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건 유출 관련으로 자살한 최 경위가 유서를 남겼군요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41215045006058&RIGHT_REPLY=R2
내용을 보면 청와대 민정 수석실에서 수사선상에 오른 사람들에게 회유를 시도했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만.
당연히 민정 수석실에선 우린 절대 그런 적 없다고 하고 있구요.
다른 뉴스들을 보니 검찰 수사는 이미 '문건 내용은 허위'라고 사실상 결론을 낸 상태로 유출 사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듯 합니다.
뭐 정말로 문건이 허위일 수도 있겠지만 검찰답지 않게(?) 미칠 듯이 빠른 스피드로 결론을 내고 있다는 게 참 거시기하구요.
분위기를 보면 유서에서 나온 회유 시도 부분에 대해서도 어차피 민정 수석실은 끝까지 잡아 뗄 거고 그럼 또 그냥 그런 걸로 결론 날 테고.
문건 유출을 누가, 왜 했냐는 부분도 그냥 대충 자살한 분에게 덮어 씌우는 선에서 마무리 되겠죠.
암튼 저번 정권부터 느끼는 거지만 요즘엔 권력자들 관련해서 정말 상상을 초월하고 상식을 넘어서는 일들이 너무 자주 일어나고.
또 그런 일들이 너무나도 쉽게 아무 것도 아닌 걸로 결론나고 그대로 묻히고.
그 와중에 힘 없는 희생자들만 양산하면서 권력자들은 그냥 다 무사히 잘 사는. 뭐 그런 패턴이 정말 너무 많습니다.
어차피 사건의 진실 같은 건 알 길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모를 저 같은 사람 입장에선 그냥 막 답답하네요.
답답할 뿐입니다.
힘없는 조직이라는 말이 나오던데 부하를 지키는 리더란 정말 먼나라 이야기인가 봅니다.
전 세월호 이후로 어떤 사건이든 경찰 검찰의 수사따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답답한채로 흘러가겠죠..
돌아가신 분이 억울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