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선물 추천

 

안녕하세요 듀게 센스에 도움 좀 요청드립니다... (굽신)

 

최근 친구가 퇴사를 했는데, 회사 관둘 때 농담조로 거기 대표님이 위로금 좀 주까 (경상도분이심) 하셨다는데,

친구는 내심 기대는 했지만 그냥 안 줘도 뭐 서운해할 건 아니지.... 했었나봐요.

헌데 어제 입금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일금 500만원.... (부럽다)

 

그래서 선물을 좀 하려고 한다는데, 제 친구는 이런 쪽으로 항상 저에게 일임을 합니다 ;;;

선물 받으실 그 대표님은 나이가 61세고.... 자식들은 다 해외 거주이고요. 부인 계시고, 골프 좋아하시고

키는 180정도 되고요 풍채가 좋으세요. 선물 가격은 20만원 내외로 생각하고 있어요.

어차피 부유한 분이니 선물의 가격으로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진 않고 그 연령대의 분이 평소 호기심은 있는데

스스로 사러 가자니 조금 민망하고 어디서 파는지도 모르는... 그런 물건이면 좋을 것 같은데요.

최신 유행 고급 넥타이, 레저용 선글라스, 향수.

말고 잘 안 떠오르네요. (요즘 13시간 근무로 살아가다보니 뇌가 그냥 하얀 사기그릇 같아요 ㅠ)

홍삼이나 와인도 늘상 받는 선물일 것 같고.... 받아서 여기저기 나눠주고 말 것도 같고....

 

듀게 센스쟁이분들께 정보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_ _)

미리 감사드리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모두 따뜻한 연말 되시길 빌게요.

    • 커피 즐겨 드시는 분이란 가정 아래

      더치 커피에 커플용 찻잔 세트는 어떨까요?
      • 커피를 아예 안 드신대요. 그래서 평소에 직원들 커피 사서 마시는 것도 자주 말리셨다는군요.



        몸에 해롭다고.... 사진 봤었는데 체격이 정말 건장하고 자세도 꼿꼿한 게 위풍당당하시더라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_ _)

    • 골프의류쪽 어떨까요? 보통 브랜드에선 교환권 넣어주니까 마음에 안들면 교환하는 것도 편한데...너무 평범한가요?

      다만 홍삼류는 절대 안됩니다요. 이건 포장도 안뜯고 다른 사람에게 토스될 확률이 높아요.(소비하기엔 너무 많이 선물 들어오니까요.)

      그나저나 위로금으로 500만원이라니!!(실수로 0하나 더 붙은 건 아니겠죠ㅎㅎ)
      • 아뇻! 500만원이 꽂혔대요. 시원도 하셔라... 우리 대표님은 퇴직금도 왠지 나눠서 주실 것 같은데... 쿨럭 ㅠ ㅠ



        그죠 홍삼은 별로일 것 같아요. 저희 회사 남자분들은 홍삼 추천하시는데 음.... 골프 의류 괜찮네요. (골프 베스트 같은 거?)그냥 티셔츠? 폭풍 검색해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_ _)

        • 베스트는 유행타서(이게 유행할 땐 입고, 유행 안할땐 안입고..)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티셔츠나 니트류가 좋아요. 니트는 예산을 좀 오버할 수도 있어요.
          • 아 베스트는 그런 거군요. 그럼 티셔츠를 알아봐야겠어요.



            니트 같은 건.... 혹시 그 대표님이 꼭 고집하는 비싼 브랜드가 있음 어떡해요 ㄷㄷ



             

            • 50대 후반~60대 초반 남자분께 선물할 땐 주로 닥스 브랜드를 이용했는데(그냥 무난해요~) 생각해보니.. 대표님은 명품브랜드만 입으실 수도 있겠네요.

    • 건강체크하라고 혈압체크기는 어떨까요.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손목용으로 나온 진짜 싸구리는 사용해보니 정말 얘믿다간 혈관언제 터질지모르구요 가격대 괜챦은걸로 사드리면 이친구가 내 걱정을 해주는군... 하면서 흐뭇해하시지않을까요. 저도 홍삼류는 별로인데 받아도 전혀 감흥이....

      • 오 혈압체크기 괜찮은데요 역시...진리의 듀나인. ㅇㅇ



        한번 검색해봐야겠어요. 손목에 차는 혈압체크기가 있었군요... 아님 차 수납장에 넣어놓고 항상 체크할만한 크기의 그런 거.



