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삼국지 읽으려구요..
삼국지 제대로 처음 읽습니다.
어떤 것으로 보아야 할까요.
저.. 저도...*-_-*
삼국지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닙니다만, 삼국지연의에 묘사된 외양도 나름 충실하게 묘사했더라구요.
조조 미화 안하는 삼국지가 좋아요.. 사람목숨 아까운 줄 모르는 인간
제일 건조하고 담담했던 건 정비석 삼국지.. 말은 많은데 개똥 같았던 건 이문열 삼국지...이도 저도 아니고 그냥 그랬던 건 김홍신 삼국지...
어이 없었던 건 창천항로..
모종강본의 영향이 최대한 배제된 걸 찾다가 읽게 된 '본 삼국지'가 저는 가장 괜찮았습니다. 원문을 충실히 번역한다는 컨셉이어서 문장의 묘미나 극적인 재미는 좀 떨어지지만요. 웹툰 삼국전투기도 추천드립니다
삼국지는 만화 뚱딴지 삼국지 1~5권짜리를 보거나 삼국지 조조전 게임을 한 번 해보면 족한 컨텐츠라는 거에 한 표. 나름 삼국지 덕후인데 굳이 책으로 된 삼국지를 읽을 필요는 없을 듯싶습니다.
이문열, 정비석, 나관중, 길천영치, 고우영, 또 누구더라.. 하여간 두루 읽어 보았는데 월탄박종화의 삼국지가 재미 면에서는 젤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는 정비석과 이문열이 꼴지를 다툽니다. 특히나 정비석은 좀 부실하고, 이문열은 뭐, 이건 지가 삼국지를 평전하면서 누구를 가르치려 하는 분위기라 영 재수 없어 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 기억으로 60년댄가 70년대 작이라 몇몇 낯선 표현들이 있지만 금새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사족이지만 삼국지 아무리 많이 읽어도 게임 한 사람한테는 안되더군요.. 무슨 할아버지에 손자까지 줄줄 외운다니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