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대중음악, 취향의 우월과 정명훈
정명훈의 예술이 어디를 향해있는지 나는 모른다. 그러나 그의 예술이 세종문화회관을 지나는 저 종종걸음의 대중에게 있지 않음은 나는 알겠다. 마에스트로는 무슨 개뿔.
— 탁 현 민 (@tak0518) December 15, 2011
그냥 정명훈 자체가 우리한테는 사치인 거죠. 물러난다고 하니, 저렴한 지휘자 갖다 씁시다. 그 자리 노리는 자칭 지휘자들 쌔고 쌨거든요. 어차피 세종문화회관 옆을 지나는 돈 없는 서민들에게 클래식이 다 뭡니까? 사치죠....
— jungkwon chin (@unheim) December 10, 2014
정명훈의 연봉이나 세금의 퍼센트가 많은 지원등, 논란이 되는 이유는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가진 사람의 즐길거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 선동이 먹힐 만한 상황인거죠. "왜 알만큼 알고 가질만큼 가진 사람의 취미에 세금지원을 그렇게 해야 하느냐." 이런거요.
클래식과 대중음악에 대한 시각은 우월감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듀게에서 음악 관련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어떤 분이
"대중음악은 클래식 같은 유의미한 성과를 보인 적이 없지 않나요?" 라고 하셨던게 기억납니다.
클래식이 부자가 즐기는 예술은 아닐수도 있지만, 대중음악보다 더 나은걸 즐긴다고 우월감을 가질수는 있겠죠.
편견입니다만 저런 생각들이 바뀌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반복될 문제 같네요.
바흐를 들어보려고 하는 중인데 좀 지루해서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두 곡은 맘에 듭니다.
에반게리온에서 나온 첼로곡이랑
2분 5초까지의 키보드?곡
이것도 어디서 들은 것 같네요.
진중권이 저랬나요? 반어법이 아니라면 실망이군요.
그 클래식이나 미술, 건축에 관한 우월감, 사치..이런게 저는 좀 웃기다고 생각하는데...무슨 상당히 난이도 있고 돈 있는 사람만 즐기는 고상한 취미처럼 여기는 거 말이죠. 정명훈 공연도 찾아보면 1,2만원 선에서 관람 가능하고 최근 많은 공연, 전시가 1만원대 내외에서 관람이 가능한 환경입니다. 감자탕집에서 소주 3병 까거나 치맥할 돈들을 하루만 아끼면 2시간은 '고상하게' 즐길 수 있지 않나요?
휴브리스님의 오늘 트윗에서 인용하고 싶은 말이 있네요.
- "평생 한 번도 시집 근처에 가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대다수 서민들"을 위해서 시는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하는 걸까. 우리는 그래서 '별에서 온 그대'와 '왔다 장보리'만 보면서 살아야 하는 걸까. 그래서 김수현이 일년에 수백억을 버는 건 괜찮고?
진중권의 저 말은 반어법이죠. 2011년에 탁현민이 했던 말을 기억하면서, 현상황에 실망해서 자조적으로 비아냥댄걸 겁니다.
돈이 더 드는가를 떠나서 이야기되죠. 소녀시대 공연보러 간다는 것과 클래식 공연 간다는 건 다르게 들리죠.
한국은 평등같은게 더 중시되는 사회고, 더 배운 사람과 더 가진 사람 (두가지는 같이 가기도 합니다. 더 배운 사람이 더 가지고, 더 가진 사람이 더 배우는 거니까요.)에 대한 증오도 큰 사회입니다. 세금 투입이 많이 된 클래식 공연에 대한 반감여론이 있다면 이해못할건 아니죠.
반어법 맞아요. 저 아래 제가 쓴 '정명훈 연봉 논란'를 한줄로 줄이면 진중권의 멘트와 다를게 없어요.
휴브리스님이 하고 싶은 말이 뭔지는 알겠는데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논리로 움직이는 대중문화를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소수매니아들을 위한 클래식 분야와 비교하는거 자체가 논리적으로 오류거든요. 저렇게 비교하면 정말 배가 산으로 갑니다. 자승자박이 되버려요.
