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발 실망이에요...

듀나님의 영화평이 영화선택을 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는 편이고

기대를 벗어난 적이 거의 없는데 이번에는 예외네요..

사실 야한영화 + 천하장사 마돈나 + 듀나님의 평

이라는 점 때문에 꼭 볼영화로 찍어두고 있었는데 (그리고 보았는데..)

기대에는 영 못 미치네요..

 

뭐랄까 일단 너무 밋밋합니다..

조미료가 과하면 맛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 간은 해 줘야지..

그리고 남들 다 했던 것 대충 따라하는 느낌이랄까요..

처음에는 그래도 좀 괜챦은 듯 싶었는데..

감독님이 섹스에 대한 상상력이 너무 부족하던가

아니면 제가 너무 과한건가 싶어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쓰였던 환상씬 같은것도 가끔 나오는데 그때와는 달리 재미도 없고

공감도 안 가요..

그중에 최악이었던 것은 딜도 타는 신..

딜도는 넣으라고 있는 거지 타라고 있는 것이 아니쟎아요?

차라리 거대한 딜도를 넣는 장면이었으면 신하균의 컴플랙스하고 어울려서 괜챦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그리고 결정적으로 너무 안 야해요..

뭡니까 이게..

섹스 코미디가 안 야하다니 이건 안꼬없는 찐빵이라구요..

 

 

    • 15세를 받았으면 더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 이런이런. 내일 보는데 슬슬 안 좋은 평이 하나씩 보이는군요.
      내일 영화 보고, 그 대열에 동참하지 않게 되길 바라요.
    • 흠 친구가 이거 같이 보러가자 하는데 약간 걱정이...
    • 야하지 않은 건 단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주제에 맞죠.

      딜도 판타지 장면은 신하균 캐릭터의 콤플렉스를 생각하면 오히려 이치에 맞지 않을까요?

      이 영화의 단점은 농담이 약하고 결말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거죠.
    • 일단 코미디 영화란 이름을 달고나왔으면서 코미디가 후진건 정말 큰 단점인 것 같아요. 적어도 세번 이상 웃겨줄꺼라 기대했건만.. 한번도 웃지 않았네요
    • 수능도 끝났는데 고3학생들 성교육 영화로 단체관람시켜주면 참 좋을텐데요...하지만 청소년관람불가!
    • 딜도를 그렇게 올라 탄다는 것이 그럴듯 해 보이지도 않고 그 승마기구를 개조한 듯한 딜도가
      너무 어설퍼 보였어요..승마기구의 성적 뉘앙스를 생각해서 결합한 모양인데..
      제 생각은 굉장히 커다란 딜도를 성기에 삽입하는 판타지 (모자이크로 표현하면 뭐 전체적으로
      조화를 깨지는 않을 것 같은데) 정도면 어땠을 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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