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MC몽
요즘들어 어지간한 인기 아이돌들에게도 거의 난공불락 마법의 성이 되어 가고 있는 멜론 차트. 그것도 실시간이 아닌 일간 차틉니다;
이게 첫 날, 월요일 차트이고 화요일은
이랬네요.
MC몽 노래들이 원래 아주 인기가 많은 편이었지만 이 정돈 아니었던 것 같은데.
구설수로 인한 화제 폭발... 도 분명 이유이긴 하겠지만 단지 그것 뿐이라면 또 이 정도 반응은 거의 불가능하기도 하거든요.
이건 뭐 거의 빅뱅, 소녀시대를 넘어설 정도의 반응인지라.
제겐 뭐 그냥 여러모로 신기하고 재밌는 현상입니다.
MC몽이 잘못한 건 맞고 이단옆차기로 활동 잘 하고 돈 잘 벌면서 굳이 이렇게 가수로 컴백하는 모습도 비난받을만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어차피 컴백이 불법이나 범죄는 아니고 하니 그럼 그냥 안 듣고 관심 안 갖는 게 최선 아닌가 싶기도 하고...
뭐, 그냥 재밌어요. =_=;;
참고로 저와 sns로 연결된 10대들 반응은 대부분이 '노래 좋던데?' 더군요.
제 귀에는 노래들이 별로라 더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쯤 엠씨몽 노래가 인기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 10대들도 좋아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멸공의 횃불아래 목숨을 건다
요즘 트렌드에 부응하는 그런 노래들이더둔요.
그런데 첫번째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똑같은 구성입니다
미디엄템포의 익숙한 멜로디->전형적인 랩->피처링
전부다 이런식이라서 음악적으로 평가할 구석은 없어 보이네요
박하사탕/ 그런 면도 분명히 있겠습니다만, 그렇다는 걸 감안해도 이 정도의 싹쓸이는 좀 놀라워서요. ^^;
모시송편/ 사실 전 이번 노래들은 안 들어봐서 모르겠습니다. (쿨럭;) 다만 MC몽=이단옆차기 설이 사실이라면 그 동안 내놓은 숱한 히트곡들을 생각할 때 10대들이 좋아해도 이상하진 않겠죠.
김전일/ 멜론 검색 놀이 말씀이죠? 재밌는 놀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왜 하필 제목이...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하;
레사/ 100% 확실까진 아니고,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온 설이었는데 최근들어 이단옆차기와 작업했던 뮤지션들이 조금씩 조금씩 떡밥을 흘려 놓은 게 있어서 꽤 신빙성이 있어 보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론 맞는 것 같구요. 음악 스타일도 좀 비슷합니다. -_-;;
저도 사재기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그런 이유들에다가 '대중 취향을 잘 읽는 MC몽의 능력' 정도를 첨부하면 대충 설명이 될 것 같기도 해요.
마당/ 예전부터 그게 MC몽 스타일이었죠. 카논 코드 전개 즐겨 써서 이 노래 저 노래 다 비슷하구요. ㅋㅋ 전 안 들어봤지만 말씀하신 걸 보니 본인 취향은 꾸준한가 보네요.
멜론이 MC몽 기획사 로엔 소유니까요.
올킬을 보면 왠지 사람이 다 다른데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새로 나와서 다들 사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출판사에서 자사 책 사들여서 베스트셀러 만들고 도장 찍힌부분 짤라서 다시 출고한다는 말 들었을때 너무 놀란 기억이 있어서 말이죠.
모르나가/ 암튼 인터넷하는 사람들 말 만들기 능력이란. 하하.
mondoliquido/ 그런 얘기도 많이들 하지만 멜론 외의 다른 사이트 성적들도 다 이 정도거든요. 업계 2위(?)라는 엠넷 순위도 거의 똑같습니다. 오히려 조금 더 좋아요.
Neo/ 나라가 크기 않아서 그런지 뭔가 하나 뜨면 다 그 쪽으로 쏠려가는 성향이 있긴 하죠. 초반에 한 번 탄력 받으면 그냥 자동으로 롱런하게 되는 일도 흔하구요.
1.현재 음원챠트에서 무조건 먹히는 힙합랩퍼+피처링 조합이고 2. 원래 엠씨몽음악이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았죠. 싸이역대BGM순위에도 있을정도고 3.발치사건을 정면으로 들고나온 노이즈마케팅이니 연예인은 무플보다 악플이라고 사람들이 호기심에서라도 한번은 들어볼겁니다. 인기없으면 그게 이상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