사실 부자들은 시향이 어떻게 되는 별 상관 안할 겁니다. 그들은 그냥 일년에 수십번씩 있는 외국 유명 오케스트라 공연 보면 되니까요. 시향이 예전 수준으로 떨어져서 만원 갖고는 좋은 공연은 절대 못보는 시절이 다시 올까봐 덜덜 떠는 사람은 비싼 공연은 못보는 서민들이죠. 클래식 공연씩이나 보는게 무슨 서민이냐고 물으면 할 말 없습니다. 요즘 만원 갖고는 대중가수 공연도 못보지 않나요?
왔다 장보리, 별그대, 김수현 작가랑 비교할 문제는 아니라 봐요.
그와 덧붙여서 수준, 민도, 지식 함양 이런 것도 언급될 필요가 없고요.
예술과 문화에 공을 들이고. 문화선진국을 지향한다느니 하지만,
실상 한류, 케이팝같은 컨텐츠 말고도 다른 문화, 예술 영역이 있는데,
그것에도 신경 쓰고 심여를 기울이냐 이런 문제라 봅니다.
이 이슈에 관해서 듀나님이 2012년에 썼던 칼럼이 있네요. http://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981
종종 어떤 반응의 바로미터인냥 소환되는 탁현민 발언들 볼때마다, 하나 같이 왜 저리 경박하고 멍청할까.. 이 생각을 확인시켜 주는군요.
바로미터라고 소환한건 아닙니다. 그랬다면 반대지점에 있는 진중권 트윗을 같이 할 이유가 없죠.
지금 논쟁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나름 대중(정확히는 저같은 덕후;;)에게 유명한 바흐 음악으론 이런 것도 있죠.
듣고 찾아보니 익숙한 장면이네요. 번역 제목도 익숙하구요.
재미있는게 이번 논란도 그렇지만, 공연장 자주 찾는 클래식 음악팬들은 이게 고급음악이다 문화다 안그래요. 그냥 자기가 좋아서 듣는 건데, 클래식 안드는 사람들이 굳이 니네가 고급이라는거냐는 식으로 시비를 걸어요.
저도 그냥 별 생각없이 관심갖고 들어보는거네요. 주위에 듣는 사람도 없구요. 하지만, 그런 이미지가 있다는 건 어쩔수가 없죠. 그게 아무 근거없는 허상만은 아닐 겁니다.
탁현민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무식이 자랑이군요.
대중의 문화적 토양이 척박하다는건 부끄러워해야할 일이죠
문화를 말살할 근거가 아니구요.
가진사람의 취미에 세금지원할 필요가 없는게 아니고 가진사람이든 못가진 사람이든 아무도 관심이 없으어서 망하게 생겼으니까 지원을 해줘야되는겁니다.
서울시향 공연이 다른 대중 가수 공연보다 비싼것도 아니고
야구장 세번 갈 돈이면 클래식 공연 한번 보는데 가진자가 어쩌고 하는건 말이 안되구요.
월급보다 비싼 가방을 사고 자동차에 연봉이 넘는 돈을 쏟아부으면서 공연티켓 몇만원 아까워하는건 그냥 양식의 문제입니다.
이건 뭐 인문학 쓸데도 없고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니 인문학과다 없애자는것과 똑같애요.
제가 잠깐 지내던 유럽 어느 도시에선 클래식 공연을 가니 노점상에서 음식팔다 온 것 같은 할머니가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지폐랑 잔돈 내고 들어가서 음악 듣고 나오더군요.
선진국이고 후진국이고 그 문화의 힘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습니다.
음악 장르중에 클래식보다 못한 위치에 있는건 많은데 굳이 클래식을 특별대우해야할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KBL이 영 상황이 안좋은거 같고 인기도 없는데, 스티븐 커리 영입하면 좋기야하겠지만요.
나꼼수 콘서트 등 여러가지 콘서트 연출도 하고 민중가요 작곡도 하는 진보측 예술가입니다. 그래서 더 실망스럽죠.
어떤이에게 짜장면은 사치이지만 어떤이에게는 밥하기 귀찮아서 먹는 대용식이죠..