        댓글 감사드립니다(_ _)

    • 백화점에서 파는 아로마 디퓨저 같은건 어떨까 싶네요. 사무실이나 집에 방향제겸 놓으면 괜찮더라고요. 선물용으로도 그렇고. 이런건 관심없으면 잘 안사기도 하고 선뜻 사기엔 백화점용 디퓨저는 가격대가 좀 있어서요. 20만원 내외라면 괜찮을듯 싶어요. 저도 나이 지긋하신 남자 지인분에게 선물했는데 받아본 적 없는거라고 좋아하시더라고요(그 분도 홍삼, 건강식품, 넥타이, 와이셔츠 뭐 그런건 많이 받아서 받아도 별 감흥없으신 분이라)

      • 와 이것도 괜찮네요.... 이젠 안 떠올라서 고민이 아니고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아서 고민의 시간이...=_=



        감사합니다 ㅎㅎ

    • 와인 좋은 건 어떨까요? 돔페리뇽 같은거.. 술 좋아하지 않으셔도 주변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니 이름이라도 들어보셨을듯. 그런 술이 선물이라면 몰라도 제돈 주고 사먹게 되진 않으니까요. 곧 크리스마스기도 하고..
      • 네 추천 감사드려요 ㅎㅎ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평소 그 대표님이 회사에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와인 이거 머 조타고 마시나 니 먹을래?"



        하면서 직원들에게 주시곤 하셨다는..... 그 대표님이 던져 주신 와인이 친구에게서 저한테까지 온 적 있어요 ㅋㅋㅋ



        암튼 댓글 감사드립니다!

    • 10 by 10 에서 좀 재미나는 거 그런 걸로 사시는 건 어떻겠어요? 

      • 아 거기요. 지금 들어가봐야겠어요. 겨자님 덕에 생각났네요...



        감사합니다 (_ _)

    • 오늘 백화점에서 크리스마스 한정판 발렌타인을 봤는데 이건 어떻까요?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았는데 선물용으로 좋겠다 싶었어요.


       

      • 결국 백화점을 직접 가야하는 건가요.... 리스트를 만들어서 친구한테 니가 가라 백화점. 해야겠어요.



        전 백화점 갈 시간도 없이 피로에 찌든 가련한 노동자.... ㅠ ㅠ



        댓글 감사합니다.

    • 넥타이나 악세서리류, 조금 넓게는 의류등은 함부로 선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로 취향을 많이 타는 물건인데다가, 경우에 따라선 집에 들고갔다가 사모님께 봉변을 당하시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제일 만만한건 몇몇분 말씀하신것처럼 어느정도 값나가는 양주류나,


      조금 값나가는 볼펜같은거 좋습니다. 이니셜을 각인해서 선물하시면 더욱 좋구요.


      감사의 마음을 충분히 전하면서도 쓸데없는 오해를 사지 않을 수 있는 물건들입니다.

      • 네 그것도 듣고 보니 그렇네요..... 친구도 이름 새긴 만년필을 얘기하던데.



        만년필의 세계도 엄청난 고급의 영역이 있는 걸로 알거든요. 그 참 부유한 노신사분이라 선물 고르기 까다롭네요 ㅠ ㅠ



        조언 감사드립니다!

        • 안그래도 쓸려다가 말았는데요,


          만년필은 반대입니다.


          저도 만년필을 사용하긴 합니다만, 만년필이라는 물건이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애물단지에 불과한 경우가 많아서


          선물받은 그대로 책상서랍속에 짱박혀버릴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볼펜을 말씀드린거구요,


          만약에 그 사장님이 만년필 애호가시라면,


          20만원짜리 만년필을 선물하는건 오히려 실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음.... 실례라기보다는.. 적당한 표현이 잘 생각이 안나는데...


          마치, 어린아이가 별로 쓸모도 없는데 자기한테는 보물이라면서 눈을 반짝반짝하면서 선물이랍시고 내미는 걸 받아든 느낌정도랄까...


          회사의 경영자쯤 되는 분께 '만년필'을 선물하시겠다면 최소한 예산을 x3 정도는 하셔야 겠습니다.

          • 그러니까요 제 말이 그말이에요. 고가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기껏 위로금 줬더니 선물값으로 다 쓰냐고 화내실지도....



            저도 그래서 만년필은 처음부터 반대했었습니다.... 확실히 남자 대표분께 하는 선물이 어려운 것 같아요.



            부유한 여성 오너분이시라면 무궁무진할 것 같은데 말이죠..

    • 에잇.. 일도 하기 싫고 잡담 시작한 김에 좀더 썰을 풀어 보자면,


      젊은 사람들이 나이든 분들께 선물로 만족감을 드리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살아온 세월의 깊이가 다르고 살아온 시간대가 다르고 무엇보다도 경제력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나이차와 상관없이 이성일 경우에는 쓸데없는 오해를 사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이런 경우에 선물로 포인트를 크게 딸 수 있는 비법을 한가지 전수해 드리자면요,




      자녀분들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수소문 하셔서 자녀분들이 좋아할만한 물건을 찾으시는게 훨씬 더 손쉽습니다.


      물론 이런경우에는 선물을 전달하면서 반드시 설명을 달아야 하구요


      "고마운 마음을 꼭좀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제 능력으로는 도저히 맞추어 드리기가 힘들어서


      따님께서 좋아하실만한걸 좀 찾아봤습니다. 따님께 전해드리고 데이트라도 한번 하세요"


      만약에 자녀가 사춘기에 접어들어서 고민이 큰 분이었다면 눈물을 쏟을지도 모릅니다.

