이 있기는 하군요.

그럼 어쩌면 이 제목은 저 아폴론 그림의 모델을 하고 슬픈 사랑의 주인공이 된 센타로만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편에 20분짜리 TV 애니메이션 총 12화로 이루어진 작품인데,

재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 시작하면 멈추실 수 없을 것이 분명하므로

꼭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음악이 정말 좋습니다.

어젯밤에 정주행하며 두근거리던 가슴이 지금도 진정되질 않네요.



이 작품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오프닝 음악과 영상을 아래 링크로 소개하며

다음 작품 소개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56457824

<언덕길의 아폴론> 오프닝 영상.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41925981

위와 같은 영상으로, 위의 것에 비해 화질ㆍ음질이 좀 떨어지지만 한국어 가사 자막이 딸려 있는 영상입니다.





3. <스페이스 댄디>(2014)


https://mirror.enha.kr/wiki/%EC%8A%A4%ED%8E%98%EC%9D%B4%EC%8A%A4%20%EB%8C%84%EB%94%94

엔하위키 링크 참조


이 작품에서는 소위 시부야케이를 비롯한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복고 디스코 포함)이 주요 장르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칸노 요코 뿐 아니라 일본에서 해당 장르에서 이름이 높은 다수의 작곡가들이 참여하고 있고

역시 아주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작품이긴 합니다만,

앞서 소개한 세 작품처럼 "음악이 주인공인" 작품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작품은 음악 외에 아주 특출난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고, 

음악은 그 개성을 더 돋보이게 하는 연출 도구에 가깝다는 느낌입니다.



실은 제가 이 작품의 1, 2화를 보고 처음 떠올린 단어는 바로 '퇴행'이었습니다.

<카우보이 비밥>과 거의 같은 얼개를 가지고 있는 이 작품이

(3인의 팀을 짜고 있는 우주의 현상금 헌터, 

이 주인공 헌터에겐 실은 숨겨진 과거가 있다 이런 구조)


주인공들의 매력은 전작만 훨씬 더 못하고 

(제트와 에드워드라는 무게감 있었던 서브 캐릭터 두 명이

고양이 한 마리와 청소기 로봇 한 대로 대체됩니다)

작품 내내 시덥잖은 농담이나 지껄여대고 있는 판국이었기 때문입니다.


즉, 비슷한 스타일의 작품으로 돌아왔는데

그게 전작보다 훨씬 못한 상황에서

저는 그것을 '퇴행'으로 부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편수가 점점 넘어가면서 저는 비로소

이 작품이 <카우보이 비밥>과 달라진 것은 결코 '퇴행'이 아니며

제가 개별 에피소드들에서 느꼈던 그 '시덥잖음' 자체가

원래 이 작품이 목표한 바이며 그것을 뛰어나게 성취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작 <카우보이 비밥>에서 26개의 개별 에피소드들은 각자의 독립적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묵직하고 장중한 서사에 사슬처럼 얽혀 있으면서

유기적으로 그 서사를 구성하고 있는 구조였습니다.


<스페이스 댄디>에도 에피소드 전체를 묶는 서사가 존재하기는 하나
이 개별 에피소드들은 전작에서보다 훨씬 더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나중에 밝혀지는 전체 서사 역시 (나름대로 진지한 척 해보지만) 결국에는 별 시덥잖은 내용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럼 남는 것은 개별 에피소드들에서 전체 서사를 별로 신경쓰지 않고 시덥잖은 짓거리를 하는 것입니다.
이 작품은 그걸 아주 뛰어나게 잘 해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이 원래 '시덥잖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앞에 적었습니다.
<카우보이 비밥>처럼 묵직하고 진지한 서사는 이미 이 시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에 기반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사무라이 참프루> 역시 <비밥>같은 진지한 서사에서 이미 반쯤 발을 뺀 작품에 가까웠습니다)

전체를 어우르는 중심 서사가 없는 대신
이 작품의 개별 에피소드들은 각자가 다른 목표와 형식을 가지고 자신이 하고 싶은 바를 마음껏 추구하며 재능을 뽑냅니다.

