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듀게 모바일 접속 문제?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가 다가옵니다. 별로 그런 기분이 느껴지지 않는 건 저만은 아닌듯 싶지만.. 아이들은 또 다른가 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내어놓으라고 난리네요. 해서.. 오늘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국내 마트에서 파는 소박한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건만.. 어찌하여 코슷코에서 파는 대형 트리를 핫딜가로 내다파는 야매 가게가 있어서 거기서 산게 화근입니다. 무려.. 2미터에 육박하는 트리는 꺼내거나 다시 넣을때 고난을 안겨주지요.

사실 이 아이는 크리스마스가 뭔지.. 개념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선물 받는 날 정도로 알고 있지요. 그런데 트리 이야기는 어디서 나왔느냐 하면 요즘 읽어주는 동화책과 엄마의 코치(라고 쓰고 뽐뿌질이라고 읽는..) 덕분입니다. 3년동안 봉인했던 트리 상자에는 얼룩이 가득. 아무튼.. 좁은 집안에 안방 방문앞에 트리를 만듭니다. 방문이 안으로 열려서 다행이예요.


트리에 매달린 오너먼트 역시 3년쯤 전에 애들 엄마가 한참 퀼트 홀릭했을때 만들어둔 수제 오너먼트. 도안만 사다가 꼬매고 솜채우고 보통 노동이 아니었지요. 처음에 트리살때 딸려온 오너먼트가 있는데.. 가루가 묻어나고 왠지 애들에게 안좋을 것 같다고 그러더니 한박스를 만들더라구요. 늘 존경하며 사는데는 이런 연유가 있습니다.

얼렁뚱땅 완성입니다. 만들고 보니 그럴듯하게 크리스마스 돋네요. 저녁에는 애들이랑 캐롤도 부르고 분위기 좀 냈습니다. 귀찮기는 해도 있는건 역시 쓰는게 좋습니다. 귀찮으니까..1월에나 철거하는 트리가 될듯. ㅎㅎㅎ

마무리로 산타클로스 돋는 막내. 요즘 이 녀석 때문에 웃을 일이 많습니다. 말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기상천외한 말과 애교로 식구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외출하려고 옷 입히고 보니 의도치 않은 산타 복장이라 다들 한번 더 웃었습니다.
한주 시작인데요. 이번주는 송년회도 많고 뵙고 싶던 분들 뵙는 자리가 있어 기대가 됩니다. 다들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시길 바랄께요.
마지막으로.. 요즘 와이파이 말고 데이터 접속하면 모바일에서 듀게 접속이 안되는데요. 이게 저만 그런건지..(그러니까 제 휴대폰이 문제인건지..?) 다들 그러신건지 문득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굳이 돌아다니면서 듀게를 해야되나?? 하시겠지만 이게 또 안되면 서운하더라구요. Forbidden 404 어쩌고 에러 메시지가 뜨던데.. 궁금하네요. 음..
아 맞다 저도 요새 모바일로 접속이 안 되더군요. 권한이 없다는 메시지가 떳던 것 같은데.. skt 이용 중입니다.
KT 인데 방금 테스트해보니 LTE 에서도 접속 잘 됩니다.
보아하니 SKT LTE 쓰시는 분들의 문제인가 보군요. 뭔가가 충돌하는 모양인데.. 해결방법이 없나 모르겠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멋진 클스마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