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감옥을 주요 소재로 한 영화를 찾고 있어요
프랑스 영화, 한국 영화 중 감옥을 소재로 한 영화 어떤 게 있을까요?
감옥의 사회학이라는 수업을 듣고 있는데 영화 속에서 감옥 혹은 죄수들이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지를 주제로 해서 리포트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듀나 회원님들 도와주세요.
딱 이렇다 할 영화가 떠오르지 않네요.
미리 감사 인사 드릴게요.
예언자가 있죠.
A Man Escaped(1956) 프랑스 감독이 만들었으니 프랑스 감옥이었는지 프랑스 레지스탕스가 갇혔으니 독일 감옥이었는지 알쏭달쏭하네요. ^^
감옥이 아니라 갱생원이기는 합니다만, 임권택 감독의 걸작 [짝코]가 떠오르네요. 원치 않아도 들어와야 하고, 방장 중심의 권력 관계도 있고, 단체 생활의 규칙에도 따라야 하고, 마음대로 나갈 수도 없고, 감옥과 비슷합니다.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에서 류승범이 소년원 생활을 통해 권투를 시작하게 됩니다. 시합이나 기타 등등을 위해 밖으로 나가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영화 끝날 때까지 소년원 소속이에요. (영화에서 감옥이 갱생의 기회를 주는 긍정적인 공간으로 그려지는 드문 예가 아닐까 싶은데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기준으로 폭넓게 적어보겠습니다. 프랑스/한국 영화라면… 장 르누아르의 [거대한 환상] ([탈주한 하사]라는 영화도 있지만 보지는 못했음), 자크 베케르의 [구멍], 로베르 브레송의 [사형수 탈옥하다]. 한국 영화는 잘 떠오르지 않네요, 음……. 그밖에… 줄스 다신의 [잔혹한 힘], 존 프랑켄하이머의 [알카트라즈의 조류학자]. 돈 시겔의 [Riot in Cell Block 11] - [알카트라즈 탈출], 존 플린의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 감옥 투쟁 영화) [Lock Up], 그리고 중국 다큐멘터리 왕빙의 [광기가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존 스터지스의 [대탈주]나 존 휴스턴의 [Victory], 베르너 헤어초크의 [레스큐 던]은 너무 벗어나려나요?)
답변 달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 언급하신 영화들 중 대부분은 이미 고민해보았으나 딱히 건질 만한 게 없더라구요. 그래도 다시 한번 꼼꼼히 들여다 봐야겠네요. 구멍이란 영화는 저도 고민 중인데 한글 자막본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리 쩝(여기는 프랑스). 프랑스어로 된 걸 어쩔 수 없이 봐야겠네요. 도움 주신 분들 다시 한번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