이 작품에서 와타나베 신이치로는 '총감독'의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개별 에피소드들은 각자 다른 여러 명의 연출자들과 각본가들에 의해 창작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작품의 개별 에피소드들은
상당히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미술과 음악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모습의 행성에 살고 있는 다채로운 외계 존재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물고기 행성, 식물이 지배하는 행성, 도서관 행성, 폐가전제품들의 행성, 죽은 자들의 행성 등.
이런 점은 역시 다채로운 행성의 다채로운 외계인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은하철도 999>에 대한 오마쥬로 보이나,
<999>보다 훨씬 더 나아간 상상력과 실험정신으로 구현된 연출을 보여줍니다)

혹은 다양한 장르들에 대한 패러디 내지 오마쥬들을 보여줍니다
하이스쿨 뮤지컬(?)물 (미드 <글리>에 대한 오마쥬), 댄스배틀물(?) (영화 <그리스>와 <토요일밤의 열기>에 대한 오마쥬), 록밴드물(?), 좀비물(?), 우주 레이싱물(?), 통속연애물(?), 법정재판물(?) 등


이렇게 통합성ㆍ유기성이 없고 난장판인 구조의 작품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난장판이 마지막 회에서는 작품 전체에서 필연적ㆍ구조적으로 연결되어 이해될 수밖에 없는 
시나리오적으로 마술 같은 솜씨를 보여주기는 합니다.

그러나 역시 그러한 중심 서사는 이 작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없으며,
오히려 그러한 유기성ㆍ완결성을 포기한 것처럼 보일 정도로
난장판이었던 각 에피소드들의 개성과 실험성이, 
(장르 패러디물들도 꽤 좋았지만)
특히 그 미술에 있어서 보여준 다채로움과 전위성이 
이 작품에서 가장 뛰어나고 주목해야 하는 '주인공'이라고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을 감상할 때에는 '퇴행' 내지 '이 감독에게 이런 걸 만드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까지 생각하게 만들었던 작품이었습니다만,
지금 제가 내리는 결론은 
감독의 이전 작품들에 뒤지지 않는 또다른 걸작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망설임 없이 추천합니다.


P.S.
전술한 것처럼 개별 에피소드들의 내용이 분리되어 있고 
딱히 꼭 다음편이 궁금한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앞의 <언덕길의 아폴론>처럼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작품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1화부터 하나씩 마음 편히 감상하시다 보면
어떤 에피소드들의 소소한 재미들과,
어떤 에피소드들의 뛰어난 성취들에 감탄해가며
여유 있게 작품 전체를 감상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P.S. 2

작품 관련 뮤직 클립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이 작품 음악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일렉 내지 시부야케이ㆍ디스코 장르의 음악들입니다,
(주인공이 록밴드를 하는 에피소드에 나온 록음악도 하나 끼어있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g68Y5GGsEg4
다프트 펑크의 <Get Lucky>와 <스페이스 댄디>의 엔딩테마를 믹스한 <Get Dandy>

http://www.youtube.com/watch?v=GAWzPTSMoxI&list=RDR6eGaePdCLE&index=4
'젠투 성인' '아델리' 에피소드에서 나온 <알고 싶어>

http://www.youtube.com/watch?v=auqtrk_z--U&index=11&list=RDR6eGaePdCLE
댄스배틀물(?)에서 나온 '댄스 성인'(?)과의 댄스 배틀 장면

http://www.youtube.com/watch?v=TSf_IA78eMw
'통속 연애물'(?) 에피소드(S02E10)에서 나온 <I'm Losing You>

http://www.youtube.com/watch?v=jjaELKsl2eU
역시 '통속 연애물'(?) 에피소드(S02E10)에서 나온 <Dandy in Love>

http://www.youtube.com/watch?v=R6eGaePdCLE
주인공 댄디가 결성한 록밴드 'Drop Kixx'의<Lonely Night>- B'z 나 츤쿠 등 90년대 일본의 히트 록넘버들를 묘하게 핵심을 뽑아서 재현한 느낌입니다. (S02E07)

http://www.youtube.com/watch?v=wzsHvgsahhE
위 <Lonely Night>의 영어 버전



4. 나가며

두 작품 모두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또 모던 재즈를 좋아하시는 분은 <언덕길의 아폴론>을,
일렉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께서는 <스페이스 댄디>를 골라보실 수도 있겠네요.

힙합을 좋아하시는 분은 <사무라이 참프루>
재즈+블루스를 좋아하시는 분은 <카우보이 비밥>이 있습니다.

이 감독의 또다른 신작인 <잔향의 테러>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만
이것도 음악이 좋으면 (아마 당연히 좋겠지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1. 평소에 재즈를 좋아해서 언덕길의 아폴론은 작품을 접했던 거 자체가 저한텐 큰 즐거움이었어요. 특히 지면이기 때문에 중심이 되는 음악이 와닿지 않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 원작과 비교해서 애니메이션이 그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고 생각합니다.


      그 연령대의 복잡미묘한 연애감정과 풋풋한 우정 같은 아슬아슬하고 연약한 감정들의 묘사도 좋았어요. 결말도 제가 원하던 결말은 아니었지만 그 정도면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화마다 비중있게 등장하는 연주 장면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구요.


