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마이클 홀, 크리스찬 베일

1. 저번 덱스터 관련 포스팅에서 마이클 홀이 못생겼다는 말을 취소합니다. 이 사람은 말하자면 고두심같은 얼굴의 소유자로군요. 연기해서 먹고살기 좋은 얼굴. 못생기게 보이게 할 수도 있고 잘생기게 보이게 할 수도 있는 얼굴이네요. 이 사람이 평범해보이는 옷을 입고 나올 때마다 허리선이 묘하게 날렵해서 주의깊게 봤는데, 허리뿐 아니라 몸 전체를 잘 다듬은 프로 연기자네요. 마이클 홀이 시즌 4에서 John Lithgow (트리니티라는 킬러 역) 와 함께 출연할 때 보면, 합이 잘 맞는 두 명의 댄서가 춤을 추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트리니티는 극중에서 짧게 춤도 추지요. 


2. "나를 찾아줘"가 그렇게 볼만 한가요? 저는 스포일러를 봤기 때문에 서두를 거 없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질좋은 영화라면 영화관에 있을 때 몰입해서 앉아보고 싶네요. 


3. 스티브 잡스 역으로 크리스찬 베일이 발탁되었다죠? 아론 소킨 감독이 흥분해서 인터뷰한 것을 봤어요. (인터뷰어는 자질 미달이었지만).. 조금만 더 몰아붙였다면 영화 Jobs의 애쉬튼 쿠쳐와 비교시킬 수 있었는데 말이예요. 아론 소킨은 크리스찬 베일이 (그냥 연기 잘하는 배우가 아니라) NBA 스타 플레이어 급이라고 이야기했어요. 애쉬튼 쿠쳐가 노력하는 배우라면 크리스찬 베일은 저 위에 있는 거죠. 이건 얼굴이 닮고 덜 닮고의 문제가 아니라구요. 연기를 얼마나 잘하는가의 문제죠. 


http://www.cultofmac.com/300746/christian-bale-will-play-amazing-steve-jobs/



    • 나를 찾아줘..는 아마 올해 최고의 여주 캐릭일거에요
    • 베일이 더 닮긴 했네요.쿠처는 너무 잘생겼음
    • 잡스 전기 읽어 보고 애슈턴에게는 교활한 악동의 느낌이 있어서 어울린다고 생각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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