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EBS에서 [빌리 엘리어트]를 보았습니다.

 

정말이지 숨이 턱턱 막히면서 어쩜저래! 미치겠네! 를 연발하며 봤습니다.

이 영화를 한두 번 보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좋아하는 영화는 참 많습니다.

당장 생각해보면 아멜리에 어바웃어보이 혐오스런마츠코의일생 다크나이트 주성치의서유기 GO 그랑블루 레옹 나폴레옹다이너마이트 중경삼림 도그마 미앤유앤에브리원 위대한유산 콘스탄틴 킬빌 동사서독 무지개여신 조제호랑이그리고물고기들 ...... 계속 적어대면 끝이 안 나겠네.

다른 분들도 좋아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영화들.

 

위에 나열한 좋아하는 영화들 중에 빌리엘리어트보다 더 웃기고 더 슬프고 더 감동적인 영화는 얼마든지 있는데 이것참.

정말 뭐하나 넘치거나 모자라지도 않고 이렇게 잘 섞어서 녹여놓은 영화는 빌리엘리어트가 최고입니다.

 

보면서 웃다가 울다가 사회문제생각하다가 가정문제생각하다가 동성애생각하다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안정적인 촬영 인상적인 편집...

뭐하나 튀지 않으면서 어떻게 이런 영화가 있을 수 있죠?

 

제가 영화를 공부하게 되고 한 영화를 교과서로 삼아야 한다면 그건 빌리엘리어트 일 것입니다.

 

 

    • 김전일 / 그건 제가 갱스오브뉴욕을 못 봐서 모르겠는데 찾아보니 일단 게리루이스(아버지역)의 필모그래피에 갱스오브뉴욕이 있네요.
    • 저도요. 가장 좋아하는 영화예요 ^-^
    • ㅎㅎ 글에 완전하게완전하게완전하게x100 동감. 어떻게 이런영화가 있을 수 있지, 어떻게 스티브 달드리와 매튜본과 티렉스를 잊어먹고 살 수 있지, 하면서 펑펑 울면서 봤어요. 몇 년 만에 봤어도 정말 여전히 최고의 영화.
    • 이거 달려고 로그인! 스티븐 달드리의 <디 아워스>도 좋아요, 둘다 가장 훌륭한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소중한 영화
    • 흐흐. 그렇군요. 멋져요. 좋아하는 영화 대부분이 겹치기도 한데 약간 위로받는 느낌이에요. 이 포스팅보고 기분이 정말 좋아졌어요. 감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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