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인터뷰 경험담
허니버터칩 열풍과 관련해서 본의 아니게 인터뷰를 했습니다.
업체 관계자라 딱히 거절할 수도 없었어요. 현장엔 저밖에 없었던지라...
기자분이 아나운서 뺨치는 미인이셨는데 그곳에 있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뉴스에 나오는 인터뷰도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었군요. 여러번 찍고 또 찍었어요.
티비에 나오는 제 얼굴을 보니 실물보다 못생겼더라구요. 그러고보면 연예인들은 참 아름다운거 같아요.
카메라 앞에 처음 서보니 매우 떨리더군요. 방송인들은 정말 강심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ㅂㄱㅎ의 얼굴을 형광등 백개의 아우라가 비치는 양 황홀하게 바라보는 여자라면 아무리 미인이라도 별로 엮이고 싶진 않을 거 같아요.
그쵸, 워낙 개인주의이다보니 다른 사람 신경 안쓰고 자기 할말 잘하죠.
그분 주위에는 왠지 화려한 사람들이 많이 있을것 같아요. 저같은 사람이 끼기에는 좀 초라하단 생각이 드네요..
많이 외롭습니다. 대시를 부탁드립니다(방금 그분에게 빙의됨)
원래 언론 인터뷰라는 것은
선의든 악의든 상관없이
방송에 매끄럽게 보이기 위해
보기좋고 맥락에 맞게 편집하고 다듬는거죠.
사실 그런 이유 때문에
방송 인터뷰는 극구 사절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
그 무슨 이슈 있을 때마다 나오는 시민들의 반 수 이상이 대기업 홍보팀 직원이죠..
제 지인 그쪽에 여러회사에 여럿 있는데, 기업 홍보와는 상관 없는 이슈로 티비에 많이 나왔어요.. ㅋ
아무래도 기자들 상대하고 같이 술마시고 접대하는 부서다 보니까 이쁘장 하거나 화면발 잘 받는 사람들은 많이 나오더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