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너무 보고 싶지만 돌 아기 데리고는 무리겠죠?ㅠㅠ
제목만 보고 돌 된 아기를 데리고 극장이라니 무슨 민폐냐!! 라고 생각하셨을 분들은
돌 내려놓으시고...^^;;;
롯데시네마에서 '엄마랑 아가랑'이라고 매주 화요일마다 한 회차에
엄마와 아기들이 같이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주거든요.
아기들이 놀라지 않게 극장 불도 안끄고 사운드도 낮추고..
아기들은 자유롭게 뛰어다니는?동안 엄마들은 영화보고..뭐 그런거죠..^^;
아주 어린 아가들은 거의 자구요.
대신 영화 선택권은 없고 매주 화요일 지정해주는 영화를 봐야하는데
오늘 '인터스텔라'가 딱 뜨네요??
하지만 상영시간이 너무 길어...ㅠㅠ
안될거야......ㅠㅠ
지난 번에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같이 보러 갔었는데...
그리 긴 영화가 아님에도 아기는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답답해 하고..돌아다니고 싶어하고..
쫓아다니고 달래다보니 꽤 힘들었는데
그 보다 훨~~~씬 긴 영화는 안된다고 맘을 다 잡지만...
아쉽긴 하네요..ㅠㅠ
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쉬운 마음에
끄적여 봤어요.
기대만큼 재밌진 않을거야 흥..
시간을 제가 정할 수 있는게 아니라 일주일 한 번 한 회차 상영이라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가족 찬스를 쓸 수 있었다면 엄마랑 아가랑으로 굳이 보지 않았을거에요 엉엉 ㅠㅠ
시댁이든 친정이든 가사도우미를 써서라도 아이 없이 3시간 즐기고 오세요. TV로 볼 영화가 아니는 것은 자명합니다...
성인도 커피 마시고 보면 마지막 30분은 소변이 마려워서 혼납니다 ㅎㅎ
저녁에 아빠한테 맡기고 살짝 보고 오시면 안될래나요? 저도 보고싶긴한데 그냥 참고 있습니다. (저희 애기는 두돌..ㅠ)
하하하핫..^^; 그냥 아쉬운 마음에 적은 글인데 다들 아기를 맡기고라도 봐야 하는 영화라고 하시다니!!!!!
더 고민되잖아요. 엉엉엉 ㅠㅠ 기왕이면 남편님이랑 같이 보고 싶은 마음에 그냥 아쉬워도 참으려구요. (양가 어른들께 맡길 사정은 안되어서요.) T^T
인터스텔라 시간도 시간이지만 유독 음악 소리가 커서(양웹쪽에서는 음악 소리 묻혀서 배우 대사 안 들린다고 불평하는 글도 봤어요) 3-4살이라면 모를까 돌쟁이 아기한테는 스트레스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신포도론에 좀 더 보태자면 전 보고 왔는데 별로였어요. 보다 뛰쳐나올 정도는 아니었지만, 보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다른 영화를 선택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