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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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야 공주 이야기]

  작년에 [바람이 분다]에 이어서 나온 지브리 스튜디오의 또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 [가구야 공주 이야기]는 [이웃집 야마다군] 이후로 상대적으로 잠잠했던 다카하타 이사오의 신작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와 함께 지브리 스튜디오를 대표해온 이 분의 나이가 팔순에 가까운 걸 고려하면 아마 이 작품도 [바람이 분다]처럼 백조의 노래가 될 가능성이 큰데, 찜찜한 구석들이 많은 가운데 그다지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던 [바람이 분다]에 비하면 본 작품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 전래 동화에 바탕을 둔 이야기는 전반적으로 단순하지만 코미디와 드라마를 가뿐하게 이리저리 오가는 동안 상당한 감정적 순간들을 자아내고, 동양화 스타일의 애니메이션도 무척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바람이 분다]와 [가구야 공주 이야기] 이후로 지브리 스튜디오가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후자의 결말 부분을 보는 동안 우린 정말 좋은 시간 많이 보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더군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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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다섯 군대 전투]

이제야 끝났습니다. 그리고 전 그냥 조용히 별 감흥 없이 상영관을 떠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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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앳 더 팜]

 작년에 꽤 재미있게 봤던 [로렌스 애니웨이] 다음으로 내놓은 자비에 돌란의 신작 [탐 앳 더 팜]을 비로소 봤는데, 영화 속의 꼬일 대로 꼬인 캐릭터들이 벌이는 광경들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속으로 웃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연인인 기욤을 잃어서 심적으로 힘든 것도 부족해서 연인의 변태스러운 가족에게 걸려든 톰의 처지야 정말 불쌍하지만, 여러 모로 막장이 따로 없는 기욤의 폭력적인 형 프랑시스와 그에 못지않게 꼬였을 가능성이 큰 어머니 아가테는 꽤나 흥미진진한 구경거리이고, [로렌스 애니웨이]의 그 컬러풀한 분위기와 상반되는 차가운 회색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비에 돌란에 대해선 덜 열렬하게 반응해 온 편이지만, 재능 있는 감독이란 점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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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

 [탐 앳 더 팜]을 보고 난지 얼마 안 되어서 [마미]를 봤는데, 캐나다의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출품작으로 선택된 본 작품에서 자비에 돌란이 일보전진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영화는 여전히 여러 모로 인상적인 수작이긴 합니다. [바바둑]의 사무엘 다음으로 올해의 가장 악몽 같은 문제아 아들과 그의 드센 어머니, 그리고 건너편 집에 사는 전직 여선생 사이에서 터져 나오는 굵직한 감정들을 1:1 화면 비율 안에 응축시켜서 보여준 것도 좋았고, 이 세 주인공들이 일종의 조화를 찾는 그 짧은 순간이 말 그대로 확 트인 분위기로 보여주는 때 나오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지요. 이야기가 눈에 띠게 투박한 구석들이 많아서 살짝 마음에 안 들었지만, 돌란의 다음 행보를 계속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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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의 마중]

 [황후화] 이후로 오랜 만에 장예모와 공리가 협연한 [5일의 마중]은 장예모의 최근작들에 비하면 소박한 편입니다. 중국 문화대혁명 동안 고초를 겪은 한 부부와 그들의 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야 [어웨이 프롬 허]과 같은 유사 소재 영화들이 자동적으로 떠오를 정도로 익숙하지만, 우직한 이야기 전개 속에서 나오는 감동은 상당한 편인 가운데 결말 장면은 가슴 뭉클하더군요. 캐릭터 설정 상 진도명과 장혜문이 상대적으로 더 연기할 거리가 많지만, 곧 49세 생일을 맞이하게 될 공리도 잔잔한 멜로드라마 여주인공으로써 기대한 만큼 좋은 연기를 선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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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ne I Love]