모두다 지네들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재단하려는 것이구요, 뭐 숲을 봐라.. 라고 백 번 말해 봤자 들릴리가 없죠. 그냥 까기 위해서 하는 말이니까요..
어디다 댓글을 다는게 나을까 하다가 여기다 다는데;;
전 이 문제가 그냥
"나보다 돈 더 많이 버는 놈은 다 도둑놈인겨!"라는 한국형표준교양과
"감히 우리의 촛불을 부정하다니 부들부들"이라는 ㄲㅅㅁ형표준교양의 이중교배에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저어기 아랫글에 po국악부흥wer! 이라는 분도 계시고 모 '시인'이나 모 '평론가'처럼 대중을 들먹이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이런건 그냥 허깨비죠. 클래식은 잘 모르겠는데 돈이 들어간다니 막연히 아깝고,
정명훈에 대해 아는건 없는데 1년에 20억받는다니 뭔가 기득권같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 가장 쉽게 들이댈 수 있는 스탠다드가 '대중에게 예술을 허하라!'라는 거죠.
그래서 "얼마면 돼? 얼마면 대중에게 예술을 허하는건데?"라고 되물어보면 우물쭈물하다가
음...무료면 낫겠고...그 돈으로 국악에 투자도 하고...라는 식의 대답이 나오고 말이죠. (국악디스하는 건 아닙니다.)
그 와중에 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었던 폭언+성희롱 건은 슬쩍 파묻혀버리고 말이죠.
클래식 팬들이 여기저기서 발암도지는 소리가 귀에 선하게 들립니다 그려.
이런면도 있을겁니다. 클래식이란건 좀 매니악한 음악 취향인데, 거기다가 세금으로 개인에게 20억을 줌?
여기서 오는 반감도 있겠죠. 여러 음악취향이 있는데 왜 클래식은 개인에게 20억을 줄만큼 특별대우를 할까. 그냥 음악 중 하나인데. 이런거죠.
음...길게 쓰다가 보니 글이 너무 러프하게 나가는거 같아서 다 지우고 새로 씁니다 흑흑...
관점을 바꿔서 생각해보는건 어떨까 해요.
캣갓마이(...)님이 말씀하시는 '와, 클래식만 돈을 수십억씩 들여서 특별대우한다! 저거 듣는 사람이나 있냐?'라는 이야기와 (캣갓마이님이 이렇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해없으시길 ;ㅁ;)
기득권 OUT! 서양음악 OUT!이라는, 어떻게 보면 심히 한국스러운(...) 이야기가 만나 예술에 대한 지원의 커트라인을 하향평준화시키기보다는
'아 클래식에 대한 지원제반이 이정도로 틀이 잡혀있군. 공공영역에서 지원할 만한 다른 예술장르가 뭐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클래식쪽을 가이드라인으로 지원사업 아웃라인을 잡아보자.'
라는 식으로 상향평준화시키는게 훨씬 나은 생각이 아니냐는거죠.
제가 이 이슈에 대한 '대중'의 반응에 대해 배알이 꼴리는 이유는, 장르를 막론하고 애정과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클래식 특별대우 운운하는 이야기를 꺼내기보다는
제가 위에서 말했던 것들. 생활밀착형 정착이라거나, 수입원확대라거나, 인건비보장이라거나 하는 이야기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물론 제가 단순하게 언급한것보다 훨씬 심도있는 레벨로 말이죠.)
취향의 ㅊ도 말하지 않던 사람들이 어디선가 달려와서 야 이거 매니악한거다 (해석: 야 이거 내가 안 즐기는거다) 세금으로 고액연봉준다 (해석 : 으아 돈아깝다)
같은 이야기를 한다는 거죠. 경험적인 이야기를 조금 덧붙여보자면, 이런 사람들은 결국 찍어내기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아 음악 그거 지가 좋아서 하는건데 왜 징징댐? 배고프면 일하던가'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더군요.