      • 하... 떼인님 일하기 싫은 마음으로 저에게 은총을.... ㅋㅋㅋㅋ



        자세한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

    • 제 생각에는 명품 넥타이 정도면 딱히 오해 없이 받으실 것 같습니다. 저희 업종에서는 경영진 정도 수준에게라면 회사 차원으로도 가끔 오가는 물건이라....


      다만 예산이 약간 초과인데 페라가모가 20만원 초~중반, 에르메스가 30만원 중반쯤 되었던 것 같네요.


      두 곳 넥타이 디자인이 명품 중에서도 잘 빠진 편이라 선물로 괜찮습니다.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푸른색 계통이 진리였는데 오바마 대통령 당선 이후로 붉은 계열을 선물하는 걸로 확 바뀌었지요.

      • 파전에 막걸리 제일 좋아하시고 그냥 노타이 셔츠로 다니시고 랜드로버 끌고 다니시면서 제일 먼저 회사에 출근하고



        점심은 항상 거의 매번 순대국..... 인데 골프 매니아. 이신데 그래도 페라가모나 에르메스 넥타이가 이쁘단 건 아시겠죠? ㄷㄷ



        그냥 친구네 회사 대표님이 되게 세련된 분이었음 차라리 선물하기 편하겠단 생각이 들어요.



        암튼 댓글 감사드립니다... (내가 오백만원 받은 것도 아닌데 왤케 사명감을 가지고 이러고 있지.... =_=)

        • 제말이요ㅋㅋㅋ 오백만원 받은것도 샘나는데 왜 은밀한 생님께서!!ㅋㅋㅋ
        • 소탈하신 분이시면 격에 맞을지는 몰라도 필요하신 건 아니긴 하겠네요.


          좋은 선물 고르셔서 꼭! 친구분께 거하게 얻어먹을 기회가 생기시길 바래봅니다.... ^^;;;

    • 파전에 막걸리파 사장님이라면 고급 막걸리나 전통주 쪽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쪽도 비싼 건 가격이 꽤 해서.


      다만 술을 좋아해서 집에서도 심심찮게 반주 하시는 분이라면 괜찮은데, 밖에서 어울리면서나 마시지 집에서는 가족들 눈총에 딱 끊으시는 분이라면 좀 곤란할지도(저희 담당 교수님이 후자 쪽이시라 선물 들어온 양주는 아주 비싼 것 제외 결국 다 학생들 차지거든욬ㅋㅋㅋ)

      • 저도 여기에 한 표 던집니다.


         


        찾아보시면 이강주와 죽력고를 같이 파는 곳이 있어요. 얼추 예산과도 비슷하니 괜찮을겁니다.

      • 텐바이텐 둘러보고 골프 티셔츠 검색하고 이니셜 볼펜 검색하고 디퓨져 검색하고 난리도 아니네요..



        하.... 피곤해요 @_@ ㅋㅋㅋㅋ 조공받은 물품을 여기저기 하사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은 세상이었음 좋겠어요 (....)



        근데 애초에 친구가 술 선물만은 피해달라고 해서 아예 제외시켰거든요. 워낙 술 선물을 많이 받으신대요.



        여튼 추천 감사합니다 (_ _)

    • 왠만해 고급술 싫어하시는 분없는데다가 남자어른들은 아주 단순하십니다. 좋아하는것만 좋아하시지요.

      가족위한 선물말고 술사드리세요.

      약주하시는 분이면 정말 좋아합니다..
      • 그러게요 애주가들은 좋은 술 선물에 언제나 오케이죠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_ _)
    • 수첩 쓰시는 분이면 새해 수첩에 성함 음각해서 드리면 어떨까 싶고요, 대표님 사무실에 놓을만한 물건을 드려도 좋을 듯 싶어요. 재킷거치대도 해드린 적 있었는데 요긴하게 쓰셨고 손님들 오시면 대접하실겸 괜찮은 차 세트도 괜찮지 않나 싶고요.

      • 우와 다양한 추천 감사드려요 #_#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템들이 쏟아지네요 ㅎㅎ
      • 헛 전 이런 게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네요.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아이템은 딱 내 돈 주고 사긴 뭐하고 남이 사주면 잘 쓸 물건이구만요.
    • 골프 장비중에 소소한게 (그렇다고 가격이 싼것은 아니구요) 많이 있습니다.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런게 딱이지요. 아니면 골프공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치시느냐에 따라서 장비는 좀 차이가 날겁니다. 초보분이시면 이것저것 필요한게 많으실거구요, 


      싱글 치신다면 왠만한거는 이미 가지고 계실테니 새로나온 신상중에서 찾으시면 될겁니다. 


      골프공은 어느정도 치는냐에 상관 없으니 좋은거 한두박스 정도면 딱 적당할것 같기는 합니다.

      • 골프. 이것은 신세경. 골프 매니아란 특징이 있으면 선물할 종류가 마구 늘어나는군요... 친구한테 받은 미션 수행하려고 추천 받은 아이템들 검색하느라 잠 잘 시간도 놓치고 퀭한 눈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나란 사람.... (친구는 날 너무 잘 아는 듯.....-_-)허허... 댓글 감사드려요 네오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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