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감기때문에 병원을 갔습니다.
1.
감기가 걸리면, 먼저 목이 아파오고 하루 이틀뒤에 코가 막히면서 콧물이 나고 두통이 오고 이틀쯤 지나면 기침을 하는 패턴으로 한 열흘 고생합니다.
어제 아침에 일어나니 또 목이 부어서 감기약을 먹고 버텨볼까 하다가 오늘 병원에 갔죠.
청진기로 숨소리 듣고 목을 보더니 의사쌤이 말합니다.
'술 좀 드시나요?'
'아뇨..'
'담배는... 안피우시죠?'
'네..'
성인 남성에게 자주 하는 술/담배 이야기가 막히니 의사쌤이 멈칫합니다. 아다치식으로 표현하면 한컷 정도 지나갔을 겁니다.
'요즘 일교차가 크니 추운 밤에는 많이 돌아다니지 말고 집에서 쉬세요'
'네..'
차마 '집-회사만 왔다갔다 합니다.' 라는 말을 못했습니다.
술/담배도 안하는데 감기를 거의 분기마다 걸리는 걸 보면 술/담배까지 했으면 어땠을까 궁금하네요. (이 세상 사람이 아닐지도...)
2.
아이폰6가 나왔는데 지금 쓰는 5를 1년 더 쓰고 6s 가 나오면 바꾸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딱 지난달부터 액정 들뜸현상이 발생했네요.
시골동네 사는지라 가까운 동부대우일렉이 1시간 거리라서 주말 밖에 못가는데... ㅠ.ㅠ
액정들뜸이 배터리가 부풀러올라 발생하는거면 무상리퍼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유상리퍼면 30만원이 넘는데 그럴바에 그냥 6로 가버릴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라님의 게시물이 이런 제목이라면 닉이랑 연동되게 의도한 것 같아서 막 피식피식..
1.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죠? 수면은 충분히 하시나요?'
...... 의사 못믿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