 권태기에 접어든 커플인 소피와 이든은 상담사의 권유대로 어느 한적한 곳에 위치한 별장으로 가서 주말을 보내기로 합니다. 보아하니 전에 온 커플들도 그곳에서 주말을 보낸 결과 상당한 관계 회복을 경험했다고 하니, 이 둘은 기대 반 회의 반으로 찬 채 그곳으로 왔고, 그들은 곧 매우 이상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어떤 일인지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말콤 맥도웰과 매리 스틴버겐의 아들이기도 한 감독 찰리 맥도웰은 탄탄한 데뷔작을 내놓았고, 상영 시간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 주연 배우 마크 듀플라스와 엘리자베스 모스의 연기가 이 흥미로운 소품 영화를 든든히 뒷받침한다는 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영화 속 몇몇 장면들은 배우들에겐 연기하기 꽤 까다로웠겠지만 그에 따른 재미도 상당했을 것 같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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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오브 실즈 마리아]

쥘리엣 비노쉬, 크리스틴 스튜어트, 그리고 클로에 모레츠를 한 영화에서 같이 본다는 것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지만, 영화 자체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영화가 [페르소나][이브의 모든 것] 사이의 어느 지점들 사이를 영화 속 구름들처럼 느긋하게 흘러가는 동안, 화면 안과 밖 각각에서 현실과 픽션이 교차되어가는 광경은 감질나면서도 흥미진진하고, 주연 배우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한껏 발휘하는 모습이야 정말 보기 즐겁지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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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the Best!]

 줄거리와 예고편을 접한 뒤 가지게 된 기대와 틀려서 그런지 몰라도 [We Are the Best!]에 전 그다지 잘 몰입할 수 없었습니다. 악기도 제대로 연주할 줄 모르면서 충동적으로 펑크 록 밴드를 결성한 뒤 이리저리 별다른 방향 없이 굴러가는 십대 주인공들 이야기니 음악 연주보다는 캐릭터들 관계에 더 중심을 두고 있다는 건 받아들일 수 있지만, 재감상하는 동안에도 전 영화를 그다지 많이 즐길 수 없습니다. 어쨌든 간에, 나름대로 클리셰들을 피해가면서 괜찮은 순간들을 만들어간다는 점, 그리고 세 주연배우들의 꾸밈없는 좋은 신참 연기 등을 고려하면 여러분들이 저보다 더 잘 감상하실 수도 있겠지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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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러드 타이]

  기욤 까네의 신작 [블러드 타이]는 1970년대 뉴욕을 무대로 한 범죄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인 뉴욕 형사 프랭크는 수사 도중 전 애인인 바네사와 다시 접하게 되면서 난감한 상황에 빠지는데 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범죄자 형 크리스가 출소하게 되면서 그의 상황은 더욱 더 복잡해집니다. 너무나 익숙한 설정을 뻔하게 굴려간다는 것도 그렇지만, 캐릭터 묘사나 전개 면에서 영화는 덜컹거리고 늘어지는 구석들이 한 두 개가 아니고 이러니 좋은 출연 배우들이 낭비된다는 감만 계속 들어갑니다. 클라이브 오웬이나 빌리 크루덥은 그나마 기본기로 밀고 나가지만, 조 샐다나, 밀라 쿠니스, 마리옹 코티야르, 그리고 릴리 테일러과 같은 여배우들을 소모성 캐릭터들로 낭비하는 광경을 보다보면 정말 한숨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영화는 2008년 프랑스 영화 [라이벌즈]의 리메이크 작인데, 영화가 오히려 다른 미국산 영화들, 특히 뉴욕 배경 범죄 드라마 영화들의 짝퉁 인상이 드는 게 참 흥미롭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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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으로]

