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온도차를 즐기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음 저는 언급하신 아이스크림 관련 음식은 온도차라기 보단 아이스크림이 녹아가는 과정을 즐긴다고 생각했어요 -- 따끈한 와플에 아이스크림을 곁들이지만 뜨거운 와플은 아니고요. 브라우니는 따뜻하게 먹는지, 츠케멘 먹을 때 온도차가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온도차가 많이나는 음식을 같이 먹으면 미각이 둔해지지 않나요?
아 그렇군요. 츠케멘의 경우는 츠유의 양이 얼마 안되다보니 온도차를 별로 못 느꼈던 것도 같아요.
원하시는 예인지는 모르겠지만
1. 차가운 평양냉면 한 입에 뜨거운 불고기 올려 먹기 (자매품으로 절절 끓는 방에서 동치미 국수 먹기?)
2. 뜨거운 탕 먹으면서 마시는 시원한 소주 한 잔
음식은 아니지만 마시는 것으로 범위를 넓히면 무궁무진하네요...치맥도 그 중 하나이고.
치즈 퐁듀요
냉라면
평양냉면은 어떨까요? 보통 냉면은 차가운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유독 평양냉면만큼은 찬 냉면을 뜨거운 면수와 함께 먹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잖아요. 면수 안 주면 제대로 된 냉면집도 아니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이 조합이 평양냉면에 있어서는 옵션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하거든요. 오장동 함흥냉면집들도 육수를 줘서 뜨거운 육수 한모금 차가운 냉면 한입 이렇게 먹는 것이 참 별미인데 말이죠. 정말 전형적인, 뜨거움과 차가움을 함께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씀하신 기준에는 좀 애매하네요.
아보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