클래식은 과학으로 따지면 기초학문에 속하지 않나요? 저런게 하나하나 다 없어지면 뭐가 남죠? 진보측에서 보이는 병크중에 하나가 가난과 부자를 극대화 시켜서 당장 신기술이 나오면 부자만 쓴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신기술 의학 등으 투자하지 말라고 하지 않나. 제대로 안다면 처음에 비싸지만 나중에 싸진다는것도 모르고, 클래식이 비싸서 없어지면 이제 국가세금 나가는 모든 문제마다 국가세금 아끼는쪽으로 나가야 합니다.
나랏일 관계되면 인건비도 싸게 넘기고, 물건값도 싸게 넘겨야죠. 박물관이나 미술관 이런거 뭐 필요 있습니까? 미술관 박물관 평생 안가는 사람들 많아요. 그러고 보니 도서관도 없애야죠. 이 세상에 필요한게 하나도 없어요.
클래식이 다른 음악보다 더 지원을 받아야할 근거가 기초학문이라는건가요? 본문과는 별개로 왜 음악 장르에서 클래식에 특별 대우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클래식 팬을 제외한다면 납득할까요.
그런데 여기 논쟁에서 클래식이 다른 음악보다 더 지원 받아야한다고 주장한 사람이 있었나요?
저는 클래식도, 국악도 다 지원 받아서 문화적 다양성이 커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만.
한 명의 지휘자에게 20억을 줄 정도의 지원을 다른 음악 장르에서도 받지는 못할걸요. 그런 지원을 유지하려는건 특별대우를 유지하는게 되는거겠죠. 클래식에 그런 가치가 있다고 동의하는 사람은 지지하는 걸테구요.
'다른 음악 장르에서도 [20억을 지원 - 정명훈 연봉이 정말로 20억인지에 대한 논란은 차치하고] 받지는 못할걸요'라는 건 catgotmy님의 막연한 생각 아닌가요? 이참에 국가 차원, 시립 차원에서 각종 문화 사업에(장르를 굳이 음악에 한정할 필요도 없지요) 돈이 얼마나 지원되고 있는지 거기에 따라서 어느 장르가 소위 특별 대우를 받고 있는지 한번 확실히 따져본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아까 누군가 말을 꺼낸 대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20억보다 훨씬 많은 돈이 들어갔으니 건축 장르는 엄청난 '특별 대우'를 받고 있겠군요(여담으로, 저는 거기에 들어간 돈에 한번도 명시적으로 지지를 표명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잘나가는 한류 음악 같은 경우는 그만큼 크니까 지원을 받겠죠. 마이너한 것중에 클래식만큼 지원을 받는 게 있나 하는겁니다. 받아야할 당위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는거구요.
음악에 한정한건 클래식은 음악이니까요. 음악 중에 특별한 대접을 받아야할 이유가 따로 있는 것인지 아니면 우연인지 한겁니다.
클래식음악이 타음악에 비하여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라는 주장에서
그 특별대우를 '누가'하느냐의 문제를 먼저 짚어본다면 그건 아마도 국가일것입니다.
국가가 하는 '특별대우'는 매우 많은 종류가 있으니 '특별대우' 자체는 시비거리가 안될거라 믿지만 노파심에서 한가지만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에 대하여 국가말고는 특별대우하여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에 특별대우란 왠말이냐!! 라는 주장은 여기선 일단 논외로 해도 되겠죠? 설마?
클래식이 특별대우 받는건 특별대우하지 않으면 소멸될 수 있는 인류의 문화적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장르에 비하여 시장의 효용성이 극히 적고(특히 한국에선) 비용은 그와 반대로 억수로 들거든요.
비용이 많이 드는 이유는 다른 장르에 비하여 배우는 것도 어렵고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케이팝스타처럼 기타 혼자서 몇 달 배웠어요~ 어? 그런데 너님 천재!! 나 감동!!! 짱짱~ 이런게 불가능한 장르죠. 그러니 특별대우 해줘야 합니다. 공공의 영역에서요. (물론 민간의 자발적 후원만으로만으로도 살아남는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후원은 자선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수준을 입증할 수 있는 경지에 달해야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특별대우를 통한 '육성'과 '지원'이 선제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더 본질적으로 특별대우를 해서라도 클래식이 보존하고 계승하고 발전시킬만한 인류의 문화적 자산이냐 하는 쟁점이 남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은 '그렇다'입니다. 물론 저와 다른 답을 갖고 있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아마 그렇다는 답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은 사회라면 특별대우가 지속될 것이고 아니라면 머....