[숲속으로]는 여러 장점들도 있지만, 동시에 무시 못 할 단점들도 있습니다. 메릴 스트립, 에밀리 블런트, 제임스 코든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도 잘 캐스팅되었고, 스티븐 손드하임의 뮤지컬 넘버들은 재미있는 구석들이 많았지만, 유감스럽게도 감독 롭 마샬은 전작 [나인]처럼 가면 갈수록 김이 빠져가는 각색물을 내놓았습니다. 원작의 2막의 어두컴컴함이 의도된 것이란 건 이해가 가지만, 정작 영화에서는 괜히 붙여놓은 3막 같은 인상을 주니 저는 심드렁한 기분으로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예상보다 나쁘지 않지만, 엔드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원작 뮤지컬 공연을 언젠가 한 번 직접 봐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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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보는 동안 전 본 다큐멘터리 속 노년 부부의 인생사에 대해 더 많은 걸 알고 싶었고, 이분들이 본인들 과거를 얘기할 때는 더더욱 그랬습니다. 아마 본 다큐멘터리가 제작된 시점 전에 만들어진 TV 다큐멘터리 에피소드를 미리 봐야 하지 않았나 싶지만, 이들 인생의 마지막 장을 올곧이 집중하는 동안 본 다큐멘터리는 웃음과 가슴 찡함을 자아내 가고 후반의 신파는 예상보다 담백한 접근 방식 아래에서 감정적 여운을 남깁니다. 주위 관객들만큼 반응하지 않았지만, 왜 이 비교적 수수한 다큐멘터리가 관객들 감정선을 건드리는 지는 이해가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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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투 더 스타]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맵 투 더 스타]는 할리우드 퇴폐 막장 인생들에 대한 냉소적인 블랙 코미디입니다. 캐릭터들은 하나 같이 그리 정 줄 구석이 없는 캐리커처들이고, 이들이 벌이는 요지경들이야 보는 동안 참 한심하다는 생각만 내내 떠오르지만, 여느 크로넨버그의 영화들처럼 영화는 불편하면서도 동시에 차가운 흥미가 감돌고 있습니다. 전작 [코스모폴리탄]보다 덜 지루한 점에서 점수를 줄 만하지만, 크로넨버그의 여러 몇몇 전작들처럼 적극적으로 추천하기가 머뭇거려집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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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보이즈]

토니상을 수상한 동명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바탕을 둔 뮤지컬 영화 [저지 보이즈]에선 일단 감독이 클린트 이스트우드이란 점이 눈에 띱니다. 존 휴스턴이 칠순 나이에 [애니]를 감독한 걸 고려하면 올해 84세이신 이스트우드 옹도 뮤지컬을 시도해보는 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버드]와 같은 양질의 음악 영화를 만드셨고 [Paint Your Wagon]과 같은 흑역사에 가까운 뮤지컬 연기 경험이 있으시기도 한 이스트우드 옹은 유감스럽게도 본 영화에서 아쉬운 실패를 하셨습니다. 표면상으로 매끈한 기성품이니 재난 수준은 아니지만, 쥬크박스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답게 포 시즌스의 50-60년대 히트곡들이 줄을 이음에도 불구 결과물은 이상할 정도로 흥이 잘 안 나서 가끔 뮤지컬 영화가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이라니까요(그리고 이러한 희한한 인상은 엔드 크레딧 직전 장면에서 역설적으로 더더욱 강조됩니다). 주연 배우들이야 노래 실력은 문제없지만 덜컹거리는 이야기 전개와 얄팍한 캐릭터 설정 때문에 손해를 많이 보는데, 영화에서 가장 본전을 뽑은 배우는 다름 아닌 주인공들을 도와주는 마피아 보스를 맡은 크리스토퍼 워켄입니다. 다른 영화들에서도 그랬듯이, 그냥 나오기만 해도 절로 시선을 끄는 내공을 발휘하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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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

  [노예 12년]과 같은 해에 만들어진 영국 영화 [벨]도 노예 제도를 소재로 한 실존 인물 바탕 드라마인데, 이 영화는 다른 지점에서 상대적으로 더 온화한 이야기를 펼칩니다. 18세기 후반에 영국 장교와 흑인 노예 간의 사생아로 태어난 다이도 엘리자베스 벨은 어릴 적에 어머니를 잃지만 다행히 책임감 있는 그녀의 귀족 출신 아버지 덕분에 아버지의 삼촌 맨스필드 백작 밑에서 영국 상류층 일원으로 교육받게 됩니다. 하지만, 같이 자라온 사촌 엘리자베스와 함께 결혼할 나이에 접어들면서 다이도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경계를 더더욱 의식하게 되고, 사회적 차별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암담해질 수 있다는 점을 실감하게 됩니다. 보다 보면 제인 오스틴 소설들이 절로 떠오르지 않을 수 없는데, 만나면 만날수록 서로에게 끌리는 다이도와 노예 제도 폐지론자인 동네 목사 아들 존 대비니어 간의 걸림돌 많은 관계만 봐도 딱 그렇습니다. 그러다가 대법관인 맨스필드 백작이 논란이 많은 어떤 중요 소송을 맡으면서 이야기는 더 진지해져 가고 그런 동안 영화는 상당한 감동을 이끌어내곤 합니다. 이 영화와 최근작 [Beyond the Lights]로 주목을 받게 된 신인 배우 구구 음바사-로가 인상적인 주연 연기를 선사하는 가운데, 그녀를 둘러싼 톰 윌킨슨과 에밀리 왓슨 등의 든든한 실력파 배우들이 그녀의 연기를 보조하는 모습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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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셰프]

