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바낭] 미생의 성대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미생의 성대리가 마지막화에서 봉변(?)당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한석율이는 속이 시원했을지 모르겠지만, 그뒤에 성대리가 어떻게 되었는지가 안나왔어요.


그냥 불륜이라면 모를까, 협력업체 직원과 불륜이라면 회사내에서도 문제가 되긴 했겠죠..?

또 원 알루미늄으로 발령 났을까..?



몇년전에 모 차장이  뜬금없이 대구로 발령났어요.

인사발령철도 아니었거든요.

소문에는 부모님이 아프셔서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간다는 걸, 회사에서 고향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대구로 발령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3개월 뒤에 다시 그만두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몇달뒤에 저희 사업장의 협력사 팀장 옷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부모님이 얼마나 아프셨길래 회사를 그만뒀을까, 그리고 다시 회사에서 받아줬구나.. 하고 잊어버렸는데.

얼마전에 진실을 알았습니다.


등산하면서 만난 여자분과 불륜이 있었고, 그러다 들켜서 좀 시끄러워지니 회사에서 대구로 보냈는데 거기서도 시끄러워서 퇴사처리하고서 협력사로 보냈다고... 


그래도 성대리는 총각이었지만...(....)


소문이 쫙 퍼진건 아니었으니 미생에서처럼 직장까지 찾아와서 난리나고 한건 아니었던것 같은데.. 

드라마같네요.




    • 전 보면서 그냥 헤프닝으로 끝나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쪽 업체 일에서 제외되고 몇 달 감봉되겠구나. 영업3팀같은 한직으로 배치될 수도 있겠죠. 뭐랄까 성대리는 회사사람들에게 기름 많이 발라놔서 미운털이 별로 없던터라 (한석율이에겐 빼고) 에이, 조심 좀 하지- 하고 끝날거 같은 느낌. 이럴꺼야 하고 생각하는 제 자신도 싫습니다만 그 일로 원윈터같은데서 크게 인사발령이 나도 환타지겠다 싶었어요...
      • 케바케긴 한데 저도 성대리 기름칠덕분에 짤리는 건 면할거란 생각이네요. 전 반대로 회사안에서 적(전부 여자들)이 너무 많던 여자 대리님이 같은회사 유부남하고 소문이 나니 그 대리와 사이나쁘던 여직원들이 단체로 사장실까지 찾아가 이런 비도덕적인 동료(사실 핑게죠 뭐)와 일하기 싫다며 면담요청을 해대서 잘리는 걸 보긴 했어요. 요는 평소에 회사인맥이 중요하다는 거. 본글의 상사분도 기름칠깨나 해놓으신 분인듯.

    • 음 제가 아는 기업은 그런 경우 퇴사하게 만들더군요...의외로 그런거에 상당히 민감. 게다가 일로 엮인 사람같던데.

    • 해프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일이 그리 드문 일은 아니라는 걸 사회생활하며 깨닳았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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