전 항상 갖고 다니는 음악 리스트의 30%는 클래식입니다. 다른 장르로는 대체될 수가 없어요.
이건 억지로 혹은 논리로 이해하고 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럴 시간에 클래식 백곡을 최소한 한번정도 들어 보고 판단하는게 훨씬 좋죠. 일단 본인 스스로 그럴 가치가 있는지 아닌지 정리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럴 시간 없다라고 한다면 더 이상 그런 문제를 제기할 필요도 소멸할 겁니다. 왜? 결국 자신은 자신이 모르는걸 부정하는 것일 뿐이니까요.
저에게 클래식 음악은 많은 장르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재즈처럼요. 무슨 클래식 음악이 전세계에서 사라질 위기의 오지의 음악도 아니고 별로 위기의식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답을 정해놓고 질문을 던진것이로군요. 역시 제가 시간 낭비 했네요.
제 생각을 물으신것 아닙니까. 클래식 음악이 우월하지 않고 다른 장르의 음악과 우열이 없다는건 이 게시물에서 계속 한 소리인데요. 갑자기 다른 소리를 듣고 싶으신건지. 님이 클래식 음악이 타장르에 비해서 뛰어나다고 믿는다고 제가 그걸 믿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전 님생각 물은적 없구요. "왜 음악 장르에서 클래식에 특별 대우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이건 님이 쓴 댓글이구요. 전 님이 정말 몰라서 그러는건줄 알고 알려드릴려고 댓글 단거였는데 보니까 답을 정해놓고 반문하거나 따지는거니 제가 시간 낭비했다는 소리입니다. 님이 그렇게 답을 정해놓고 생각한다는데 제가 뭐라 할말이 있겟어요. 그런갑다 해야지
저랑 말하는데 그럼 다른 사람한테 말하는 겁니까? 알려드린다는게 클래식 100번 들으라는 말이요? ㅎㅎㅎㅎ 그 말을 클래식이 타 장르의 음악보다 뛰어나다는 설득으로 쓸수있다는게 신기하네요.
님이야말로 클래식이 타 장르보다 뛰어나다는 선입견에 기반한 얘기라서 어차피 얘기 안통합니다. 저는 그런 생각은 갖고 있지도 않고 가질 생각도 없습니다.
꼭 잘나가다가 막히면 난독증 코스프레;;
"왜 음악 장르에서 클래식에 특별 대우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이거 님이 말한거 맞죠? 전 질문을 한게 아니라 님의 질문에 답을 해준거에요. 그런데 질문이 아니라 답을 정해놓고 반문한거였다는걸 알게 되었기에 제가 괜한 시간낭비 했다고 하는겁니다.
수준 운운은 님 관심법 안에서 자유롭기를 바랍니다. 하여간 참 왜 이리 남 생각을 대신해주지 못해서 안달인건지
클래식이 다른 음악 장르와는 별개로 특별대우를 받아 계승하고 발전시킬만한 인류의 문화적 자산이라는 점이 여전히 납득이 안됩니다. 문화적 자산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어떤 장르보다도 '특별히' 우월하다는 걸 잘 모르겠다는 거죠. 그리고 사람은 말로 소통하니만큼 사리에 맞는 말과 논리로 입장이 다른 사람을 이해시키는 수밖에 없어요.. -- 논리로 이해하고 할 문제가 아니라고 하셨지만.
이건 말로 해서는 설명이 안되고, 클래식에 대한 일정 정도의 문해력이 있어야만 납득할 수 있다고 하시면.. 좀 곤란하네요.
cat.. 님이 답을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소부님 설명으로는 잘 이해가 안된다는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요. 저도 그렇고요.
문해력 갖춰야 얘기할 수 있다 하시면 클래식 음반 100장 들어야 하나... 이런 소리 나올밖에요.
catgotmy조회 수: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