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어 13개가 추가되었습니다
모두 숙지하셔서 혹시라도 '그거 표준어 아니잖아!!' 라고 지적했다가 반박을 당하는 불의의 사태를 예방하시길. 하하.
기사는 요기.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12/15/16266551.html?cloc=olink|article|default
핵심만 발췌하면
기존 표준어와 같은 의미로 쓰이는 말을 복수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 현재 표준어와 뜻이나 어감이 달라 별도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로 나뉜다.
전자는 ‘삐지다’(삐치다) ‘눈두덩이’(눈두덩) ‘구안와사’(구안괘사) ‘초장초’(작장초) ‘굽신’(굽실) 등 5개다. 이는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이 다 같이 널리 쓰이는 경우에는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는 표준어 규정에 따라 기존 표준어(괄호 안)와 새 표준어 모두 교과서나 공문서에 쓸 수 있다.
‘굽실’과 더불어 ‘굽신’도 표준어로 쓸 수 있게 된 만큼 이 단어를 사용한 ‘굽신거리다’ ‘굽신대다’ ‘굽신굽신’ 등도 함께 표준어로 인정됐다.
별도 표준어로 인정된 항목은 ‘개기다’(개개다) ‘꼬시다’(꾀다) ‘놀잇감’(장난감) ‘딴지’(딴죽) ‘사그라들다’(사그라지다) ‘섬’(섬뜩) ‘속앓이’(속병) ‘허접하다’(허접스럽다) 등 8개다.
기존 표준어 ‘개개다’는 ‘성가시게 달라붙어 손해를 끼치다’라는 뜻인 반면 ‘개기다’는 ‘명령이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버티거나 반항하다’는 뜻의 속된 표현이어서 복수 표준어가 아닌 별도 표준어로 인정했다.
‘섬’은 ‘갑자기 소름이 끼치도록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느낌이 드는 모양’, ‘섬뜩’은 ‘갑자기 소름이 끼치도록 무섭고 끔찍한 느낌이 드는 모양’으로 언뜻 별 차이가 없어 보이나 ‘섬’의 느낌이 한층 강하다는 것이 국어원의 설명이다. ‘섬’이 표준어가 됨에 따라 ‘섬하다’ ‘섬섬’ ‘섬섬하다’ 등도 표준어로 함께 인정됐다.
이러합니다.
많이 쓰이던 건 삐지다, 눈두덩이, 굽신, 개기다, 꼬시다, 딴지, 사그라들다, 속앓이, 허접하다... 정도네요.
사실 구안와사는 표준어가 아닌 줄 몰랐;;;
그리고 '섬'은 난생 첨 봅니다. 저런 말을 많이들 쓰고 있었군요.
굽신굽신이 표준어가 되다니 이거 뭔가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하하
'섬섬하다'는 어감이 참 예쁜데 뜻은 그렇지가 않네요.
섬섬하다는 음식이 심심하다 이런 의미인줄;;;;;;;;;;;;;;;
'삐지다'가 들어갔군요. '삐치다'는 아무래도 이상했어요. 전 평생 삐져왔기 때문에... -_-;;
글게요 섬섬옥수의 그 섬섬 아닌가 싶은데.
기레기가 괜히 기레기가 아니죠.
'개기다'가 안들어갔으면 삐져서 속앓이가 사그라들지 않을 뻔 했네요. 허접한 인용 죄송합니다.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