      언덕길의 아폴론은 센타로를 의미하는 제목으로 알고 있었는데 설명을 보니 대충 왜 그런지 더 와닿습니다. 다프네와 아폴론의 전설에서 영감받은 제목이었군요.


      사족으로 저에게 BL과 남자들의 우정은 종이 한장차이구나... 라는 걸 깨닫게 해준 만화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가장 커플다운 묘사...나 감정 교류를 보면 둘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특히 최종화에서는 다른 의미로 무릎을 탁 치기도 했어요. 후후
      • 저도 실은 이 작품 최고의 커플은 니시미와 센타로라는데 동의하지 않을 수 없네요 ㅜㅜ

        좋은 코멘트 감사합니다!! ^^
    • 비밥음악은 요즘 들으면 좀 복잡한 기분이 들어요.. 이유야 뭐..


      언덕길 엔딩 저도 참 좋았어요. 판타지스러우면서도 직전의 단계들이 좀 현실적이어서 기분이 먹먹하면서 묘했죠.


      여주가 쑥쓰럽게 불러나간 My Favorite Things 인상적이었구요. (스토리면에서도..)


      스페이스댄디는 본문의 이유로 떨어져 나간 사람들중 저도 포함이요.. 


      애니 오프닝송과 엔딩송 둘다 맘에 들었던 적은 잔향의 테러가 처음이었어요. 완전 제 취향 @.@




      미치코와 핫친 이라는 비운의.. 작품에선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음악 프로듀서에요.


      위에 열거하신 애니를 좋아하시면 괜찮게 보실것도 같아요. 전 tv에서 더빙판으로 봤는데


      원판보다 낫다고 하더라구요.


      갠적으론 음악이 제일 좋았던 애니가 플라네테스 였는데, 내용과 음악의 조합이 괜찮아서


      자연스럽게 눈물이 핑도는 장면들이 ㅠㅠ

      • 여주의 <My Favorite Things> ㅜㅜ 그걸 공연하지 못해서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ㅜㅜ


        <스페이스 댄디>의 허접함은 초반일 뿐이고 조금만 더 참고 보시면 신세계가 열립니다!! 부디 다시 시작해 주시길 ㅜㅜ


        <잔향의 테러>도 역시 음악이 좋군요!! 빨리 보고 싶습니다 ㅎㅎ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아예 음악 프로듀서를 한 작품이 있었군요!


        근데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는 망한 작품인 거 같은데 ㅜㅜ 그래도 꼭 찾아보겠습니다 ㅜㅜ


        <플라네테스>라는 작품은 심지어 음악이 베스트였다고 하시니 그것도 봐야겠네요 ㅜㅜ


        한 댓글에서 작품을 3개나 영업당하고 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 언덕길의 아폴론 처음 영업당했을 당시엔 4화까진가밖에 진행이 안 됐을 때라, 보면서 '뭐야 이거 너무 좋잖아' 하면서도 기다리기가 뭣해서 일단 접었던 건데 다시 찾아봐야겠네요. 카우보이 비밥도 본 거 같긴한데 하도 오래전이라 당최 가물가물하네요. 이것도 다시. 소개 감사합니다!!

      • 우와 영업 성공!! ^o^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ㅎㅎ


        더하여 <카우보이 비밥>을 안 보신 걸 보면 <사무라이 참프루>도 아마 안 보셨을텐데


        그것도 절대 후회 안 하실테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ㅎㅎㅎㅎㅎ

    • '언덕길의 아폴론'은 방영 초 루리웹에서 관련글 읽으면서 흥미가 동했지만, 재즈는 제가 절대적으로 무지한 영역인지라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싶어 결국 유야무야 넘어갔던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영업하시면 넘어갈 수 밖에 없잖아요!!+_+!! 메들리 장면은 정말 음악과 영상의 조화, 핸드싱크가 굉장합니다. 이번 겨울에 꼭 정주행해야겠어요. 




      역시 음악 & 아련한 연애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분기의 '4월은 너의 거짓말'도 꽤 평가가 좋던데, 이번 겨울은 음악 애니메이션들과 보내봐야겠습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_+!

      • 오오 샌드맨 님에게도 영업 성공! ^0^ 다시 한 번 강력 추천 드리면서 <4월...>이란 작품 추천 감사! 꼭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0^

    • 오오 애니 음악이 이리 훌륭해도 되는 건가요...!


      <언덕길의 아폴론> 영업 한 명 더 성공하셨어요ㅠㅠ

      • 스윗 님도 좋아하실 줄 알았어요 ㅎㅎ 오랜만에 모던 재즈의 매력에 다시 푹 빠져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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