[아이언 맨]의 감독 존 파브로가 주연, 감독, 제작, 그리고 각본을 맡은 [아메리칸 셰프]는 그의 최근 블록버스터 전작들에 비하면 꽤 작은 소품입니다. 나름대로 직업적 자유를 누리고 싶어 하는 영화 속 셰프 주인공처럼 파브로 본인도 잠시 주류에서 살짝 벗어나고 싶어 했고, 그리하여 자신이 가볍게 쓴 각본을 토대로 본 영화를 만들었는데, 그 결과물은 호감이 절로 가는 부담 없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여느 좋은 요리 영화들처럼 맛난 순간들이 많이 깔려 있는 가운데, 영화는 느긋하게 코미디를 하면서 훈훈함과 웃음을 자아내고, 파브로의 주위를 둘러싼 여러 유명 배우들도 영화 속 양념 구실을 톡톡히 합니다. 뻔하긴 해도 알차고 기분 좋게 대접받은 듯한 인상을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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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시간]

다르덴 형제는 또 다른 훌륭한 영화 한 편을 내놓으면서 우릴 실망시키지 않고, 마리옹 코티아르도 또 다른 기억할 만한 연기로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참고로 제임스 그레이의 최신작 [The Immigrant]에서의 고전영화 풍의 멜로드라마 연기와 본 영화에서의 꾸밈새 없는 사실적 연기를 비교해 보면, 코티아르의 배우로서의 재능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하실 수 있으실 텐데, 이런 두 근사한 연기들에도 불구 올해 오스카의 관심을 못 받는 게 아쉬울 지경입니다 (물론 전에 한 번 받았으니 많이 아쉽지 않지만 말입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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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트롤]

 11월 달 국내 개봉 시 소규모로 개봉한 탓에 본 애니메이션 영화를 놓쳤는데, 이번 주에서야 뒤늦게야 보게 되었습니다. 제작사인 라이카 사의 다른 작품들인 [코렐라인]과 [파라노말]처럼 [박스트롤]은 여러 모로 즐길 구석이 많은 잘 만든 스톱 애니메이션 영화인데, 이야기야 비교적 단순하고 뻔하지만 상영 시간 동안 보여 지는 근사한 순간들을 즐기다 보면 이는 사소한 단점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제가 [파라노말]에게 살짝 시큰둥했다가 나중에 더 괜찮게 평한 것을 고려하면 본 작품도 시간이 흐르면서 제 호감을 얻어가겠지요. (***)




    • 이 글을 읽고 유튜브에서 <Into the Woods> 뮤지컬을 찾아서 보고 있던 중이었어요. 


      (다 보고 댓글 달려고 했는데 오늘 다 못 볼 것 같네요. 궁금하신 분들, 같이 봐요. ^^) 


      동영상: http://youtu.be/MP8fw_LhOOg


      가사: http://www.allmusicals.com/i/intothewoods.htm (5번의 prologue가 맨 처음에 있어야 함) 


      연말이라 어쩐지 흥겨운 뮤지컬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덕분에 재미있는 뮤지컬을 알게 됐어요. ^^


      (Jersey Boys도 영화는 별로라니 일단 뮤지컬 사운드트랙을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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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원아이러브>는 엘리자베스 모스 때문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저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아이엠디비 게시판에 들어갔더니 제목 자체가 스포일러인 게시물들이 첫 페이지부터 절 반겨주네요. <맵투더스타>는 나중에 디비디로나 볼 거 같아요. 새해 벽두부터 보고싶지 않은 영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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