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포스팅 금액은 도대체 얼마길래

발표도 못하고 저러고 있는 걸까요?
애초에 조용히 추진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자존심 해치지 않는 선에서 차선책을 도모할 출구를 마련해두었어야 하는데 이건 뭐...
류뚱이 참 몹쓸 짓을 하고 갔네요.
류현진이 특별했던 경우고, SK프런트가 괜히 기자회견 벌이지 않고 조용히 진행했었어야 했어요. 지금 김광현 핸드폰 꺼 논 상태라던데요.
선수 엿 먹이는 것도 아니고 입단 확정 후 '가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회견도 아니고 메이저리그 도전 '선언' 기자회견을 한 SK 프런트도 코미디입니다.
(류뚱은 당시 우리도 놀랐잖아요.)
글쎄요..
구단에서는 아예 싹을 잘라 버리려고 그랬을 수도 있구요...(포스팅->개망신->우월적 계약..)
주변에서 다 안된다고 했는데도 선수 혼자 우겨서 그랬을 수도 있구요..(포스팅->대박->나도 류뚱, 포스팅->중박->고민->윤석민따라서.., 포스팅->쪽박->국내복귀->최소한 현재 대우)
류뚱이 몹쓸짓을 하고 간게 아니라 기본적인 구단-선수가 파트너쉽이 아닌 주종에 더 가까운 관계 때문인 것 같기도 하구요,
아니면 모르죠, 선수가 스스로 류뚱도 저만큼 하는데 나라고 못할 소냐.. 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그것도 아니라면..
김태균이나 임창용, 앞으로의 윤석.. 처럼 실패해도 국내에서는 대접 받으니까.. 선수가 정말 우겨서 할 수도 있겠죠.
도전은 리스크가 따라오기 마련인데, 야구판이 그릇이 작다 보니 메이저나 일본에서 실패하고 와서도 별 타격을 받지 않는 구조도 한 몫 한 것이겠죠.
결국 당사자들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 라는 무책임한 말이겠죠..
포탈 댓글보니까 누가 80만이라 했던데요. 100만 아래는 솔직히 '오고 싶으면 오든가...' 수준이라 상당히 떨떠름하게 됐어요.
그나저나 진필중은 지금봐도 너무하네요.
off speed pitch가 되느냐 안되느냐
이것이 pitcher와 thrower를 구별하는 기준입니다만
김광현 본인이나 구단, 주위사람들은 이에 대한 차가운 성찰이 부족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저 류현진이도 하는데 김광현이가 못할까 정도의 지극히 감상적인 동기가 문제의 시발이었던 것.
본인은 무척 아쉽겠지만 시장은 냉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